세월은 가도 님의 흔적은
영원히 남는다 하였나요?
불명의 가수 "배호"
모창 가요제를 보고 왔습니다.
그를 사랑하는
전국 팬 들이 모여 들고
삼각지에서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가을 하늘빛 따갑게 내려 쬐는
주말~
푸른 서울 공기를 온 몸으로 받으며
나들이 길 올랐지요.
국방부 지인 행사에 가려고
삼각지 역을 내렸는데,
마침, 마이크 소리가 크게 들려왔습니다.
멈추고 보았더니
불멸의 가수를 기리는
추모 모창 대회였습니다.
이미 저 세상으로 떠나간 님
그 목소리 닮으려는
발길은 모두
기성 가수 못지 않은 열창이었습니다.
사람은 가도
이름은 영원히 남는다는 옛 말
정말
실감나는 기회였지요.
추석이 오면
고향의 운동장에도
노래자랑이 열리곤 했었지요.
그 시절
옛 그리움이
절로 떠 오르게 되는 건
또 왜 일까요?
카페 게시글
◎ 좋은글 긴여운 ~
배호의 "모창 가요제"를 보고 왔습니다
침묵/이동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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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4
15.09.21 15:25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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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총동문 및 향우회에서 한번 해봐요..
우리도 ....ㅎ
그런 날 왔으면 참 좋겠군요^^
배호노래 참좋아하는데
함 가볼걸 ㅋ ㅋ
총동문에 이름걸고 우리도
한번 추진했으면 좋겠네요
잘다녀 오셨네요 감사합니다
추석 명절이 오니,
옛 그리움이 절로 나는 군요.
추석 명절 잘 쉬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