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방[7442]靑莊館청장관선생시-漁翁어옹 二首중 2수
漁翁어옹-고기 잡는 어르신
靑莊館청장관 이덕무(李德懋)- 조선 시대의 학자.
懋= 힘쓸 무.
風來水國夜氣淸。풍래수국야기청
兩岸諸禽自呼名。양안제금자호명
興逸維舟叢竹下。흥일유주총죽하
燒魚荻火濕烟生。소어적화습연생
風來水國 풍래수국= 바람 불어오는 물 나라
夜氣淸야기청= 밤 기운 맑아서
兩岸諸禽 양안제금= 강 언덕의 모든 새들
兩=두 양.岸=언덕 안.諸=여러 제.禽=새 금.
自呼名자호명= 제 이름 제 부르네
興逸維舟 흥일유주= 흥겨워 조각배 매어 두고
逸= 숨을 일. 편안할 일. 維=맬 유.舟=배 주.
叢竹下총죽하=댓포기에
叢=모일 총. 떨기. 초목이 더부룩하게 난 곳.
燒魚荻火 소어적화= 갈대불에 고기 굽자
燒=구을 소.荻=갈대 적.
濕烟生습연생=젖은 연기 무럭무럭
濕=젖을 습.烟=연기 연=煙.
원문=청장관전서 / 영처시고 1(嬰處詩稿一)靑莊館全書卷之一
漁翁 二首
中心凈潔水同淸。誰識此翁姓與名。
蕭瑟秋風飄短髮。繫舟蓼岸夕烟生。
風來水國夜氣淸。兩岸諸禽自呼名。
興逸維舟叢竹下。燒魚荻火濕烟生。
어옹(漁翁) 2수
속마음 조촐해라 맑은 물같이 / 中心淨潔水同淸
이 늙은이 성명을 어느 뉘 알리 / 誰識此翁姓與名
소슬한 가을바람 귀밑머리 휘날리며 / 蕭瑟秋風飄短髮
요화안(蓼花岸)에 배를 매니 저녁 연기 일어나네 / 繫舟蓼岸夕煙生
바람 솰솰 물 나라 밤 기운 해맑아서 / 風來水國夜氣淸
강 둑의 새들은 제 이름 제 부르네 / 兩岸諸禽自呼名
흥겨워 댓포기에 조각배 매어 두고 / 興逸維舟叢竹下
갈대불에 고기 굽자 젖은 연기 무럭무럭 / 燒魚荻火濕煙生
ⓒ 한국고전번역원 | 신호열 (역) | 19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