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이라는 게 뭐길래
밥벌이를 넘어서
나의 욕망, 불안, 조직의 재무재표,
그리고 소명이라는 것까지 연결되어 있을까요?
나의 욕망.. 중에서도
인정욕망,
안정욕망,
성취욕망,
소유욕망,
불안 중에서도
미래에 대한 불안,
실직에 대한 불안,
노후에 대한 불안,
어느것 하나 마음껏 믿고 기댈만한 곳이 없는 상황에서
내가 이곳에 있는 이유를 되돌아봅니다.
나의 "대상"인 강북구의 영유아를 떠올리면
부모님들의 전화상담, 내방상담, 교사들의 상담..
한명 한명에게 최선을 다하다가도
벅찬 업무량과 효율성과 보여주기에 집착하는 상사의 압박속에서
욕망과 불안으로부터 저를 지키기 위한 사투를 벌이는 요즈음입니다.
직업과 소명 강의내용 떠올리며
울렁이는 파도속이지만,
마음을 잡아보곤 합니다.
첫댓글 욕망과 불안에 맞선 사투. 멋지세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