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사이트 :https://m.blog.naver.com/uosuoy/221684552090 대중음악 가수들을 위한 발성법-가요 발성법 연구 조태선**청운대학교 방송음악과e-mail:entheos@korea.comVocalization for Pop Singers- Research on Vocalization for Korean Pop -Tae-Seon Cho**Dept of BroadCasting Music, Choongwoon University요 약음악 장르마다 소리의 색깔, 성량이 모두 다르다. 그것은 발성법 즉 소리를 어떻게 만들어내느냐에따라 다른 것 인데, 호흡법에 따라서도 많은 차이난다. 성악의 경우 맑고 깨끗한 소리를 만들어내기위해 주로 두성을 많이 사용 한다. 창이나 판소리의 경우도 처음에는 몸통에서 소리를 끌어내는 방식으로 소리를 내다가 결국에는 두성으로 소리를 만들어낸다. 이는 모두 소리를 멀리 보내기 위한 방법인데, 마이크와 앰프를 사용하는 대중음악 가수들의 경우는 분명 다른 발성법을 사용해야한다. 본 연구에서는 소리의 확장보다는 본인만의 개성을 중요시 하는 가수들에게 필요한 발성법에 대해 연구해보고자 한다.1. 서론1.1 개요發聲이라 함은 소리를 내는 것이며, 발성훈련이란크고, 듣기 좋은, 아름다운 소리를 내기위한 훈련을말한다. 요즘과 같이 문명이 발달한 시대에는 마이크 등 음향을 증폭시켜주는 장치들이 발달되어 반드시 발성훈련을 해야만 하는 절박함이 많이 사라진편이다. 그러나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 서양의 성악이나 우리의 국악을 살펴보면 노래를 부르는 사람에게 있어 발성훈련은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었다. 물론 그 이유는 내가 부르는 노래 소리를 많은 사람들에게 전달하기 위함이었다. 창이나 판소리의 경우장터나 잔치마당 등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곳에서 했기 때문에 목소리가 작으면 노래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 했을 것이다. 따라서 노래를 부르는 것이직업인 사람들은 보다 더 크고 아름다운 소리를 내기 위해 부단히 노력을 하였을 것은 당연하다. 성악의 경우에도 많은 군중들이 모여 있는 광장 등에서노래를 불러야 했으니 노래 소리를 멀리 전달하기위한 노력은 국악의 경우와 같았을 것이다. 노래 소리를 많은 사람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발성법은 반드시 필요했으며 오랜 시간 동안 수많은 시행착오를겪은 끝에 오늘날과 같은 형태의 발성법이 만들어지게 된 것이다. 1.2 방법음악은 인간의 내적인 마음을 밖으로 표현하는 한방법이다. 때문에 음악은 시대, 지역, 인종 등에 따라 각각 다르다. 따라서 음악을 표현하는 노래 역시각각 相異하며 그에 따라 발성법도 모두 다르다.발성훈련을 해야 하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다.첫째가 목소리를 크게 하기 위함이고, 두 번째가 듣기 좋은, 아름다운 목소리로 만들기 위함이고, 세 번째가 목을 튼튼하게 만들기 위함이다. 아무리 좋은목소리라도 한 두 곡 부른 후에 금방 목이 쉬어버린다면 이는 무대에서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위의모든 조건을 갖추어야만 올바른 발성이라 하겠다.2009년 한국산학기술학회 춘계 학술발표논문집- 365 -본 연구에서는 실용음악과를 지망하는 학생들이나대중가요를 부르는 가수들이 반드시 익혀야 할 발성법에 대해 연구해보도록 하겠다. 올바른 발성이 될수 있도록 훈련방법과 사례를 들어 상세히 제시해보고자 한다.2. 본론소리를 만들어 내는 방법은 가성, 두성, 흉성 등 여러 가지가 있다. 본 논문에서는 복식 호흡을 통해가슴통을 울려서 나오는 흉성 발성법에 대해 연구보도록 하겠다. 일단 이러한 발성법은 복식호흡이전제가 되어야 함은 물론이며 그중에서도 윗배를 앞으로 밀어내어 호흡하는 복식호흡법이 병행되어야한다. 2.1 호흡발성은 올바른 호흡을 통해서 이루어진다. 또한 호흡은 소리의 에너지원이 되기도 하며 좋은 음색을만들어주는 촉매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발성에 앞서기본적인 호흡훈련을 반드시 필요하다.호흡법은 복식호흡을 기본으로 하는데 기존의 복식호흡법과 다른 점은 윗배를 앞으로 최대한 밀어내면서 호흡을 한다는 점이다. 대중음악은 성악과는 달리 정해진 음역이 없다. 성악의 경우는 베이스, 바리톤, 테너 등 음역별로 나뉘어져 있지만 대중음악은필요에 따라 여러 장르의 노래를 불러야 하기 때문에 자신의 음역을 저음에서 고음까지 최대한으로 넓혀 놓아야 한다. 때문에 기존의 복식호흡법과는 달리 소리를 만들고 음역을 넓히는 과정에서 많은 힘을 필요로 한다. 따라서 한번 호흡 시 최대한 많은양을 호흡해야 하며 그 호흡을 오랫동안 유지해야하기 때문에 윗배를 앞으로 최대한 밀어내면서 호흡한다. 윗배가 앞으로 많이 나오면 나올 수 록 호흡의 양도 많아지며 발성과 연계되어 크고 좋은 소리가 만들어진다.2.1.1 호흡방법원리는 다음과 같다. 입으로 크게 숨을 들여 마시고 마신 숨을 윗배에 저장하는 방식이다. 그러면 당연히 윗배가 앞으로 불쑥 튀어나와야 하며 숨을 내쉴 때는 배가 안으로 들어가야 한다. 처음에는 숨을들여 마시는 동작과 숨을 멈추고 윗배를 앞으로 밀어내는 두 가지 동작으로 훈련한다. 반복훈련을 통해 숙달되면 숨을 들여 마심과 동시에 위배를 앞으로 밀어내는, 한 번의 동작으로 할 수 있어야 한다.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은 호흡훈련을 할 때는 「쓰읍-」 하는 소리를 내면서 입으로 숨을 둘여 마시게된다. 그러나 실제 노래를 부를 때는 소리가 나면절대 안 된다. 이는 단지 훈련과정에서 한 번에 많은 숨을 들여 마시기 위한 과정일 뿐이며 노래를 부를 때는 코와 입을 함께 사용해 가급적 소리가 나지않도록 호흡해야 한다.2.2 발성발성훈련이란 쉽게 말해 목을 트이게 하기위한 훈련이다. 목이 트인다는 것은 소리에 힘이 있어 크고우렁차며 아무리 노래를 불러도 목이 쉬지 않는 튼튼한 상태를 말한다. 따라서 발성훈련이란 목소리를이러한 상태로 만들기 위한 과정을 뜻한다. 일반적으로 발성훈련이 안된 사람은 목을 울려서 소리를내고 노래를 부른다. 목을 사용해 노래를 부르면 조금만 무리해도 목이 금방 쉬어버리고 컨디션이 안좋을 경우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으며, 소리에 힘이없어 음정을 맞추기도 어려울뿐더러 고음을 내기도곤란하다. 따라서 실용음악 지망생들이나 가수들에게 있어 발성훈련은 필수적인 요소로 누구나 목소리를 먼저 만들고 노래를 불러야 하는 것은 당연하다.2.2.1 기초훈련이 단계는 소리를 내는 과정이다. 소리는 호흡과함께 배에서 끌어올려져서 가슴을 울려 내야한다.방법은 다음과 같다. 복식 호흡을 통해 숨을 들여마신 후 윗배를 밀어냄과 동시에 「아」 소리를 낸다. 위배를 천천히 내밀면서 소리도 함께 밀어내야하는데, 가슴속에서 끌어 올려지는 듯한 느낌으로호흡을 섞어서 낸다. 여기서 유의해야 할 부분은「아」소리에 반드시 호흡이 섞여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처음부터 소리에 호흡이 섞이지 않기때문에 두 단계로 나눠서 연습해야한다. 첫 번째는「하」발음으로 깊게 들여 마신 호흡을 최대한 길게내 뿜어본다. 마치 겨울에 꽁꽁 언 손을 녹이듯 입김을 불면되는데 최대한 깊은 숨을 마신 후 길게 내뿜어야 한다. 그리고 호흡이 충분히 나옴을 인지한후 그 다음엔 「아」발음을 동일한 방법으로 시행해본다. 오른손은 윗배부분에 대고 배가 앞으로 나오는 것을 확인하며 왼손은 입 앞에 대고 호흡이 나오2009년 한국산학기술학회 춘계 학술발표논문집- 366 -는지를 확인한다. 「하」발음을 했을 땐 호흡이 많이 나오는데 비해 「아」 발음으로 했을 땐 호흡이많이 나오지 않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계속시도하여 「하」발음을 했을 때처럼 「아」발음에서도 호흡이 많이 나오도록 훈련해야한다. 소리를 낼때는 너무 길게 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약 3초 내외가 가장 적당하다.발성훈련은 기본적으로 「아」,「에」,「이」,「오」,「우」다섯 모음으로 한다.아 에 이오 우[그림 1] 입모양입모양은 그림에서와 같이 최대한 자연스럽게 입을동그랗고 크게 벌려 만들어 낸다. 또한 입술을 사용해 발음을 만들어야 한다. 간혹 입만 크게 벌릴 뿐입술을 사용해 발음을 만들지 않는 경우를 볼 수 있는데 이러면 발음이 부정확할뿐더러 소리가 단단하지 못해 잘 전달될 수가 없다.앞에서「하」와「아」를 반복하여 훈련하듯이 나머지 모음들도 「헤」와 「에」,「히」와 「이」,「호」와 「오」,「후」와 「우」를 번갈아 반복하며 시도해본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앞에서도 언급하였듯이 소리에 호흡을 섞는 과정이며 소리에 호흡이 섞인다는 것은 목이 아닌 가슴속에서 소리가 올라온다는 뜻이기도 하다.2.2.2 반복훈련훈련방법은 호흡과 같으며 윗배를 앞으로 밀어낼때 소리를 함께 낸다는 점이 다르다. 실상 호흡 훈련도 소리를 내기 위한 기본 훈련과정이기 때문에호흡과 발성은 함께 해야 한다. 반복훈련 역시 호흡훈련과 마찬가지로 준비, 펌프, 마무리 3단계로 나누어진다. 우선 첫 번째로 준비단계는 숨을 크게 들여마시고 윗배를 앞으로 밀어내면서 동시에 「아」소리를 낸 다. 이 과정은 소리가 잘나오는지, 호흡은많이 섞여 있는지, 음정은 맞는지 등을 확인하는 단계이다. 따라서 위의 조건에 잘 맞지 않는다고 판단되면 다시 한 번 더 시도해본다. 두 번째 펌프 단계는 위의 동작을 네 번 반복 한다. 물론 매번 윗배를앞으로 최대한 내밀면서 소리를 내야하며, 호흡은반복훈련이기 때문에「아」소리를 낼 때 마다 매번하는 것이 아니라 한 호흡에 하도록 한다. 이때 주의해야 할 점은 「아」소리를 반복할 때 입은 벌린상태 그대로 둬야한다. 만약 「아」소리를 낼 때 마다 턱이나 입이 따라 움직이게 되면 소리의 끝부분에 입을 다물면서 생기는 다른 소리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소리의 끝 부분도 윗배를 끝까지 밀면서 남은 호흡으로 처리해야 좋은 소리를 낼수 있다. 입이나 턱이 움직이면 마무리도 좋지 않을뿐더러 좋지 않은 소리가 나게 되기 때문에 반드시입이나 턱은 움직이지 않아야 한다. 끝으로 마무리는 네 번 반복이 끝난 후 다섯 번째 밀어내는 동작이다. 「아」소리나 호흡이 끝나더라도 입은 연 상태에서 윗배를 끝까지 최대한 밀어주는 동작이다.이 동작은 노래를 부를 때 끝 음 처리를 매끄럽게하기위한 아주 중요한 훈련이다. 이러한 마무리 훈련이 덜되어있으면 노래를 부를 때 마디 끝부분에인위적인 바이브레이션을 넣는다든지 음을 부드럽게끌지 못하고 뚝 끊는 다든지 하여 호흡이나 노래의느낌이 단절될 수 있다. 따라서 호흡과 발성단계에서부터 철저히 훈련하여 숙지하여야 한다.위의 과정에 자신이 생기면 하나, 둘, 셋, 넷, 둘,둘, 셋, 넷, 다-섯- 과 같은 방식으로 훈련 양을 두배로 늘린다. 발음역시 처음에는 「아」로 시작하여그 다음엔 「에」, 「이」, 「오」, 「우」를 순서대로 번갈아가며 훈련 한다. 위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아」,「에」, 「이」, 「오」, 「우」 모든 발음을 입술을 충분히 사용해 크고 동그랗게 벌려 정확하게 발음할 수 있도록 반복해서 훈련한다.2.2.3 음역 훈련처음 훈련 할 때는 아래와 같은 音域帶에서 시작한다.그림에서 본 바와 같이 남자의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라」 에서 「도」까지가 발성에 있어서 중음영역으로 가장 편하게 무리 없이 낼 수 있다. 2009년 한국산학기술학회 춘계 학술발표논문집- 367 -[그림 2] 남자음역[그림 3] 여자음역여자의 경우에는 위의 그림에서와 같이「솔」 에서「파」 까지가 중음영역에 해당한다. 따라서 기본적인 「아」,「에」, 「이」, 「오」, 「우」훈련이 끝나면 위의 음역을 시도해본다. 처음에는 「아」발음으로 낮은음에서 시작하여 높은음까지 올라갔다 다시 낮은음으로 내려온다. 물론 이때는 한 호흡에 한음씩 충분히 소리를 낸 다. 음의 길이는 2-3 초 정도가 적당하며 너무 길게 끄는 것은 삼가야한다. 목소리에 호흡이 잘 섞여있는지 음은 정확한지 여부만확인 할 수 있을 정도의 길이가 가장 적당하다. 이런 방법으로 「에」 「이」 「오」「우」발음을 차례대로 시도해본다. 중음 영역이라 해도 반복적으로소리를 내다보면 머리가 어지럽거나 혹은 등이나 허리에 약간의 통증이 올수도 있다. 이는 윗배부분에갑작스럽게 힘이 가해져서 생기는 일시적인 현상이므로 절대 걱정할 필요가 없다. 약간의 스트레칭으로 금방 해소 될 수 있으며 이러한 반복되는 과정을통해 윗배에 힘이 증강됨은 물론 음과 소리가 정확해지며 목소리가 커지게 되는 것이다.3. 결론발성훈련을 하는 목적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우선 기본적인 목적은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번째는 목소리를 크게 만드는 것이다. 두 번째는 듣기 좋은 아름다운 목소리를 만드는 것이며, 세 번째는 분명하고 정확한 전달을 위해 발성훈련을 하는것이다. 대개의 경우 이러한 목적위에 느낌이나 강약, 감정 등을 실으면 되겠지만, 가수의 경우는 노래를 부르면서 수시로 바뀌는 음정과 리듬, 비트 등의능력을 추가로 갖추어야한다. 때문에 어찌 보면 발성훈련에 있어서는 가수가 가장 어렵다고 볼 수도있다. 아무리 마이크가 좋고 음향시스템이 발달하여도 사람의 성대를 통해서 나오는 소리 자체를 바꿀수는 없기 때문에 본인만의 성량과 음색을 갖추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최근에 활동하는 신인가수, 특히 댄스가수들의 경우 무리한 스케줄로 인해 성대결절로 입원했다는 소식을 자주 접할 수 있다. 물론많은 팬들은 그 소식을 듣고 매우 마음 아파하겠지만, 이는 그야말로 부끄럽고 망신스러운 예기일 뿐이다. 본인 스스로 나는 발성을 할 줄 모르는 수준떨어지는 가수라는 것을 자인하는 셈이니 이 얼마나한심한 예기인가....마치 커다란 홍보꺼리라도 생긴듯 각종 언론매체를 총동원해 광고를 하고 있으니같은 가수 입장에서 얼굴을 들고 다닐 수가 없을 지경이다. 이는 그 정도로 기본적인 발성훈련이 되지않은 상태에서 가수로 데뷔 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 셈이다. 매스미디어가 발달함에 따라 그와 더불어 엔터테인먼트 사업 분야도 나날이 발전하고 있다. 음악도 분명 엔터테인먼트 사업의 한 분야이다. 1990년대부터 시작된 가요계의 흐름이 랩이나 댄스, 힙합 등이 주류를 이루게 되면서 음악이점점 藝能化1) 되어가고 순수 예술성은 차츰 사라지고 있다. 그러다 보니 노래를 못하는 사람도 가수로 데뷔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되었다. 가수에게 있어서 발성훈련은 생명과도 같은 것이다. 생명이 없는 꽃은 아무런 느낌이나 감동이 없어 금방 외면당하고 잊혀 지기 마련이다.본 논문을 통해 여러 방법을 제시해봄으로써 대중음악가수들의 발성훈련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바란다.4. 참고문헌〔1〕박승희 1994 가수가 되자 녹진〔2〕박애경 2000 가요 어떻게 읽을 것인가책세상〔3〕브라이언 롱 허스트 1999 대중음악과 사회예영 컴뮤니케이션〔4〕강인중 1999 대중음악 볼륨을 낮춰라낮은 울타리〔5〕라라 브라우닝 헨더슨 2002 발성훈련의 길잡이성신여자대학교출판부〔6〕조태선 2005 대중가요의 호흡과 발성에 관한연구 중부대학교1) 가수나 배우 등 특정 전문분야가 아닌 방송프로그램의 특성에 따라각종 패널, 개그, 춤 등 다방면으로 활동하는 것을 말한다 ----------------------- 성악과 대중 가요의 발성 차이 발성의 요소는4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바로 호흡,후두,공명,발음이다. 소리가 나는 원리는 바로 폐에 저장된 공기가 날숨으로 나오면서 후두 안에 있는 성대를 통과하면서 성대의 근육이 부딪혀 떨리면서 만들어지는 것이다.더 나아가 흉강,비강,구강 등에서 공명되어 이와 혀를 통한 발음으로 표현된다.성악과 가요의 발성적 차이에 대하여 알아보기 위해서는 이 발성을 이루는 각각의 요소들에서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먼저 호흡에서 보자면 복식호흡과 흉식호흡 두 가지 호흡이 있다.복식호흡은 호흡을 할 때 흉곽이 확대되면서 횡경막이 수축하여 복압이 생기게 된다.이때 배가 튀어나오게 되기 때문에 흔히 배로 호흡한다는 표현을 많이 쓴다.반면 흉식호흡이 되는 위치는 늑골사이에 늑간근에 있는데 이곳에서 흉곽을 넓히거나 또는 수축하는 작용을 통해서 호흡을 한다.흉곽의 축소와 확대를 통해서 폐에 공기를 흡입 배출하는 방법이 바로 흉식 호흡이다.흉식호흡에서는 어깨가 들썩이며 가슴으로만 호흡을 하기 때문에 공기를 많이 저장하기 어렵다.반면 복식호흡은 횡경막을 내리는 것으로 폐의 아랫부분의 공간을 사용하기 때문에 흉식호흡에 비해보다 많은 양의 공기를 들여 마시고 저장할 수 있다.그래서 날숨을 보다 안정되고 길게 유지할 수 있게 된다.성악에서는 대체로 강한 호소력과 힘 그리고 전달력을 위해 더 많은 호흡량을 요구하기 때문에 복식호흡이 더 많이 기본적인 호흡법으로 쓰이는데 대중가요에서도 좋은 소리를 위해 복식호흡을 쓰기 때문에 두 발성법의 근본적인 차이점이 드러나지는 않는다. 발성의 두 번째 요소는 후두이다.후두는 후두융기가 만져지는 곳 경추4, 5, 6번과 이에 대응하는 식도의 앞에 위치한다.일반적으로 목 앞에서 만져지는 부분은 후두의 갑상연골이 앞으로 튀어나온 것이다.성대는 이 갑상연골 내면에서 시작해서 뒤쪽 피열연골의 양쪽 전방과 측면에 연결되어 있다.즉 성대는 후두 안에 들어있다.그런데 후두를 거쳐 성대를 진동시켜 소리를 내는 것은 노래하는 것에 국한된 것이 아니다.일상적인 대화를 하거나 콧노래를 흥얼거리거나 어떤 소리를 내더라도 동일한 과정을 거치는 것이기 때문에 후두에서의 어떤 작용이 두 발성법의 차이를 결정짓지는 않는다..물론 성악에서는 오랫동안 노래할 수 있게 후두를 내리고 최대한 성대에 무리가 가지 않게 하지만 가요에서는 경우에 따라 특정 소리가 필요한 경우 성대에 무리가 가는 발성이라도 한다는 차이점은 있지만(특히 락 분야에서)근본적인 차이점은 아니다. 차이점이 많이 드러나는 요소는 바로 공명이다.먼저 공명에 대하여 알아보자면 우리 몸에서 소리가 공명할 수 있는 공간은 크게 세 부분이 있는데 바로 비강 구강 흉강이다.구강은 입 속의 공간이다.소리는 기본적으로 입을 통해 밖으로 나오기 때문에 구강의 공명은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입을 크게 벌릴수록 구강의 공명을 사용하기가 쉬워진다.비강은 코 속에 있는 공간으로,구강공명만 사용하면 어두운 소리가 날 수 있는데 반해 비강을 사용해 소리를 내면 훨씬 밝은 소리를 낼 수 있게 된다.그리고 구강공명만을 사용하는 것보다 고음을 낼 때 성대에 무리가 덜 가게 된다.흉강의 공명은 중저음부에서 울리는 넓고 풍부한 소리를 낸다.각각의 공명강이 적절하게 사용되어 소리를 울리면서 소리를 크게 하고 더 멀리 보낼 수 있게 한다.성악가들이 노래하는 것을 보면 굉장히 입을 크게 벌리면서 노래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바로 구강의 공명을 최대한 이용하는 것이다.대중가요 가수들은 물론 구강의 공명을 잘 이용하는 가수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가수들도 있다.구강의 공명 뿐만 아니라 대체로 공명을 성악에 비해 덜 사용하는 편이다.성악과 가요의 발성은 근본적으로 마이크를 쓰냐 쓰지 않느냐 에서 차이가 난다. 성악에서도 요즘엔 마이크를 쓰는 경우도 있긴 하지만 원래 음향 장비라는 것이 존재 하지 않던 시절부터 존재했기 때문에 멀리 있는 객석에까지 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공명을 극대화 하는 발성을 사용한다.소리를 더 크게 내고 더 멀리 보내는 것이 중요하다.때문에 소리가 연구개를 거쳐 굉장히 어둡고 두꺼워 진다.반면 가요에선 마이크로 공명을 대체할 수 있다.볼륨이 작다면 마이크를 가깝게 하거나 마이크의 소리를 조금 더 키우기만 하면 된다.때문에 공명을 강하게 하여 울림을 많이 주는 것 보다는 감정의 전달과 가사 전달이 더 중요하다.따라서 더 밝은 소리를 내기 위해 경구개를 거쳐 소리를 내고 가사를 잘 전달할 수 있게 됨으로써 감정을 잘 전달할 수 있게 된다. 공명을 많이 이용하기 위한 발성을 하느냐 그렇지 않느냐의 차이로 인해 발음의 차이도 나게 된다.성악에서는 소리가 연구개를 거쳐 어둡고 두꺼운 소리가 나기 때문에 발음이 많이 뭉개지고 알아 듣기가 힘들다.가사가 지닌 내용보다는 소리 그 자체가 감상의 대상이 된다.소리가 멀리에까지 닿는 것이 가사의 전달보다도 더 중요하다.게다가 성악의 가곡들은 독일어 이탈리아어 등 다양한 언어로 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전공자가 아닌 이상 가사를 모두 알아듣기도 힘들다.반면 대중가요에서는 감정의 전달이 중요하다.소리나 멜로디가 가진 그 자체의 아름다움도 중요하지만 가사의 내용에 따라 전혀 다른 의미를 지닐 수 있다.따라서 가사가 지닌 내용의 전달이 중요하다.가사에 집중할 수 있는 소리를 위해 소리가 경구개를 통해 나와서 울리기보다는 더 잘 들리게 된다. 정리를 하자면 성악과 대중가요의 발성에서 가장 큰 차이는 소리를 얼마나 공명 시키느냐,소리가 연구개를 거치느냐 경구개를 거치느냐,또 발음을 정확히 전달하느냐 그렇지 않느냐라고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성악에서는 음역대를 넓히기 위한 성구의 전환 그리고 각 성구에서의 다른 음색을 균일한 음색으로 만들기 위한 파사지오 등의 기술을 필수적으로 익히지만 대중가요에서는 꼭 익히지는 않는다는 차이점 등이 있다.대중가요에서는 개성을 더 중요시하기 때문에 다른 성구에서 음색이 달라진다고 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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