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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와 시와 겨울밤 동요와 시의 겨울밤 총 정리_ 안녕? 안녕..
손규태 추천 0 조회 120 16.02.13 22:29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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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6.02.13 22:36

    첫댓글 아이들이 썼던 안내문, 시를 읽어봅니다.
    아이들의 글은 참 예쁩니다.
    아이들의 시는 참 예쁩니다.

    추동에서
    아이들과 함께 시를 썼는데
    이제 혼자 쓰려하니 시가 잘 안 써집니다.

    그립습니다.

  • 작성자 16.02.13 22:57

    수료식 끝나고 밤길을 걷던 길에서
    서연이와 주고받았던 말들이 떠오릅니다.
    “시인달봉선생님, 대전역 나가서 시를 써보니 대전역보다 추동에서 시 쓰는 게 더 좋은 것 같아요. 추동이 좋아졌어요.”

    “그림시인, 내가 추동에 놀러오면 추동마을 걸으면서 시 쓸래?”
    “좋아요. 달봉시인”

    서연이와 약속했습니다.
    추동에서 시 쓰자고 말이지요.

  • 작성자 16.02.21 20:41

    사랑을 모른다고 고백했습니다.
    아닙니다.
    저는 사랑을 조금은 알고 있습니다.
    사랑은 시이기도 하고,
    아이의 웃음이기도 하고,
    그리고 길을 함께 걷는 동행입니다.

    추동에서 많은 사람들과 함께 걸었습니다.
    아이들과
    최선웅선생님과
    권민정선생님과
    이준화선생님과
    동료들과
    둘레사람들과
    자연과
    함께 걷고 숨 쉬고 웃었습니다.

    추동은 한편의 영화이자 사랑이었습니다.
    추동을 통해 사랑을 배웠습니다.

    앞으로도 사랑을 배워나갈 겁니다.

  • 작성자 16.02.13 23:15

    추동,
    잘 살다 왔다
    야호!

  • 16.02.21 16:23

    규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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