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모둠 친구들의 네번째 날의 모습입니다!!~~:-) - 조희, 수인, 나현, 보경, 은산, 현위💚

[민재 쌤]

안녕하세요~~~!! 3모둠 친구들과 함께 계절학교 캠프에서 함께하고 있는 3모둠 교사 박민재입니다🌱🌱

처음으로 우리가 함께 모여 어색하게 첫인사를 건네던 때가 엊그제인것만 같은데, 벌써 시간이 지나 마지막으로 함께한 하루가 지나가버렸네요🥺🥺

평소처럼 식당 앞에 모여 아침을 기다리며 아이에게 어젯 밤 기숙사에서의 생활은 어땠는지, 오늘 기대되는 프로그램이 무엇인지 물어보며 사소하게 나누던 대화도 어느덧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아쉽기만 했습니다,,,,

오전에는 아이들이 각자 선택한 동아리 수업에 참여했습니다!! 아이들 모두가 즐거운 놀이와 활동을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어요~~!

저와 함께 은산이는 재밌는 공동체 놀이를 했답니다~~!!은산이가 너무 즐거워해서 교사인 저까지 뿌듯했어요^^

동아리 수업에 즐겁게 참여하는 현위~~!!

아이들과 함께 오늘은 간디학교의 교가인 '꿈꾸지 않으면'이라는 노래를 배웠는데요~~! 제가 정말로 좋아하는 노래인데, 아이들과 함께 가사를 생각하며 부러보니 더 감동적이었어요~~!!

오늘은 지금까지 모둠 선생님들과 아이들이 이번 캠프의 미션인 '클레이 애니메이션' 만들기를 마무리하며 영상을 편집하고 상영회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달쌤의 수업 이후 주제부터 영상에 사용할 클레이까지 모든 구성요소들을 다시 만들었전 저희 모둠은,
마지막까지 열심히 영상 제작을 했었답니다!!
때로는 촉박하기도 했고, 우리가 잘 완성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도 함께였지만, 결국 모두가 끝까지 힘을 합쳤기에 저희만의 클레이 애니메이션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영상은 카페에 올라오는 글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상영회가 끝나고 나서 소감을 이야기할때에도, 저는 진심으로 우리 모둠 친구들이 자랑스럽다는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바뀐 주제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한다는 부담감 속에서 끝까지 노력해서 결국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던 오늘의 경험은, 앞으로 아이들의 삶 속에서 문제나 어려움을 마주하고 이를 극복하는데에 필요한 용기와 끈기에 자그마한 보탬이 되었을거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영상 상영회가 끝나고는 신나는 아이들의 장기자랑 시간이 있었습니다!!:)
캠프의 여러 아이들이 당당하게 무대에 올라 자신만의 끼와 재능을 뽐내는 자리답게 열띤 환호와 즐거움으로 가득했던 것 같아요~~
저희 모둠에서도 나현이와 보경이, 수인이랑 조희가 랜덤플레이 댄스, 간디학교 교가 부르기 등 다양한 무대에 참여하며 장기자랑을 빛내주었답니다~~:-)

저도 잠깐 무대에 올라 아이들과 함께 신나게 춤추기 위해 틈틈이 조희와 함께 나현이, 보경이에게 춤을 배웠습니다!!ㅎㅎ 아이들과 함께 섰던 무대였기에 더 의미있었던 것 같네요!!:)

나현이, 보경이가 함께한 'QUEENCARD' 무대입니다~~!

수인이가 함께한 'After like' 무대!!

장기자랑 이후엔, 아이들과 마지막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롤링페이퍼를 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예상을 하긴 했지만, 함께 동고동락한 아이들 앞에 마주서니 눈물을 참을 수가 없더라구요,,,,,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았던 은산이, 나현이, 보경이, 조희, 수인이, 현위 앞에 서서 이야기를 하려했는데 울컥한 마음에 눈물이 먼저 나왔습니다,,🥺🥺

아이들에게 진심을 전하고 싶어서 최대한 감정을 추스리고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길 전하려 했었는데, 조금이나마 그 맘이 아이들에게도 전해졌기를 바래봅니다!! 또, 제 앞에 서서 저와 함께한 시간을 추억하며 눈물을 흘리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아이들이 저로 인해 캠프에서 조금이라도 행복했던 것 같아서 기쁘고 벅찬 마음이었습니다😊😊

오늘 하루 기숙사를 나서며, "오늘이 지나면 정말 아이들과 헤어져야하는구나"라는 생각에, 흘러가는 매 순간이 아쉽게만 느껴졌습니다. 서로 못나눈 이야기들, 못 다한 대화들이 가득한 것만 같은데 내일이면 작별인사를 건네야 한다는 사실이 슬프기만 합니다🥺🥺

아이들이 캠프의 마지막 날까지도 여느 때처럼 행복하고 즐겁게 보낸 것 같아 기쁜 마음으로 아이들과 헤어질 때 인사를 건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롤링페이퍼에도 적었지만, 아이들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도 행복하고, 올해 무더웠던 여름의 추억이 소중하게 가슴 속 한켠에 남을 수 있길 바래봅니다🌱

[나현 조하!!]

처음 만난 아이들이 단합해서 무언가를 이루기까지 열심히 이끌어 주신 선생님들의 노력에 감사한 마음 전합니다. 마지막 날이라 너무 아쉬운데 아이들은 지금 어떤 마음일지 괜히 찡해 지네요..
사진 모습만봐도 짧은 시간에 새로운 친구들과 많은 추억 남겼을 겁니다.
부모인 저도 너무 아쉽네요 ㅠㅠ
친구들도 쌤들 모두 오늘 수고 많으셨습니다.
좋은 꿈 꾸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