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스컵 대회는 1900년 미국과
영국의 대결로 시작되었다. '
데이비스'는 우승배를 기증한
드와이트 필리 데이비스(Dwight P.Davis)의 이름에서 딴 것.
미국 테니스 대표선수였던 데이비스는 공식적인 영·미 국가대항 시합을 제안하였고, 700달러짜리 순은제 우승컵을 기증하였다.
1900년 8월 8일 미국의 롱우드에서 영·미 국가대항 공식 시합을 시작으로 처음 4년간의 두나라만의 경기였으나 1904년
벨기에와
프랑스가 참가하였고, 1912년 국제테니스연맹이 창설되면서 연맹산하 소속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