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일자: 2024년 9월 4일 10시-12시. *장소: 소망강의실 *참가인원: 조옥자,최현덕,윤정애,한양미,송수진,최혜린/이정희(zoom) *모임방식: 대면 *활동도서: 적당한거리(전소영) |
두둥. 하반기의 첫수요모임이 있었습니다.
9월 날이 선선해진것같으면서도 더운 수욜였습니다.
오랜만에 만나니 또 이리 반가울수가요! 모두 여름방학 잘 보내고 만나니 넘 즐거운 시간였습니다.
전 고덕도서관도 올만였는데요. 일찍 온김에 잠깐 나가서 도서관도 한번 봐주고왔다죠~ㅋㅋ
수요모임 하반기 첫책은 전소영작가의 "적당한거리"로 함께 했습니다.
적당한 거리 - 예스24 (yes24.com)
연남천 풀다발 - 예스24 (yes24.com)
책을 함께 읽으며 시작했습니다. 올만에 수진님이 책읽어주셔서 넘 좋았어요!! 듣는기쁨.!
정희님도 줌으로나마 얼굴도장 찍어서 넘 반갑고 좋았답니다.
방학지나고 첫만남이라 수다도 빠질수 없었어요! 하고싶은 말이 이렇게 많았는데 어찌 참았대요?ㅋㅋㅋ
그래도 우린 수다만 떠는 집단은 아니므로~ㅋㅋ 다시 책으로 돌아오길 몇번씩 했더랬죠.
** 활동내용
- 작가님의 글이 너무 좋았다.
- 식물기르기, 식물보는것에 모두 같은 마음이지만.. 잘기르는 사람들이 부럽긴함. 잘길러본적이 없음.ㅎㅎ
- 사람사이의 적당한 거리는 과연 뭘까?
- 요즘은 와락, 덥석. 이런 말들이 안되는 시대이지 않나싶다.
- 정말 좋은 이야기지만 외로움이 느껴지는 이야기이다.
- 주변사람들과의 관계를 생각하게 된다.
- 앞으로의 관계들이 점점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쪽으로 흘러갈텐데, 나의 무심함이 어디까지여야할까..라는 생각도 든다.
- 수시로 아니면 갑자기 전화를 해도 나를 반가워하는 사람이 있을까. 생각해보는 시간이기도했다.
- 관계에 대한 생각의 정리를 해볼수 있는 시간였다.
- 대면시간들이 점점 줄어들면서 거리감이 느껴지지 않았나싶다.
- 상대방과의 '적당한 거리' 그 거리가 달랐을때 느끼는 그런 미묘한 감정, 기분이 있다.
- 상대방과의 다가가는 템포가 다를때 부담이 될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 관계,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한 많은 생각들이 든다.
- 다 내맘같지 않고, 서로 부담주기 싫고, 그래도 "챙김"은 서로에게 공유될때 좋은것같다.
-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니 어렵다는 생각도 든다.
- 대면을 해야 무슨관계든 맺어지는 법인데, 요즘은 관계를 맺을 필요가 없는 사람과는 아예 대면조차 할필요가 없다.
- 깨알같이 써있는 식물이름들도 보는 재미가 있었다.
- 각자의 식물기른 이야기들도 흥미로웠다.
두시간이 금방 지나갔네요. 오늘은 가벼운 마음으로 시작해보았습니다.
하반기 책들이 무겁지 않을꺼에요^^ 많은분들이 참여하실수 있다면 좋겠어요~~^^
아! 그리고, 아직도 교환증을 안가져오신 두분이 계십니다아~!!
이정희님과 정숙미님은 쿠폰을 소지하시고 모임에 참석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아~!!
밤소풍(10/25)전까지 넉넉한 기한을 드릴께요~ㅋㅋㅋ
어숴 찾아가시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