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돌개
로즈윈
조회 수 262 댓글 0
돌아올꺼라고 기다리고 있겠지천만 만만의 말씀파도가 네 몸둥아리 다 핥아 내려도ㅡ 기약없다정수리에 쌓인 소금기 허연 말들모진 태풍에도 질기게 살아 남은이유 같은향나무 한그루**외돌개: 제주도 서귀포시 서흥동 바닷가에 있는 20m높이의 기둥바위**
첫댓글 착한여자조회 수 234 댓글 0'강'에서 짚었던 부분을 반복해야할 것 같습니다.^^이 시 역시 화자가 '나'에서 갑자기 '3인칭'으로 바뀝니다.감정이입의 상관물을 '외돌개'로 놓으려면처음부터 외돌개의 고백으로 가는 게...
온소리조회 수 164 댓글 0바람은 돌아 돌아합장한 두손안에머물고파도는 떠나자고그리도 제촉하였는데학창시절 찾았던그 곳에아직도 그분이...파뿌리 머리카락이향나무 였던가요...나는 해송으로 알고 있었는데...넘 좋은 시 , 오랜만에 보니흘러간 영상들이 backward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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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에서 짚었던 부분을 반복해야할 것 같습니다.^^
이 시 역시 화자가 '나'에서 갑자기 '3인칭'으로 바뀝니다.
감정이입의 상관물을 '외돌개'로 놓으려면
처음부터 외돌개의 고백으로 가는 게...
온소리조회 수 164 댓글 0
바람은 돌아 돌아
합장한 두손안에
머물고
파도는 떠나자고
그리도 제촉하였는데
학창시절 찾았던
그 곳에
아직도 그분이...
파뿌리 머리카락이
향나무 였던가요...
나는 해송으로 알고 있었는데...
넘 좋은 시 , 오랜만에 보니
흘러간 영상들이 backward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