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글 본문내용
|
다음검색
transzendent [tansεn|dεnt]
[형용사] [철학] 초월적인;초감성적인
[형용사][철학] 선험적인;(스콜라 철학:) 초월적인
이학사) 순수이성비판에서는 이렇게 구분해 놓았네요. (p61,62)
선험적 (transzendental) 초월적(transzendent)
어떠한 경우에도 선험적과 초월적을 혼동해서는 안될것이다.라고 해놓았네요.
초월적이라는 말은 뛰어넘다. 경계를 벗어나다 라는 뜻.
벗어나는 경계는 우리의 오감으로 지각할수있는 경계와 같은 현실성을 말한다.
신 또는 무한성 같은 개념들은 초월적이다. 왜냐하면 이것들은 우리의 감각적 경험을 벗어나기 때문이다.
칸트의 개념인 선험적이라는 말 역시 경계를 벗어난다. 그러나 앞을 향해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 즉 모든 경험을 뛰어넘어
저편으로 벗어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뒷쪽을 향한 것이다.
|
첫댓글 칸트는 초월적 논리학..이러는 것보다는 선험적 논리학 이렇게 표현하는 것이 맞다고 여겨지는데요.~
경계를 넘어간다 했을때 초월은 (수직적)층을 넘어가는 것이고, 선험은 수평적인 경계네요.
자천철학은 초월이고, 칸트철학은 선험이네요.
사전적으론 그런데.. 개인적으론 선험이 초월과 머리와 꼬리처럼 맞물리는것 같아요.. ㅋㅋ
맞물린다음 초월이 또 있다고 하고 싶어요.. 거듭초월이라고 해야 될듯 하다는..
트랜센던트나 트랜센던탈이나.. 언어적으로 어미만 다른데 선험과 초월은 전혀다른 번역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혹시 번역자들의 이해로 그렇게 된것은 아닐까?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자천에선 깊어지고 넓어진다 라는 개념으로 볼때 무의식으로 깊어지는게 거대자아로 넓어지는것 이란
개념이 있거든요.. 뭐 이것도 저의 좁은 소견이니.. 낼 뵈여 ~~ ㅋㅋ
@단조 오버 같애요. 음.. 어떨 땐 너무 심~~해~~~저녁에 뭐 드셨세여? 칸트만 가지고 이야기하셔욥. 단조씨! ^^
@혜윰 헉 어찌 아셨지 ? 맛나는거 먹었지용 으흐흐..
@단조 넵^^왜 그렇게 번역되었나는 앞으로 좀더 살펴보아야 할것 같네요. 초월은 수직적 경계 넘어감 (의식 너머~후천에서 선천으로), 선험은 시간, 공간.. 범주..경험을 있게하는 조건과 같은 것으로, 경험이 배제된 순수한 것..선험은 인식에 있어서 경험과 같은 선상에 있고, 그래서 같은 레벨로 수평적이다라고 표현해본것입니다.~
번역 잘못되어도 독자는 잘 몰라요. 다만 책을 팽개치게 될 뿐. ㅎㅎ;; 변명입죠........헤.
누가 그랬다는 군요. 젊을 적에 폼잡고 칸트 읽으려고 아무리 해도 무슨 말인지 모르겠더니, 나이들어 술 술 읽혀지더라는...지금 칸트가 잘 읽혀지신다는 분은 정신적으로 나이드신거져? 음...지금 저는 정신 육체 둘다 老했습니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