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6. 白石新名 默二章十七節
神命勝者 賜만나又賜白石. 古羅馬劇場 有入場券 以石造建 以象牙飾之. 持此者 任意出入 有優先權. 吾等持此白石者 無碍入天國. 然則 石上所記之名 何也? 以其所行 而記之.
勝利者 有各種美德, 別伽摩敎友 堅執主名. 与撒但 我證人安提帕 雖被殺然 毅然不變, 其信德可知. 然敎有尤奇憎之患 終忍克去然後 可得白石之賞. 然則所書之名 何也? 先忍耐 患亂与誘惑 內外功之.
욥子女及財産 一朝喪失, 友人及家人 誨責不已 少不動搖. 故主稱之忍耐 當如욥. 成勿成 十年忍 而克敵, 忍耐生使建忍而後 平熱有能率 不難克矣. 故白石所書者 有此榮名.
次勇敢. 勇与理想 常兼行, 勇而無理不可謂 而無勇亦不可. 孔子曰 以義勇是大勇也. 主示我以正直. 雖在死亡之險 不畏, 主之杖偕我, 常思大衛臨亂 不屈. 信徒常絶惡, 無勇故失敗. 主克三試 皆以神言克之. 肉身綿弱無能 如風葦 不可常依主言 直行可也.
次知慧. 耶華和知之諭, 箴言記者 常讀知之德. 非知 無以看別神偶, 看別善惡. 猶民無知 但從火柱以直. 肉身曖昧 不看魯魚不知, 而自以爲知 不見, 而自以爲見 不能. 而自以爲能 常入密室 祈禱, 神光照確 乃明見天望, 明見地獄. 白石所記者 此也.
次信仰. 以上忍耐勇敢知慧, 皆生於何處 皆自信仰來. 有曰 大書特書者 信仰也. 勝者離偕主 爲神之子者, 主之權能 自神而來 主之權能 又臨于信者之內. 大衛勝골니앗者 神偕之, 約西亞入迦 神偕之 無所不能. 賜能者之內 無不能者. 實保羅之看證也. 故石面大書者 信仰也. 吾等持此石 而膽大入國.
066. 흰 돌의 새 이름 / 요한계시록 2:17
하나님께서 이기는 자에게는 만나를 주고 또 흰 돌을 주라고 명하십니다. 옛날 로마의 극장에 입장권이 있었으니 돌로 만들고 상아(象牙)로 장식하였습니다. 이를 지닌 자는 마음대로 출입하는 우선권이 있었습니다. 우리는 흰 돌을 지니면 천국에 거리낌 없이 들어갑니다. 그런데 돌 위에 이름을 기록함은 어째서인가요? 그 소행(所行)을 거기에 기록합니다.
승리자는 각종 미덕(美德)이 있으니, 버가모 교인들은 주님의 이름을 굳건히 잡았습니다. 사탄[撒但]과 더불어 나의 증인 안디바가 비록 그렇게 죽임을 당하였으나 의연히 불변하였다고 하셨으니, 그 신앙의 덕을 알만합니다. 그러나 교회는 더욱 기이한 환란이 있으니 끝까지 참아서 이긴 연후에야 흰 돌의 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름을 쓴 것은 무엇입니까? 먼저 인내해야 하는 것은 환란과 유혹이 안팎으로 공격하기 때문입니다.
욥은 자녀와 재산을 하루아침에 다 잃어버렸을 때, 친구와 가족들은 회유와 책망을 그치지 않았지만,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주께서 인내는 마땅히 욥과 같아야 한다고 칭찬하시었습니다. 성공이나 성공하지 못하거나 10년을 인내하면 적을 극복하고, 인내는 인내를 낳아서 세우게 한 후에 평상의 열의로 능히 이끌어갈 수가 있으므로 일을 극복하기가 어렵지 아니합니다. 그러므로 흰 돌에 쓰인 바는 이 영광의 이름을 가진 것입니다.
다음은 용감함입니다. 용기는 이상(理想)과 항상 겸하여 행동해야 하니, 용기가 있고 이상이 없으면 말할 수가 없으며 이상에 용기가 없어도 역시 불가능합니다. 공자가 말하기를 의로운 용기가 큰 용기라고 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에게 정직을 보여주셨습니다. “비록 사망의 위험에 처했을지라도 두려워하지 않으니, 주님의 지팡이가 나와 함께하도다.”항상 다윗은 환란을 당하면 이렇게 생각하며 굴하지 않았습니다. 신도는 항상 악을 끊어야 하는데, 용기가 없으므로 실패합니다. 예수께서 세 가지 시험을 극복하실 때 모두 하나님의 말씀으로 이겨내셨습니다. 육신은 연약하고 무능하여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와 같아서 항상 주님의 말씀을 의지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똑바로 가는 것이 옳습니다.
다음은 지혜입니다. 지혜는 여호와를 아는 깨우침이요, 잠언의 기록에서 지혜의 덕을 항상 읽을 수 있습니다. 지혜가 아니면 하나님과 우상을 살펴서 분별함이 없고, 선악도 분별하지 못합니다. 유대백성들은 무지하여 다만 불기둥만 똑바로 따라갔을 뿐이었습니다. 육신은 애매하여 노(魯)자와 어(魚)자를 구별치 못하는 것과 같고, 스스로 안다면 서 보질 못하고, 스스로 본다면서 할 수 없습니다. 스스로 할 수 있으려면 항상 밀실에 들어가 기도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확실하게 비춰주시므로 이에 하늘을 밝히 볼 수 있으며, 지옥을 밝히 볼 수 있습니다. 흰 돌에 기록된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다음은 신앙입니다. 이상은 인내, 용감, 지혜였으니, 모두가 어디에서 살며 모두 신앙이 어디에서 오는가에 관한 것입니다. 말하기를, 큰 글씨로 특별히 쓴 것은 신앙이라고 했습니다. 승리자는 떠나서 주님과 함께하니 하나님의 자녀가 된 자이며, 주님의 권능은 하나님께로부터 오며, 주의 권능은 또한 신자의 속에 임합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이긴 것은 하나님이 함께 하셨음이며, 여호수아가 가나안에 들어간 것도 하나님이 함께 하시었으니 못하실 일이 없습니다.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능치 못할 것이 없습니다. 진실로 이는 바울의 간증입니다. 그러므로 돌 위에 크게 쓴 것은 신앙입니다. 우리는 이 돌을 가지고 담대히 하나님 나라에 들어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