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쓴다는 것은 참 번거로운 일입니다. 지금 쓰고자 하는 주제는 '재생신(再生身)'과 '13자 몸'인데 우리 새길학당의 주요 외부 초빙 後學인 스피릿님이 자꾸만 주제를 던지는군요. 그렇다고 그것에 대한 답을 미루면 이곳을 찾은 새길학당 도우님들께서 궁금해 할까봐 기꺼이 시간을 쪼개서 글을 올립니다. 스피릿님은 내가 표주박님을 무조건 따르는 신자인줄 아나 봅니다. 아니면 아닌거고 틀렸으면 질문을 통해 해소하는 게 혜공의 방식입니다.

[1] 종통(宗統) 종맥(宗脈)
종통은 문자적으로 종단을 거느릴 권세를 의미한다. 즉 종단의 우두머리에게 주어지는 권력이다. 그래야만 종단을 이끌 수 있기 때문이다. 대순과 증산도는 증산 성사를 동일한 시원으로 한다. 그러나 증산께서는 종단을 만들지 않으시고 여러 종도들에게 권한을 분산시키고 화천하셨다. 그래서 누가 종맥을 이었는지 알 수 없어 저마다 종단을 만들었다. 그런데 증산께서는 누이인 선돌부인에게 비밀스럽게 봉서를 조철제라는 분에게 전달함으로서 종맥을 물려 주셨다.
조철제라는 분은 증산으로부터 '정산'이란 호를 하사받고 증산 성사를 시원으로하는 종단을 창설한다. 정산께서 종단을 창설했지만, 본인이 주인이 아닌 증산을 주인으로 정했기 때문에 증산을 시원으로 하는 종맥과 아울러 종통의 권한을 갖게된다. 그래서 대순의 종통은 도주인 정산부터라고 하는 것이다.
여기서 종통이라 함은 증산 성사를 시원으로 하는 종단을 운영할 권위를 가졌다는 뜻이다.

위 그림에서 1은 증산 성사다. 2 --> 3 --> 4 --> 는 1보다 클 수가 없다. 왜냐면 2, 3, 4는 각각 1을 시원으로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2, 3, 4는 종단을 운영할 권한을 가졌지만, 모든 권위는 1을 기반으로 한다. 이게 종통의 간단한 설명이다. 그런데 ...
5는 1, 2, 3, 4보다 더 크다. 왜 그럴까? 1은 사실은 5를 위해 왔기 때문이다. 2, 3, 4는 5를 위해 1을 보완하는 역할이다. 5는 대두목이다. 5의 근원은 원시천존이다. 원시천존이 1에게는 구천상제라는 이름으로, 5에게는 미륵이라는 이름으로 임하는 것이다. 그래서 5는 1을 시원으로하는 종단을 만들 필요가 없다. 그래서 종통이 없다는 것이다. 다만 종맥만 있을 뿐이다. 그래서 자칭 대두목으로 이미 추앙받는 분들이 종통을 말한다는 것은 이 개념을 모른다는 의미다.
오봉산은 태을천상원군을 봉안했다. 그런데 수도인들이 흔히 혼동하는 것은, 태을천상원군이 원시천존이나 구천상제와 다르다고 보는 것이다. 사실은 이런 칭호들은 모두 三神(一神의 用. 우주만물의 절대 근원)이 인격화된 창조주이자 우주사회(cosmic society)의 주신(主神)을 말하는 것이며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다르게 불리는 칭호에 불과하다.
[2] 연원(淵源) 연운(緣運)
연원은 물을 의미한다. 연원 도통이란, 도통이 물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물리적인 물을 의미하지 않는다. 상징이다. 물은 1, 6으로 표시된다. 하도와 낙서는 모두 물에서 나왔다. 상징이다. 그렇다면 1, 6이 무엇일까? 왜 둘일까?

정역은 후천에 적용되는 역(易)이다. 천궁에 1과 6수가 들어 있다. 1은 주인이고 6은 수부다. 모두 물을 상징한다. 그래서 도통은 1과 6에서 나온다는 뜻에서 연원(淵源)이란 단어를 쓰는 것이다. 淵은 못이란 뜻이고, 源은 근원이란 뜻이다. 源이란 단어에도 물이 들어있다.
연운(緣運)은 인연을 의미한다. 즉 누군가로부터 진리를 전달받은 끈(緣)을 가졌다는 뜻이다. 그러나 그것은 진리로 인도한 것일 뿐 그 라인을 통해 도통이 내리지 않는다는 뜻이다. 참 쉬운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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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말 중요한 주제가 남았습니다. '13자 몸과 재생신'입니다. 이것을 완성하기 위해 준비 중인데, 자꾸만 스피릿님이 다른 주제를 툭툭 던지는군요^^ 암튼 모두 새길학당에는 소중한 분들입니다. 모두 편안한 밤을 보내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제가 연원과 연운에 대해서 보충 설명 할께요 수도인들은 자신들은 연운이고 앞 네분을 연원이라고 생각해 왔죠
그럼 증산, 도주, 박우당, 박성구, 이렇게 네분이 연원이면 반드시 水(물)의 이치로 와야 되죠
이중에 한분만 물(水)의 이치로 왔습니다 연원은 말 그대로 물이여야 됩니다
여기서
(라) 본도의 연원(淵源)은 상제님의 계시(봉서)를 받으셔서
종통을 세우신 도주님으로부터 이어내려 왔다.(도헌 제12조)(82. 6. 28)
연원인 상제님은 증산일까? 후천진인인 상제일까? 라는 것이죠
이 상제 외에는 네분이 상제와 연운 관계가 되는 것입니다 하여
박우당 曰: 상제님의 계시로 득도(得道) 하셔서
종통(宗統)을 세우신 도주님으로 연원(淵源)의 맥(脈)이 이어지고 <<===도주와 상제님은 연원관계가 아닌
연원의 맥을 강조하고 있는 것입니다 즉 연원의 맥은 연원과 연운관계라는 것이죠
그래서
(마) 이 연원은 바꿀 수도 고칠 수도 없으므로 연운과 혼돈해서는 아니 된다.<<===이렇게 말을 하는 것입니다
(82. 6. 28
㈀
도주님으로 연원(淵源)“의” 맥(脈)이 이어지고<<<===이 글은 연원과 맥인 연운관계를 이야기 하는 것이고
㈁
도주님으로 연원(淵源)“이” 이어지고<<<===이 글은 연원이 연속적인 것이 되고
㈂
도주님으로 연원(淵源)“과“ 맥(脈)이 이어지고<<<===이 글은 도주가 연원원이 되고 도주와 박우당은 연운의 맥이이어
진다 입니다 그래서 이렇게 강조 하는 것입니다 상제님과 자신들을 혼돈해서도 아니되면 고칠수가 없다고 강조 하죠
그리고 자신들은 이렇다 라고 하죠
(가) 연원을 따라 입도 후 선도자(先導者)와 연운의 상종관계가 성립 된다
(도헌 제13조)
상제님이라는 神의 연운따라 입도 하게 된다는 것이며
자신들은 전도인이라고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나) 전도인(傳道人)의 은의를 영수불망(永受不忘)하여야 한다(도헌 제14조)
그런데 수도인들은 자신들이 전도인 행세해 왔고 선도자 행세해 왔다는 것이죠
맥인 연운의 始原은 증산이 이땅에 와서 교운을 편데 그 始原을 두고 있는 것이 연원의 맥인 연운 입니다
그래서 연원과 연운을 혼돈해서 아니되며 연원을 바꿀수도 고칠수도 없다고 강조하는 것입니다
처음 구천상제님의 도를 알린 분은 도주고 두번째는 구천상제님의 도를 알린 분이 박우당이며 세번째가 박성구 도전 입니다
난법을 세우면서 구천상제님의 도를 알린 사람을 선도자 또는 전도인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수도인들은
네분이 연원이고 자신들이 연운이다라고 하니 코메디 하는 것이죠
그럼 박성구 도전은 물의 이치로 왔으니 연원아니냐고 할 것입니다 주역에서 연원은 박도전이 맞지만
이번에 고여있던 물이 빠지고 새로운 물이 들어 오므로 해서 연원의 맥(연운)으로 바뀌는 것이죠
도주 曰: “조수(潮水)에 음양의 기운과 이치가 있고, 그 출입에 도수가 있으니
조수의 이치만 알아도 반도통(半道通)은 되느니라.”
도주는 물이 바뀌는 이치를 이렇게 설명 했습니다
썩은 물이 빠져 나가고 새물이 들어오는 이치만 알아도 반도통이라고 말입니다<<===이것을 조수의 이치로 설명 했죠
그럼 네분이 연원인지 연운인지 자연에 비유를 들어 보죠
줄기나무가 있습니다 그죠
이나무의 뿌리는 연원입니다 연원인 뿌리에서 첫 줄기가 나오고 잎이나오고 마디를 맺고 다시 줄기가 나오죠
그리고 또 다시 잎이 나오고 마디를 맺고 새로운 줄기가 나옵니다 이 줄기는 연원이 아닌 맥이죠
왜 줄기를 연원이라고 생각들 하는지 뿌리와 줄기는 뜻이 다르듯이 연원과 맥도 다른 것입니다
하여 뿌리인 상제님의 계시로 첫 번째 줄기인 도주님으로 부터 연원의 맥이 이어져 왔다는 것이죠
즉 상제님의 줄기가 도주로 이어지고 박우당으로 이어지고 박도전으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이것을 맥 또는 연운이라고 하는 것이죠
그러니 줄기마디와 뿌리를 혼돈해서 아니되고 줄기마디를 뿌리로 바꾸어도 아니 된다는 것이죠
표주박님 감사합니다. 연원과 연운에 그런 개념이 있군요^^
네 안녕하세요
박도전 曰: 도는 자연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자연이다 하면 드러나 있는 사물을 먼저 보게 됩니다
자연은 땅속에 박혀 보이지 않는 뿌리가 있죠 이 뿌리를 찾는 것이 연원 입니다
이 자연을 한가정사로 예를 들면 할아버지는 뿌리고 아버지는 할아버지의 줄기죠
그럼 1, 보이지 않는 神에서 증산이란 사람이 나왔죠 땅속에서 솟은 첫 줄기 입니다
증산에서 잎이 피고 마디를 맺고 새로운 줄기인 도주가 나옵니다 그리고 잎이피고 마디를 맺고 박우당이 나오죠
박우당이 잎을피우고 마디를 맺고 박성구라는 줄기가 나왔습니다
그럼 뿌리인 할아버지에서 아버지라는 줄기가 나오고 아버지에서 아들이란 줄기가 나오고
아들에서 손자라는 줄기가 나오고 손자에서 증손자라는 줄기가 나오죠
수도인들은 아버지===>>증산을 할아버리라 하고 아들인 도주를==>>할아버지라 하고 손자인 박우당을 할아버지라 하고
증손자인 박성구를 할아버지인 연원(뿌리)라고 하니 천인공노할 짓을 하고 있는 것이죠
하여 박우당은 무자기를 근본으로 하라고 말을 합니다
이 무자기는 윗 마디인 박도전을 제거 해야 되고 다음 박우당의 마디를 제거 해야 되고
다음 도주의 마디를 제거 해야 되고 다름 증산의 마디를 제거 해야 비로소 보이지 않는 뿌리(淵源)를 찾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을 두고 박도전은 도가 자연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하여
박우당 曰: 연운이 떨어져 나가도(없어져도 연운관계는 성립된다고 했습니다
즉 뿌리의 근원만 알면 중간 마디가 다 없어져도 상제님과 然運 관계가 이어 진다는 것이죠
구복이 이이 있으먄 밤박 해요
😁 감사합니다. 표주박님 글을 정리해서 제글을 보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