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보통 여름에 한번씩 걷는 계곡 하이킹을 다녀 왔습니다. 저희가 7월에 Mt.Whitney & JMT 를
다녀오느라 어찌 보면 늦여름에 왔습니다.
아마도 계곡물은 많이 줄었으리라 생각 됩니다.
이곳 " Bridge to nowhere " 트레일 헤드는
구글 맵에서 검색해서 오시면 새벽 기준 LA 에서
1시간 10분 정도 소요 됩니다.
다만 다리 위에서 번지 점프 하는 분들과 계곡 하이킹
하는 하이커 분들이 많아서 새벽 일찍 적어도 7시
까지는 오셔야 간신히 주차 가능 합니다.
자 오랫만에 계곡 하이킹! 출발 하시죠.
넓은 비포장 도로를 약 0.2마일 정도 걸어오시면
큰 지도가 보입니다.
저희도 오늘 걸을 "Bridge to nowhere " 도 보이고,
주변 산들이 표시되어 근처 저희가 좋아하는 발디
(Mt. San Antonio), Mt.Islip 등 여러 산들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바로 뒷편에는 매우 힘든 산행의 하나인 Iron Mt. 으로
오르는 이정표도 보입니다.
이 트레일은 중간에 " Tick" 이 많아서 주의를 하셔야
하는 Trail 입니다.
이제 개울이 나타 납니다.
시원한 계곡물 소리에 귀가 시원하고, 오전이라
아직 해도 안떠서 약간 쌀쌀한 날씨 입니다.
언덕도 오르시고,
사실 바로 개울로 들어가시면 힘이 안들죠.
이렇게 말이죠.
약 2마일 거리에 나오는 이정표 입니다.
그 산양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요 ?
필자인 제가 10년간 산행 하면서 큰뿔 산양은 발디 정상
밑에서 새벽에 딱 한번 봤을 정도로 귀합니다.
쉬어가면서 갑니다.
때론 언덕도 오르고,
개울도 건너면서.
강아지 "DORY"도 엄마, 아빠 따라 잘 개울을 건넙니다.
어느덧 다리 근처에 오니 주의 사항을 알리는 큰 이정표
가 있습니다.
여기까지 트레일 헤드에서 약 4.8마일 거리 입니다.
다리에는 번지점프 준비중인 사람들이 대기 하고 있고요.
번지점프 관심 있는 분들은 예약 하시고 , 비용은 $120,
약 4.8 마일을 하이킹 하셔야 합니다.
단체는 할인 가능 ?
잠시 숨고르며 후미 그룹을 기다립니다.
오랫만에 온 다리. "Bridge to nowhere".
같이 사진도 찍어 봅니다.
다시 뒤돌아서 개울가 옆 그늘에 모여서 다함께
점심식사를 합니다. 일주일 간 있었던 이야기도
나누면서 말이죠.
달달구리 초코렛 도 나누어 먹습니다.
돌아오는 길 개울도 건너면서 오랫만에 시원한 계곡물에
발을 담가 봅니다.
자. 로프는 이렇게 잡아야 해. 큰형님 멋진 폼.
저희는 그냥 아래 물길로 걸을게요.
이렇게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물론 돌아오는 오후에는
적당한 햇볕이...
아뭏튼 꿀잠 잘 수 있었던 시원한 계곡 하이킹을
함께 하신 회원님들께 감사합니다.
다음주 토요산행 에서 뵙겠습니다.
첫댓글 역쉬 Bridge to Nowhere네요.
벌써 초가을인데도 아직 계곡엔 물이 적당히 흘러서,
물놀이 하기엔 최적이네요..
첨벙첨벙 물속을 걷는 산우님들,
많이 보고싶고,
또 보기 좋~ 습~니~당ㅇㅇ..👏👏🙆
부지런 한건지 열정적인지
어쨌든 총무님의 헌신이
회원들에게 기쁨과 감사의 마음을 주네요
거의 주님이 하신것 같이
물 적시지 않고 마른 발로 개울을 건넜지만 마지막엔
부족한 믿음으로 흠뻑 젖었네요 ㅎㅎ
즐거움과 풍성한 먹을거리가 가득했던 함께한 산행
이었읍니다
6년여만에 다시찾은 힐링하기 딱 좋은 곳이었습니다. 다리에 대해서 궁금해서 찾아 보았습니다
-건설배경-
▪︎1936년 캘리포니아 주정부가 "East Fork Road"를 개설하면서 함께 지은 다리임.
▪︎목적은 "San Gabriel Canyon"을 따라 산맥을 관통하는 도로를 만들고, 그길을 통해 "Lake Arrowhead와 Big Bear같은 휴양지를 연결하는 것이었슴.
▪︎다리가 완공된후, 1938년에는 대 홍수가 산맥을 덮치면서 새로만든 도로 대부분이 유실되었고, 다리로 이어지는 길이 사라져 버렸슴.
▪︎이후 도로 복구는 중단되었고, 다리는 외딴 산속에 외로히 남게 되었답니다.
▪︎현재는 주정부의 허가로 합법적으로 운영되는 번지점프를 할수있는 유일한 곳이라고 합니다.
약간 무겁게 보이는 도리가 숨을 몰아쉬며 엉덩이를 실룩대며 열심히 걷는다. 물길도 용감하게 잘 건너고..우리 모두 10마일 완주. 😊
칼산이 있어 감사하죠.
한주 잘 보내시고 토욜에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