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7월 27일(수) 10시 -12시
참석 : 김*정, 김*민, 강*영, 임*화, 조*희, 김*자, 신*화, 최*미, 이*림, 김*규, 이*연, 이*남, 장*정, 김*임, 강*수, 정*범, 이*경, 원*진 (18명)
장소 : 신내8단지 두산-화성아파트 초록도서관
1. 마음열기 - 자기소개 & 5글자로 인사하기
무더운 날~ 이번 7월 모임엔 18분이나 되는 주민들이 참여하셨습니다. 지금까지 신내동모임중 가장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주셨어요. 처음 만난 이웃, 모임이 처음이신 분들도 계셔서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해보았어요. 5글자로 인사하기
이음지기 원혜진님은 "너무더워요"
8단지주민으로 처음 참여하신 이*연님은 "궁금합니다"
건영2차 거주하시며, 마을학교 민화강사이신 김*임님은 모임이 궁금해서 오셨어요 "오늘행복해"
중화2동에 근무하시다가 신내2동동장님으로 새롭게 부임하신 정순범동장님은 동네N 늘참여해서 돕겠다고 인사하셨습니다. "얼떨떨하다"
지난달 모임에서 만남이후 한달새에 단톡방이 활성화되는 모습에 깜짝 놀라셨다는 강문수팀장님.. "너무좋아요"
책모임활동을 하시며 마을지원센터 마을기자로 활동하시는 조*희님. "어색한만남" ^^
npo지원센터근무하며 건영2차 주민이신 김*정님은 "설레잠못자"
이런활동이 예전에 없었어서 좋다고 하신 장*정님
신내6단지 거주하는 청년대표 신*화님 "반갑습니다"
청년대표님 옆동에 거주하시는 강*영님 "와글와글와"
신내9단지 거주하시며 오랜기간 지역에서 봉사해오신 김*규님 "오늘도좋아"
성원아파트 동대표로 마을해설사이신 김*자님 "기대합니다"
8단지거주하시며 초록도서관회원이신데 오랜만에 본 얼굴들. 그동안 모임에서 본 분도 계셔서 반가운 최*미님 "또만났네요"
첫모임인데 "기대이상임"이라고 말씀해주신 이*림님
오늘 초록도서관 봉사로 참여하신 8단지 주민 이*남님 "자주오세요"
마을지원센터 직원으로 모임지원 해주신 이*경님 "늘반가워요"
성원아파트에 거주하며 사춘기를 겪고있는 아이의 엄마로 아이 데려다주고 뒤늦게참여하신 임*화님
자신을 소개하는 목소리를 듣고, 한분한분 눈을 마주하며 5글자로 표현한 개성있는 인사말을 듣는 즐거운 소개시간이었어요.
모두모두 반갑습니다~
2. 얼굴그리기활동
오늘 참석하신 주민들이 많으셔서, 서로를 알아가는 활동으로 얼굴그리기를 해보았습니다. 빈 종이에 자신의 이름을 쓰고 옆으로 넘기면 잠시 그 분을 바라보며 눈-코-입-귀-얼굴형-머리스타일 등을 하나씩 그려보는 게임이예요. 한바퀴 돌아 자기앞에 초상화가 왔을때 완성된 그림을 확인했는데, 마스크를 쓰고 계시기 때문에 상상하며 그리고, 모두가 함께 완성한 그림이라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한다는 부담감도 덜했고요, 추상화같기도 하고, 원래 모습과 비슷한 그림도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바쁜 행사 중에도 신내2동 정순범동장님과 강문수팀장님께서 더운날씨에 참석하신 주민들을 위해 음료수를 가지고 방문해주셨어요~ 자주 뵈어요^^
3. 8단지 초록도서관 소개
오늘 방문한 초록도서관은 신내8단지 내의 작은 도서관입니다. 오늘 도서관봉사자인 이*남주민이 도서관소개를 해주셨어요. 1998년 부녀회에서 동대표회의실의 일부를 작은도서관으로 운영해왔다고 해요. 관장.부관장님이 주1회 오픈이었는데 코로나이후 6월부터 주3회로 운영하고 있고, 여름방학이벤트로 커피쿠폰.신규회원유치를 위한 행사도 진행중이라네요. 단지의 어린이집에서 도서관견학을 오기도 하고, 저녁7시 별빛도서관을 할때도 있습니다. 월1회 외부강사님을 모시고 "서유"동아리에서 책모임이 진행중이고, 2020년엔 도서관활성화를 위해 아파트공동체지원사업을 통해 다양한 강좌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6단지 주민이셨던 장*정님은 몇년전 장기자랑, 도서관의 다양한 활동들이 있었는데 코로나 이후 봉사자가 없어 활성화되지 않는 것 같아 안타까워 하셨어요. 동네N에 6단지 주민 2분이 참여하셨는데, 오늘 초록도서관을 통해 6단지 씨앗도서관도 방문해보시길 권해드렸어요. 8단지 동대표님이셨던 이*연님은 삭막한 아파트에 주민의 봉사로 이어지는 작은도서관을 코로나시기에는 도와줄 수 없어 미안한 마음도 있으셨다고 해요. 성원아파트 동대표님이신 김*자님은 반지하식 도서관이 운영되지 않고 있는데, 구청의 지원사업을 알고싶다고 하셨습니다. 주민이 아파트의 공유공간을 유지한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관심있는 주민들과 동대표회의에 요청하셔서 다양한 마을사업과 아파트공동체활성화사업에 참여하시면 좋겠습니다.
4. 천연화장품만들기 - 수분크림
신내2동에서 천연덕공방을 운영하고계신 김영민님이 오늘 강의를 맡아주셨습니다. 갈색유리용기에 알로에베라겔, 로즈워터, 호호바오일, 마린콜라겐, 비타민E, 라벤더에센셜오일까지 넣어 잘 섞어주었습니다. 오랜만에 저울에 재료 하나하나 무게를 재며 섞으니, 예전에 과학실험하던 기억이 난다며, 재밌어 하시네요. 다양한 화장품재료의 특징과 설명을 들어보니, 천연이라 빨리 상할 수 있어 3개월이내에 사용하길 권장하시네요. 방학이라 엄마와 함께 모임에 참석한 어린이도 잘 만들었답니다. ^^
5. 환경이벤트 - 손수건사용하기
지난달 텀블러사용하기 환경실천에 이어 이번달은 더운 여름철 손수건사용 실천인증행사를 했습니다. 참여해주신 김*규, 김*정, 김*자님께 녹색병원에서 후원해주신 글라스락을 드렸습니다.(김*정님이 임*화님께 받으신 상품을 선물로 드렸네요) 여름철엔 땀도 닦고, 손 씻을 일이 많아 매번 갖고 다니게 된다고 하시네요, 목에 둘러 체온조절 가능하고 빨리 말라 가방에 잠시 말려 다시 쓸 수 있다는 후기도 남겨주셨습니다.
6. 모임후기
- 생각도 못했던 모임이라 기분이 좋다
- 초등학교때 과학실험하는 기분이었고. 결과보다 함께 하는 과정이 좋았다.
- 지난달에 만든 양말목 텀블러가방을 잘 가지고 다닌다.
- 신선했어요. 재료 준비와 강의까지 해주셔서 감사해요
- 함께한다는게 좋은 거 같아요 저도 민화그리기 재능기부가능합니다.
- 가죽공예 수업진행은 9월에 해볼게요.
- 핀을 자주꽂으니 핀만들기를 해보고 싶어요. (임*화님이 재능기부 가능하시다네요)
- 마을해설사로 활동하는데 봉화산정도는 해설가능할 것 같아요
- 중랑의 공유부엌공간에서 요리만들기도 해보면 좋겠어요.비건아니어도x쉽게만들수 있는거.
- 생활체육과 레크레이션강사 경험이 있어 봉화산 산책때 몸풀기운동 진행 해주시기로.
- 재밌었고 많은 재능 가진 주민들을 한자리에 볼 수 있어 감사한 일인거 같다. 그것도 동네에서.
다음달 모임은
일자 : 8월 26일(금) 10시
요리.핀만들기 고민해보고 장소와 함께 포스터로 공지하겠습니다.(묵밥.묵국수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