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회고록 2막 9장 (3부)
그당시 기록물을 찾을시면 흑백사진 몇개와 가족사진 이외는 기록물이 절대 미흡하다.
자신을 찾아 타임머신을 타고 방황하기란 생각만치 쉽지가 않다.
일기도 없고 주위의 조언도 절대 부족한 수십년전 과거를 찾아 헤맨다는 것은 쉽지도 않고 시도 조차 하지 않는이가 전부 일것이다.
그러나 나는 생각하고 또 기억해 본다.
그당시 에피소드및 절대 잊을수 없는 수많은 추억들. 그것을 생각하고 글로 쓰고 읽을시 나는 더할나위 없이 기뻤다.
감독의 상상을 묘사한 영화나 작가의 펜대로 표현되는 드라마나 붓으로 그려내는 화가의 풍경화보다도
내가 쓰는 글이 더욱 순수하고 창의로운 것이다.
꾸밈이 없고 세상에 찌들지 않았던 나의 어린시절을 찾아내고 그것을 글로 표현하는 일은 실로 가슴벅찬 일인것이다.
나의 어릴적 행동
나의 성장과정
그리고 나의 인격을 형성시킨 주위의 환경.
가족의 완성과 또다른 내 가족의 완성 그리고 자식들의 가족의 완성을 글로 쓰자니 팔만대장경처럼 장고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인간의 본질은 무엇일까?
가족의 정의는 무엇일까?
조국의 변천사는 어떠할까?
죽을고비를 넘긴 아슬아슬한 이야기.
흥망성쇄가 뒤섞힌 인생사.
어르신들과 주위 사람들의 죽음의 목격담
만남과 이별의 연속인 세월속의 사람들.
텔레파시의 경험을 느낀 어느날.
에고리즘의 현실을 느끼고
샤머니즘의 과거를 경험한다.
추억을 찾아 웃고 우는것
과거를 만나 미래를 찾아내는 것
잘못된 인생을 되새기고 초석으로 삼고
나의 역사를 기억함에 주위사람들도 기억하게 되는 연관성
인생역전의 드라마가 전개되고
사랑의 속삭임에 귀가 간지러우니
모든것이 지금 이글에서 시행되고 있는것이다.
마치 내가 다시 태어나여 인생을 다시 살아가는 것처럼 생생하기만 하니
나만의 생각은 아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