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 레위기 18:1-18
타락한 인간의 속성은 교만이며 그것은 자신을 섬기는 자아숭배입니다. 그 자아숭배의 제단에 올라가는 제물이 육체의 정욕과 세상의 탐심입니다. 그래서 타락한 인간과 세상의 특징은 악하고 음란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패역하고 음란한 세대라고 하셨습니다.
이 세상이 얼마나 음란하고 패역한 곳입니까? 이 세상에서 음란과 패역을 뽑아냈다면 낙원이 될지도 모릅니다. 지금 이 타락한 세상에 가득한 것이 음란이고 패역인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타락한 세상을 상징하는 애굽과 가나안 땅의 풍속을 따르지 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너희가 거주하던 애굽 땅의 풍속을 따르지 말며 내가 너희를 인도할 가나안 땅의 풍속과 규례도 행하지 말라.”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거룩하신 하나님만을 섬기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었으니 하나님의 백성답게 살아야 하는 겁니다. 하나님의 백성답게 사는 것은 하나님의 뜻을 받들고 말씀에 그대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너희는 내 법도를 따르며 내 규례를 지켜 그대로 행하라 나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이니라. 너희는 내 규례와 법도를 지키라 사람이 이를 행하면 그로 말미암아 살리라 나는 여호와이니라.” 말씀하신 것입니다.
앞에서 타락한 인간과 세상의 그 특징이 자아숭배이며 그 자아숭배가 육체의 정욕과 탐심을 섬기는 음란과 패역이라고 한 것처럼 애굽과 가나안의 풍속을 따라하지 말라 하신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그 타락한 세상의 음란과 패역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왜 가나안 땅을 심판하십니까? 그들의 음란과 패역이 하나님의 공의에 찼기 때문입니다. “너희는 이 모든 일로 스스로 더럽히지 말라 내가 너희 앞에서 쫓아내는 족속들이 이 모든 일로 말미암아 더러워졌고 그 땅도 더러워졌으므로 내가 그 악으로 말미암아 벌하고 그 땅도 스스로 그 주민을 토하여 내느니라.”
사람으로서 마땅히 하여할 도리에 어긋하고 순리를 거스르는 것을 패역이라고 합니다. 인간이 타락하였어도 완전히 본능으로 사는 짐승이 된 것은 아닙니다. 그래도 양심과 이성이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양심과 이성마저도 버리고 완전히 본능으로 사는 짐승이 되고자하는 것이 패역인 것입니다.
그것은 창조주 하나님을 정면으로 대적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마귀는 타락한 인간을 미혹하고 교만하게 하며 타락한 인간의 세상을 하나님의 창조와 순리를 거스르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 마귀의 전술이 무엇이겠습니까? 타락한 인간의 정욕을 자극하고 미혹하는 것입니다.
음란과 패역으로 하나님의 거룩과 순리를 대적하게 하는 것입니다. 마귀는 음란과 동성애 이 패역을 하나님을 대적하는 전술로 삼은 것입니다.
해마다 세계 곳곳에서는 성소수자, 동성애자들이 여는 축제가 있습니다. 얼마 전에도 서울에서도 퍼레이드를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부모들이 아이들의 손을 잡고 목말을 태우고 동성애자들과 함께 행진을 합니다. 그 아이들이 어떻게 될까요? 동성애는 하나님의 창조의 순리를 정면으로 대적하는 마귀의 발악입니다.
동성애가 죄라는 것은 인간이 타락했어도 그 양심과 이성이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을 부정하는 공산주의나 이단들이 동성애를 반대하겠습니까? 그들은 동성애를 혐오하고 사형까지 시키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그들이 진리를 믿는 것은 아닌 것입니다.
동성애만 그렇습니까? 간음과 불륜도 마찬가지입니다. 인간의 이성과 양심이 그것을 죄라고 고발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되었습니까? 간음이 타락한 인간들의 죄의 목록에서 삭제가 되었듯이 동성애도 그렇게 돼가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대적하고 거슬리는 패역한 죄가 인간의 권리와 인권과 자유로 둔갑하는 것입니다.
이미 미국에서는 동성애자들이 목사가 되었습니다. 정말 끔찍한 일이 아닙니까? 한국 교회도 동성애로 인하여 한바탕 씨름을 하게 될 것입니다. 이미 시작이 되었고 말입니다. 동성애자들이 행진을 할 때 어떤 교회는 동성애자들과 함께 피켓을 들고 행진을 했다고 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다! 예수 천국 불신 지옥! 이라는 피켓을 들고 오히려 동성애를 반대하는 자들에게 너희들이 잘 못된 길로 가고 있다고 말하는 것입니다.
동성애를 반대하는 것은 진리의 일부분이고 진리의 근간은 거룩 즉 순결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하셨습니다. 동성애를 반대한다고 부부관계가 유지되는 것은 아닙니다. 간음과 불륜을 하면 동성애를 끔찍하게 여겨도 그 부부는 소용이 없는 것입니다.
부부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래서 순결인 것입니다. 남편은 아내만을 사랑하고 아내는 남편만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을 섬기는 그 믿음의 핵심은 하나님만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을 그것을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즉 생명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백성은 하나님의 말씀에 그대로 순종하는 순결하고 신실한 신부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신부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애굽에서 불러내어 광야에서 언약을 맺고 혼인을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남편이 된 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하나님께 순결하고 신실한 신부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은 과거처럼 세상의 풍속을 따라 살며 즉 육체의 정욕과 세상의 탐심으로 그 타락한 자아를 숭배하며 간음을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과 성도와의 관계를 부부로 설명하셨습니다. 부부는 결혼으로 한 몸이 된 사람들입니다. 부부의 성생활은 한 몸과 하나 됨을 의미하는 사랑입니다. 성생활은 부부간의 순결하고 신신할 언약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무분별하고 무절제한 성생활을 금지하는 것은 그것은 하나님이 없이 사는 자들로 타락한 이방인들의 풍속과 풍조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신부가 된 성도들은 하나님만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말씀하는 것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에 그대로 순종할 때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우리는 육적인 동성애도 단호히 반대해야 하지만 더 싸우고 반대해야 할 것은 영적인 동성애입니다. 육적인 간음은 단호하게 반대하지만 영적인 간음은 자신도 모르게 버젓이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입니다. 그러나 물이 위에서 아래로 흐르듯이 하나님 앞에서 영적인 간음과 동성애를 하지 않는다면 즉 하나님만을 사랑하면 육적인 간음과 동성애는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이 율법은 철저하게 지켰습니다. 그 사람들이 다른 우상과 신을 섬겼겠습니까? 율법을 철저히 지킨 사람들이 간음을 했겠습니까? 그런데 그들은 영적으로는 간음을 하고 있었습니다. 영적으로는 자신들이 혐오하던 동성애를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것이 하나님과 재물을, 하나님과 세상을, 하나님과 자신의 자아를 함께 두 주인으로 섬기는 영적인 간음과 동성애였던 것입니다. 자기가 자신을 하나님처럼 섬기며 사랑하는 자아숭배였던 것입니다. 육적인 동성애는 간음보다 더 극단적인 자아숭배입니다. 남편과 아내만을 사랑하는 것으로 만족할 수 없는 인간들은 다른 남자와 여러 명의 여자를 소유하길 원하지만 그것이 윤리와 도덕과 법과 말씀에 걸리자 몰래 간음과 불륜을 하는 것입니다.
이제 타락한 인간들을 가장 강력한 방법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것입니다. 남자가 남자를, 여자가 여자를 상대로 정욕과 패역을 저지름으로 부끄러운 일을 버젓이 행하는 것입니다.
전에 드라마를 보면 현실성이 없다고 생각하는 일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드라마가 어떻게 세상에 없는 일을 만들어내겠습니까? 그것은 제 착각이었습니다. 다만 그것을 내가 보지 못하였을 뿐이지 내가 보지 못하는 어떤 곳에서 존재하는 일들이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막장이라고 하는 이 드라마가 사실은 현실을 반영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세상에 일어나는 죄의 막장은 영적인 세계인 교회와 성도들의 그 영적인 타락과 죄가 반영된 것입니다.
요즘 교사들이 교권이 붕괴되었다고 들고 일어났습니다. 교회는 이미 목회자의 권위가 사라진지 오래 되었습니다. 얻어맞는 교사도 있고, 봉변을 당하기도 하고, 진상 학부모의 악성 민원에 시달리지만 그래도 목사보다는 낫습니다.
우리는 동성애가 창궐해지고 질서가 사라지고 순리를 역리로 바꾸는 패역이 만연한 시대를 보면서 빨리 나는 누구인지 지금 어디로 가는지 돌아보고 확인해야 합니다. 세상이 많이 타락했다는 것은 그만큼 교회와 성도들의 타락은 더 크다는 것을 반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상 이 아랫물이 많이 썩었다는 것은 곧 교회 즉 윗물이 더러웠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이 거꾸로 흐를 수는 없는 겁니다. 인간은 타락했어도 자연은 순리를 따르는 것입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고 하신 것입니다. 영적인 믿음의 빛이 그 빛을 잃고 소금이 그 맛을 잃은 그 영적인 간음과 동성애가 세상에서 육적인 간음이 죄에서 사라지고 동성애가 평등과 인권으로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현실이 된 것입니다.
교회와 세상은 단절이 된 것 같고 상관이 없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영적인 영향력은 육적인 세상에 반드시 미치게 되는 것입니다. 바람이 불지 않으면 나무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러나 눈에는 보이지 않아도 그 바람이 불면 나무는 흔들리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재물을, 하나님과 세상을, 하나님과 내 자신을 함께 두 주인 섬기는 자아숭배 이 영적인 간음과 불륜과 동성애 즉 음란과 패역은 거룩하신 하나님이 용납하지 않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4장에서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고 각각 거룩함과 존귀함으로 자기의 아내 대할 줄을 알고 하나님을 모르는 이방인과 같이 색욕을 따르지 말라.” 말씀하신 것입니다.
요한계시록 19장에서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말씀한 것입니다.
남편과 아내가 결혼으로 한 몸과 하나가 되었으면 남편은 아내만을 아내는 남편만을 사랑해야 하듯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의 은혜를 믿음으로 회개하고 거듭나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가 되었으면 하나님만을 사랑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 마음을 하나님께 전부 드려야 한다는 겁니다. 하나님도 사랑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것이 믿음 같지만 거룩하신 하나님께는 아닌 것입니다. 예수님은 간음하다 붙잡혀 온 여인에게 다시는 죄를 짓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육체의 정욕을 위해 살지 말라는 것입니다. 십자가의 은혜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았다면 다시는 자기 자신을 위해여 살지 말라고 말씀한 것입니다.
영적인 간음과 동성애자로 타락한 인간은 바로 자신이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이 자신을 위해 사는 자아숭배로 타락하였기 때문입니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것도 자신이 자신을 위해 살다가 그것이 실패하자 자신이 자신을 위해 죽는 것입니다.
그래서 자살도 죄인 것입니다. 그것도 극단적인 자아숭배인 것입니다. 목숨은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자기 목숨을 하나님께만 드리는 것이 믿음인 것입니다. 나를 위해 내 마음대로 쓰는 것이 아니라 말입니다.
하나님은 질투하는 분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질투는 곧 심판이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사랑하지 않는 자들을 저주를 받을 것이라고 선포하는 것입니다.
육체의 정욕과 탐심으로 내 자아를 숭배하는 삶은 그래서 저주와 영원한 고통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하나님만을 사랑하는 순결하고 신실한 신부가 되어야 합니다. 그 믿음을 배우고 하나님 나라에 가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만나야 하는 날을 날마다 가까이 오고 있습니다. 나는 지금 마음과 목숨과 뜻을 다하여 하나님만을 사랑하는 순결하고 정결한 신부인지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도 섬기는 영적인 간음을 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하고 십자가의 은혜로 구원을 받았다면 반드시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고 사나 죽으나 하나님의 것이 되어 하나님의 뜻과 말씀에 그대로 순종하는 순결한 믿음으로 하나님을 만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