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사제운동 세계 본부에서 보내는 서한. ( 3월 25일 봉헌식을 위해 22일부터 24일까지 삼일 체나콜로 기도를 제안합니다)

[코스모스]

마리아사제운동 세계 본부에서 보내는 서한. 

2022년 3월15일, 여러분의 루카 페스카토리 신부

친애하는 마리아사제운동 회원 여러분,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이번 3월 25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티없으신 성모성심께 봉헌하십니다. 이를 위해 추기경님 한 분을 파티마에 파견하셔서 교황님을 대신하여 봉헌하시게 됩니다. 이유는 교회와 인류의 여정, 특별히 그 민족들(러시아와 우크라이나.역주)이 이토록 특별한 시기에 티없으신 성모성심 속에서 보호를 받기를 바라기 때문입니다. 

우크라이나에서의 전쟁이 시작될 때부터 모든 교회 안에서 많은 이가 모든 면에 있어서 간절히 바라마지 않았던 것은 교황님께서 이런 봉헌을 하시는 거였습니다.  여러분 중의 많은 분도 교황님께서 이런 봉헌을 하시기를 바라며 기도하셨습니다.  지금이야말로 베드로좌의 수장으로서 교회의 목소리를 내고 그분의 이름으로 행동할 절호의 기회입니다. 

이번 봉헌이 지난 1984년 3월 25일 성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께서 하신 봉헌을 대신하는 것이 절대 아니라 더 보태지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런 봉헌이 있던 바로 그날 성모님께서는 곱비 스테파노 신부님을 통해서 티없으신 성모성심께 드리는 봉헌의 현실에 대해 아름다운 메시지를 주셨습니다.  곱비 스테파노 신부님은 “성모님께서 지극히 사랑하시는 아들 사제들에게” 책자에 그날 성 요한 바오로 교황님께서 바치신 티없으신 성모성심께 봉헌하는 기도가 실리길 바라셨습니다.  이유는 그 기도를 묵상하고 개인적인 기도때도 사용하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번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를 티없으신 성모성심께 드리는 봉헌은 로마와 파티마에서 동시에 거행됩니다. 이 기회를 통해 교회가 교황님을 통하여 성모님께서 우리 시대를 위해 파티마에서 남기신 메시지에 따라 생활할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1925년 폰테베드라Pontevedra와1929년 투이Tuy에서 알려주신 메시지 묵상하면서). 이 메시지는 성모님께서 다시 한 번 곱비 스테파노 신부님께 설명하셨습니다.  그렇게 해야 합니다.

3월 25일 주님의 탄생예고 대축일 우리 함께 체나콜로에 모입시다. 여러분 각자 본당 혹은 집에서 체나콜로를 하면서 교황님과 일치하여 봉헌식을 함으로써 성모님께서 마리아사제운동과 체나콜로에 맡겨주신 베드로좌의 활동에 일치합시다. 

3월 25일 봉헌식을 위한 특별한 준비로써 최소한 22일부터 24일 삼일 체나콜로 기도를 하시도록 제안합니다.
이로써 티없으신 우리 어머니께서 우리가 바치는 체나콜로 기도와 티없으신 성모성심께 드린 개인 봉헌을 받아주시고  항상 그 봉헌을 더욱 잘 살 수 있는 은총을 주시며 교회안에서  성모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기도로 존재하고 봉헌과  배상과 성실함으로 살 수 있는 은총을 주시기를 청합니다. 

2022년 3월15일, 여러분의 루카 페스카토리 신부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