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류 담을 넘다>
- 시 : 돌샘/이길옥 -
바깥이 궁금한 석류가 담을 타고 올라
부끄러움에 빨갛게 물이 들며
잇몸을 드러낸다.
하얀 이 사이에 끼어 있던 호기심이
석류에 탐이 난 사람에게
신물을 잔뜩 쏟아놓고
히히, 좋아 죽는다.
신물에 당한 사람의 발걸음이 시리다.
바깥이 부러워 담을 넘은 석류가
우와 좋아라
정신이 허물어지게 웃은 덕으로
입이 찢어진다.
찢어진 입안에 넘치는 하얀 이
속에 고인 신물이
지나는 사람의 입에 한가득
침을 물려준다.
첫댓글 돌샘이길옥 님 반갑습니다 오늘도 수고 해주심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파라다이스(부산.) 님, 들러가신 흔적 감사합니다.
고운 마음 오래 새겨 잊지 않겠습니다.
행운 가득한 화요일 되십시오.
돌샘이길옥 님 수고 하셨습니다
고마워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자스민 님, 댓글 감사합니다.
댓글에 담은 고마운 마음 오래 잊지 않겠습니다.
아름다운 추억 만드는 주말 되시기 바랍니다.
돌샘이길옥 님 안녕 하세요? 반갑습니다
좋은 글을 올려
주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감사 합니다
가수최은화 님, 함께 해주시어 감사합니다.
행운과 기쁨이 넘치는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
반갑습니다 감사 합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혜라 님, 찾아주시어 고맙습니다.
매일이 행운이 넘치는 시간으로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돌샘이길옥 님 안녕 하세요?
좋은 자료 감사 드립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하늘 님, 댓글로 함께 해주시어 감사합니다.
매일이 즐겁고 기쁜 나날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