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 모터스의 프리미엄 SUV·픽업 브랜드 GMC가 브랜드의 헤리티지와 기술력을 집약한 대형 SUV 아카디아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하고 27일부터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카디아는 북미 시장에서 3세대에 걸쳐 진화를 거듭하며 상품성을 검증받은 모델로, GMC가 지향하는 ‘프로페셔널 그레이드’ 가치를 한국 시장에 확립하기 위한 전략 차종이다. 앞서 출시된 풀사이즈 픽업트럭 시에라에 이어 프리미엄 대형 SUV 시장에서 GMC 브랜드 정체성을 확장하며 정제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국내에는 최상위 트림인 드날리 얼티밋 단일 사양으로 운영된다. GMC는 디자인과 소재, 편의사양 전반에서 완성도를 높인 단일 트림 전략을 통해 프리미엄 대형 SUV의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방침이다. 외관은 베이더 크롬 그릴과 22인치 애프터 미드나잇 머신드 알로이 휠을 적용해 대담한 인상을 강조했으며, 애니메이션 시퀀스가 적용된 C자형 LED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으로 브랜드 상징성을 더했다.
실내는 우드랜드 마호가니 인테리어 테마를 중심으로 풀그레인 가죽 시트와 오픈 포어 리얼 우드 트림을 적용했다. 드날리 산의 지형도를 형상화한 레이저 각인 패턴과 전용 카펫 매트, 블랙 헤드라이너 등 세부 마감까지 신경 써 프리미엄 감성을 강화했다.
아카디아는 2:2:3 시트 구성의 정통 7인승 대형 SUV로, 3열까지 성인 탑승이 가능한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3열 헤드룸은 979mm, 레그룸은 816mm로 동급 최고 수준의 거주성을 제공한다. 적재 공간은 기본 648L이며, 2·3열 폴딩 시 최대 2,758L까지 확장된다.
파워트레인은 2.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의 조합으로 최고출력 332.5마력, 최대토크 45.1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최대 견인력은 2,268kg으로 레저 활동 활용성도 높였다. 주파수 감응형 댐퍼가 적용된 퍼포먼스 서스펜션과 최대 5가지 주행 모드를 통해 주행 안정성과 승차감을 동시에 확보했다.
국내 출시 GM 차량 최초로 티맵 오토가 기본 탑재돼 15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11인치 디지털 클러스터, 8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통해 내비게이션 정보를 연동 제공한다. 누구 오토 음성 어시스턴트와 온스타 커넥티비티 서비스도 기본 적용돼 차량 제어와 관리 편의성을 높였다.
안전성도 인정받았다. 아카디아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의 ‘2025 Top Safety Pick’에 선정됐으며, 교차로 자동 긴급 제동과 보행자·자전거 감지, 후측방 경고 및 조향 보조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기본 탑재됐다.
GMC 아카디아 드날리 얼티밋의 국내 출시 가격은 8,990만 원으로, 개별소비세 3.5%가 적용됐다. 차량 구매 고객은 캐딜락 & GMC 프리미엄 채널 네트워크를 통해 판매와 정비 서비스를 제공받게 되며, 전용 프리미엄 케어 프로그램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