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영재고 합격한 어머니가 그저 부럽습니다. 이런 행복한 글 읽으니 제가 다 기분이 좋아집니다. 미주샘 캠프가 미래 인재 양성소라는 소문이 진짜 사실이군요^^ 저 역시 멋진 후기를 올려드리고 싶은데 분명 짠내나는 후기가 예상되어 자제하기로 ㅎㅎ 여름캠프가 끝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겨울 캠프 시작하나봐요~ 미주샘,송구하옵니다~이제야 부랴부랴 인사드립니다 민주는 제주도 학교생활도 있었고 영어를 좋아했으면 하는 싶은 마음으로 보냈더만 매주 도전 골든벨도 아니고 토요일 테스트 맨 마지막까지 남아 울먹이며 전화하던 아이가 스스로 자신감을 갖고 화상 수업시 영어로 둘러둘러 말하는 모습보면 그저 기특하기만 합니다. 지난 여름 캠프로 아이가 영어의 벽은 느끼지 않는것 같아요~이것도 감지덕지 이지만 디베이팅, 에세이등 학술적 영어실력을 기대하면서 겨울캠프 다시 보내기로 했습니다. 이번에는 민주 오빠도 보낼 계획입니다.미주샘 캠프가 사춘기 호르몬 폭발도 잠재우고 어르고 달래고 협박해서 꾸역꾸역 끌고 가는 엄마들에게 극처방의 효과로 캠프에서 자극 받고.. 실생활로 돌아왔을때 공부해야겠다는 결심을 자극하는 약발이 제대로 먹힌다는 신통방기 얘기 믿어보기로 했습니다. 중학생이라 엄마에게 반항심도 심하고 집에서 핸드폰 쥐고 뒹글거리는 꼴은 더이상 못보겠어요. 어제 노바백스 잔여신청까지 완료!!공부습관 만드는 마지막 기회 얻기로 결정했습니다. ㅜㅜㅜㅜㅜㅜㅜ왜 이제야 알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