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홍성세무서가 지난 21일 구항면 내현리 화산영농회와 1사1촌 자매결연식을 맺고 교류를 활성화 해 나가기로 했다. | |
농촌살리기 범국민운동으로 추진되는 '농촌사랑 1사1촌 자매결연' 운동이 전군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농협중앙회홍성군지부(지부장 임승한)는 2004년 10월부터 1촌1사 자매결연 운동을 펼쳐 지난 21일 홍성세무서와 구항면 내현리 화산영농회의 자매결연까지 모두 14개 마을이 자매결연을 맺었다.
자매결연 현황을 살펴보면 금마 봉암영농회가 대한주택공사와 자매결연을 맺고 있으며, 홍동 문산영농회는 한화그룹(한화증권ㆍ한화개발)과 한겨례 초록마을과 동시에 자매결연을 맺어 활발하게 교류하고 있다.
또 출향인중 대륭건설(대표 이환근)이 홍북 신사영농회와, 남영기전(대표 김근태)이 결성 역촌영농회와 각각 자매결연을 맺어 고향과 정을 나누고 있다.
지역내 업체 및 기관과의 자매결연도 줄을 잇고 있다. 경기화학 홍성대리점-홍성 신성영농회, 한전 홍성지점-구항 장양영농회, 백야냉동(주)-갈산 취생영농회, 서해수산식품-광천 옹암영농회, 서해유기농산-장곡 옥계영농회, 네오뷰코오롱(주)-은하 장촌영농회, 진흥기업(주)-서부 신리영농회, 농협 홍성군지부-장곡 광제영농회, 홍성세무서-구항 화산영농회 등이 결연을 맺고 교류중이다.
농협군지부는 이밖에도 군내 기관, 기업 등 30여개 업체와 1사1촌 자매결연을 추진중이다. 농협군지부는 특히 유상호 충남지역본부장, 임승한 군지부장, 총무팀 박화규 차장, 경제팀 조소행 차장 등 우리지역 출신의 실무팀 인력을 십분 활용 농업농촌 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사1촌 자매결연을 통해 농촌은 고품질 우수농산물을 생산, 판매함은 물론 부존자원을 활용한 지역개발을 도모해 농촌전통문화 보전과 함께 휴양ㆍ관광 농촌을 제공한다. 또 도시민은 농업ㆍ농촌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농촌에서의 여가를 활용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구입해 서로의 삶의 질을 높인다는 취지다.
실제로 회사의 전문성을 활용한 농촌지원, 환경보호 활동, 농촌일손돕기, 우리농산물 촉진, 주말농장 등이 이뤄지고 있다. 문당마을은 한화그룹의 초청 교류까지 이루어지고 있으며, 한전 홍성지점은 마을순회 교류 4회를 통헤 주민들의 안전까지 보살피고 있다.
농협 관계자는 "1사1촌 자매결연은 초기지만 1970년대 새마을운동과 비교될 정도로 성과가 크다"며 "우리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어 국민건강과 도시ㆍ농업인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도농상생운동이며, 나라사랑 운동"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농협은 지역내 뿐만아니라, 출향인이 운영하거나 근무하는 다양한 기관 및 기업과의 1사1촌 자매결연을 희망하며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연락처는 농협중앙회홍성군지부 지도과(632-5111~5)로 연락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