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와 신앙★
대나무는 딱 한번 하얀 꽃을 피고 일생을 마감합니다 .
그 꽃이 지면 껍질이 딱딱한 씨앗이 땅에 떨어집니다.
땅에 떨어진 씨앗은....
4년 되는 때에 25센티 정도의 죽순으로 세상에 얼굴을 내밉니다 .
4년동안 대나무는 땅속으로 수십미터의 뿌리를 박고
자라기 위한 준비의 시간을 가집니다
5년째는 6주동안 엄청난 속도로 20여 미터 대나무로 마디를 지으며 자라는 것입니다.
여전한 모습으로 변화되지 않은 육신의 소욕에따라 행동하여 실망을주며 아픔을 주더라도 자랄때가 되었는데... 왜저럴까? 라는 섣부른 판단을 하기보다는 잠잠히 기다려 줘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
대나무가 속이 텅 비어있음에도 강풍에 꺽이지 않은 이유는 중간 중간 매듭을 짓고 자라기 때문입니다.
만일 매듭이 없이 위로 쭉쭉 자라기만 한다면 겉으로는 잘 자라게 보이지만 강풍에 힘없이 꺽여지고 말것입니다
그렇듯이 신앙생활도 고난과 연단의 과정이 없으면 겉으로는 사철 푸르른 대나무처럼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는것처럼 보일것입니다
강풍을 견디며 꺽이지 않는 대나무의 매듭처럼 우리의 삶속에서
때로는 견디기 힘든 시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우리의 연약한 부분을 인정하고, 세상으로부터 불어오는 강풍 같은 죄를 중간 중간 매듭을 짓고, 대나무 속이 비어 있듯 나를 비어 주님으로 채우고, 어떤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주님을 향한 굳은 절개를 지키며, 사철 푸른 대나무 처럼 상록수 같은 신앙인이길 묵상합니다.
-깨사모출처
11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대하여는 산 자로 여길찌어다
12 그러므로 너희는 죄로 너희 죽을 몸에 왕노릇하지 못하게 하여 몸의 사욕을 순종치 말고
13 또한 너희 지체를 불의의 병기로 죄에게 드리지 말고 오직 너희 자신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산 자 같이 하나님께 드리며 너희 지체를 의의 병기로 하나님께 드리라
로마서 6:11-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