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7월 2일,
루드베키아가 절정을 이루던 날,
우리는 결혼식을 올리고 신혼여행을 떠났다
내 생애 최고의 만남은 이 남자를 만난 것이다
오늘은 남편의 언어에 귀를 기울이고
남편의 마음을 잘 읽어주리라~~**
아~~ 벌써 20주년이라니~~
돌아보니 모두가 사랑이고 감사한 것을~~^^
남편 창원대학교 졸업식 때~~^^
어머님, 남편, 아버님 사랑합니다.
하늘나라에 계시는 아버님, 어머님, 오늘은 더 많이 보고 싶습니다
우리집에 처음 인사하러 가던 날,
긴장도 좀 풀겸
의병탑에서 쉬어가기~~^^
1995년 7월 2일 결혼식,
(어머님 첫기일 지나고 결혼을 해야 좋다고 하였기에
한여름에 결혼식을 올리고~~신랑은 땀을 흘리고요~~)
마산 공작예식장에서~~^^
축가를 부르는 엘지 여사원들
해바라기의 '사랑으로'라는 노래였지요
수연이는 수원에서 시립합창단으로 활동중인줄 알고 있는데~~
다들 어떻게 지내는지 참 보고 싶네요
피로연에서
남편 친구들의 짓굳은 사진은 어디로??~~
사랑, 선녀와 나무꾼을 불렀었던 기억이~~
내친구들~~ ㅎ ㅎ
경자, 해경이, 미숙이, 화주, 미영이, 상수니외~~ ㅎ ㅎ
아들 딸이 특별하게 프사로 해 준 사진~~**
고마워~~!!
커플티 입고
루드베키아가 만개한 길을 달려
룰루랄라 신혼여행을~~
신혼여행의 비밀은 패스~~^^
내 생애 최고의 만남은
바로
박갑춘 당신을 만난 것입니다~~**
더 이해하며
더 사랑하며
더 행복하게
웃으며 오래 오래 살아가요~~!!
첫댓글 하이고^^
새색시 시절엔 깜찍하기도 하고 귀엽기도 하군요^^
청춘울 돌려 드릴까요? ㅎㅎ
정말 저 때가 참 좋았어요 ㅎ ㅎ
돌아갈 수 없기에
더 소중한 것이겠지요
연당님~~~
너무 아름다운 추억의 사진과
사랑이 살아 숨쉬는 부부의 정이 뭉게구름 처럼 피어오르는 것 같아요
연당님 모습이 너무 예쁘네요 ㅎ
고운 사랑으로 행복 수놓은 나날 되시길~~
ㅎ ㅎ 감사합니다
요런 사진까지 올려서 민망하기도 합니다
세월이 참 빠르다는 것을
새삼 느끼며
저 때의 초심으로 돌아가려고 노력합니다
고운 향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셈 청순함이~~ 이쁘셨네요
샘~~
저 시절이 그립네요
그래도
시낭송과 함께 제2의 삶을
아름드리 함께 살아갔으면~~
시창작도 하구요 ㅎ ㅎ
문학이란 든든한 친구가 있으니
우린 외롭지 않겠지요 ㅎ ㅎ
그래요 지난시절은 눈물겹게 아름다워요
`아직아무것도 모르는데 ~~그랫으면 저에게 최대의 행복이지요~~^^
ㅎㅎㅎ 연당의 풋풋한 옛모습 보니 나두 그 옛날의 모습이 떠오르네여...
변함없이 사랑하며 살아가시길 기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