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3-29. 아치에스 주임 신부님 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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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남성동 본당 레지오 단원 여러분 오늘 우리는 복되신 동정 마리아께 우리 자신을 온전히 봉헌하는 아티에스 행사를 위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아치에스는 전투 대형을 갖춘 군대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무기는 총과 팔이 아니라 묵주기도이며 우리의 전술은 미움이 아니라 겸손과 사랑입니다. 본당 신부로서 여러분들의 활동 보고서와 활동 체험 이야기를 읽을 때마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이웃을 방문하고 기도하시는 모습을 볼 때마다 깊은 감동과 감사를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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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러분이 성모님께 드리는 "나의 모후, 나의 어머니여 나는 오로지 당신의 것이오며 내가 가진 모든 것이 당신의 것이옵나이다." 라는 이 고백은 두 가지 큰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 맡김의 영성입니다. 활동을 하다 보면 때로는 성과가 보이지 않아 지치고 때로는 단원들 간에 의견 차이로 마음이 상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이 공헌을 통해 그 모든 근심을 성모님께 맡기시길 바랍니다. 우리가 부족해도 성모님께서 당신의 망토로 우리를 덮어주시고 우리를 대신해 예수님께 모든 것을 청해 주실 것입니다. 둘째, 일치의 기쁨입니다. 레지오는 혼자 하는 수행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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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레시디움 안에서 형제 자매들과 함께 기도하고, 활동할 때 비로소 그 힘이 발휘됩니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우리 모두가 성모님 안에서 하나의 군대로 뭉칠 때 우리 본당 공동체는 더욱 따뜻하고 활기찬 사랑의 공동체로 거듭날 것입니다. 단원 여러분! 여러분은 본당의 기둥이자 성모님의 살아있는 손과 발입니다. 여러분의 발걸음 하나하나가 누군가에게는 희망의 빛이 되고 여러분의 필요 한 구절이 누군가에게는 다시 일어설 용기가 됩니다. 올 한 해도 성모님의 군대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기쁘게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제가 여러분의 든든한 조력자가 되어 늘 기도로 함께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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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이 봉헌을 통해 받은 풍성한 은총이 여러분의 가정과 또 여러분의 활동 위에 가득하기를 축복합니다. Amen.
첫댓글 늘 멋진말씀을 해주시는 본당 주임신부님 감사함을 느낍니다.
함께해서 늘 감사하고 고맙고
아끼고 서로 의지하는멋진공동체가되길
저역시도 응원하겠습니다.
그래요. 멋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