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제 408차 꾸리아 월례회가 2026년 4월 12일 교중미사 후 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월례회에서는 성실하신 정녀 Pr.(단장/ 김정수 베네딕다) 평단원의 인사소개와 일치의 모후 Pr.단장과 부단장 간부 임명이 있었다. 묵주기도 지향은 <교구 설립 60주년 경축미사 및 교구청 봉헌식의 안전한 개최를 위함이었다.
이날 사업보고는 성실하신 정녀 Pr.에서, 이에 따른 논평은 평화의 모후 Pr. 단장이 수고하였다.
◎다음 글은 <제408차 꾸리아>에서 전해주신 신부님의 강평 내용을 정리한 것입니다. 오늘 강평의 핵심은 레지오 단원들이 서로를 성장시키는 '도제 제도'와 직접 행동으로 보여주는 방문 영성'에 관한 것이었습니다.
1. 성실한 활동과 따뜻한 공동체
오늘 꾸리아는 빈자리가 없을 정도로 많은 단원과 협조단원들이 참석하여 활기찬 분위기였습니다. 특히 신부님께서는 단원들의 '성실함'을 높이 평가하시며, 서로를 이끌어주고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성실하신 정년 프레시디움"의 모습에 큰 격려를 보내셨습니다.
2. 단원 양성을 위한 '도제 제도(Apprenticeship)'
신부님께서는 오늘 독서 내용인 '도제 제도'를 산업혁명 당시 영국의 기술 전수 방식에 비유하여 설명해 주셨습니다.
○의미: 먼저 일을 시작한 숙련공(선배)이 새로 들어온 사람(후배)에게 기술을 하나하나 직접 가르쳐주는 방식입니다.
•레지오에서의 적용:이론으로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선배 단원이 활동하는 모습을 후배 단원이 직접 보고 배우며 몸으로 익히는 교육 방식입니다.
3. 예수님의 모범과 '발 씻김'의 영성
이러한 도제 제도의 근거는 바로 <예수님과 제자들의 관계>에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3년 동안 제자들과 함께 지내시며 치유와 복음 선포의 모습을 직접 보여주셨습니다.
특히 '발 씻김'을 통해 "내가 너희에게 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어라"며 솔선수범의 중요성을 강조하셨습니다.
4. 실천하는 '방문 영성'과 몸의 체득
레지오의 가장 큰 힘은 '몸으로 체득하는 활동'에 있습니다.
○실천 사항: 선교 현장에 함께 가기, 초상이 난 곳에 함께 가서 연도하기 등 선배가 먼저 행동으로 보여줄 때 레지오의 전통이 이어집니다.
•성모님의 모범: 천사의 고지를 받은 후 곧바로 엘리사벳을 찾아가셨던 성모님처럼, 우리도 가만히 앉아 있는 것이 아니라 발로 뛰는 '방문 영성'을 살아야 합니다.
5. 서로가 서로에게 스승이 되는 공동체
도제 제도는 신입 단원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닙니다.
•단원마다 잘하는 분야(선교, 기도, 봉사 등)가 다릅니다.
•오래된 단원들끼리도 서로의 장점을 보고 배우며, 각자가 가진 달란트를 솔선수범하여 보여줄 때 공동체 전체가 함께 양성됩니다.
"내가 먼저 보여줄게, 같이 가보자."
신부님의 말씀처럼, 서로가 서로에게 배우고 가르치며 몸소 실천하는 방문 영성을 통해 더욱 단단해지는 레지오 단원들이 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