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 제목 : 실패한 인생과 재기하는 인생.
성경 본문 : 시편 94편17절-19절, 이사야 41장10절, 잠언 4장23절
설교 자 : 박 한서 목사 <2023년 4월 30일 주일 오후>
사랑하는 행복 가족 여러분!
모든 인생은 실패(失敗)를 경험합니다.
문제는 그런 사람은 다른 사람의 실패를 잘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런 사람은 실패한 다른 사람에 대한 공감능력(共感能力)이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런 사람이 넘어지면 회복하기가 어렵습니다.
사람을 평가할 때 그가 얼마나 자주 넘어졌는가를 보는 것이 아니라,
그가 얼마나 빨리 다시 일어나는 지를 보아야 합니다.
언제, 어디서든지, 무슨 일이든지 일어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속히 그 자리에서 재기하는 것입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This, too, shall pass away)라고 하지 않았던가?
좋은 일이든지, 나쁜 일이든지 언제까지나 계속되지 않습니다.
그러니, 나쁜 일에 너무 낙담하지 말아야 합니다.
내일은 또 내일의 태양이 떠오른다.
Tomorrow the sun of tomorrow will rise
번역, 의역으로 잘했습니다.
원래는: "Tomorrow is another day."
(내일은 또 다른 내일이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 마지막 장면에 나왔던 대사입니다)
하나님 앞에 쓰임 받았던 인물들은 실패하고, 넘어졌으나,
하나님의 은혜로 다시 재기(再起)한 사람들입니다.
<아브라함>도 <애굽>에서 실패했던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마침내 믿음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모세>도 실패한 적이 있습니다. 사람을 쳐 죽이고 도망갔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은혜로 재기하여 <이스라엘> 민족의 영도자가 되었습니다.
<다윗>도 실패한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철저하게 회개하고 다시 재기하고
일어나서 하나님을 섬겼습니다.
<베드로>도 실패한 적이 있습니다.
예수님을 3번이나 부인하고 저주까지 했으나,
예수님이 다시 찾아 주시고 다시 세워주셨습니다.
우리들도 한 번도 넘어지지 않은 사람들이 아니라 넘어졌으나,
주님께서 다시 일으켜 주셔서 여기까지 온 것입니다.
실패했으나, 재기했던 근대의 인물 가운데,
<아브라함 링컨> 대통령이 있습니다.
정치인으로 여러 번 실패하고, 실패했으나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재기하여 <미국>16대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그는 남북전쟁이라는 거대한 내부적 위기로부터
나라를 이끌어 벗어나게 하는 데 성공했고,
연방을 보존하였고, 노예제(奴隷制, slavery를 끝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도 넘어지고, 실패할 때가 있습니다.
건강에 실패하고, 사업에 실패하고, 인간관계에서
실패하고 넘어질 때가 있습니다.
어떻게 실패의 자리에서 어떻게 재기하여
하나님을 경외할 수 있는가?
그 길이 오늘 말씀 안에 있습니다.
1) 주님의 도움을 받는 것입니다. (17절)
본문 <시편>94편17절 말씀에
17절 여호와께서 내게 도움이 되지 아니 하셨더면,
내 혼이 벌써 적막(寂寞) 중에 처 하였으리로다.
(Unless the LORD had given me help,
I would soon have dwelt in the silence of death.)
적막(寂寞)은 (in the silence of death.) 침묵의 땅입니다.
침묵의 땅이 어디인가? 무덤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주님이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아니 하셨더면,
내가 죽어 무덤 속에 있었을 것이라는 말입니다.
우리도 험악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떻게 이길 수 있을까요?
하나님의 도우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죽음의 자리로 떨어졌을 것입니다.
“주여! 도와주세요.”
큰 소리로 부르짖으시기 바랍니다.
건강과 생명은 같은 것이 아닙니다.
건강은 내가 관리해야 하는 영역이고,
생명은 하나님이 주시지 않으면 유지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건강관리도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한 것입니다.
<출애굽기> 23장25절 말씀에
25절 너의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라 그리하면 여호와가
너희의 양식과 물에 복을 내리고 너희 중에 병을 제하리라.
양식과 물에 복 주심이 필요합니다.
그래야, 눈에 보이지 않는 박테리아와 독을 이길 수 있습니다.
건강관리에도 하나님의 도움이 없으면
침묵의 땅(무덤)에 들어갔을지도 모릅니다.
몸에 병이 들면 병원에 찾아가서 의사에게 내 몸을 맡깁니다.
그러나 그 전에, 참 치유 자가 되시는 내 몸과 마음을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그래서 마음의 두려움까지도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는 의사의 손길과 의약품을 통해서
치유해 주십니다.
힘이 들고 견기기 어려울 때, 혹은 병이 들어 수술실에 들어갈 때,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가장 많이 붙잡는 귀한 말씀이 있습니다.
<이사야> 41장10절 말씀에
10절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 말씀을 암송하고, 주야로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이 말씀 가운데 “하나님이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회복될 수 없습니다.
의과대학에서 가르치는 책, 서문에 이런 말이
기록되어 있다고 합니다.
우리는 치유하는 자가 아니고, 치유는 하나님이 하시고,
우리는 보조 할 뿐이다.
정말 그렇습니다.
의사가 수술한 자리를 꿰 메었어도
다시 붙게 되는 것은 의사가 할 수 없습니다.
치유는 하나님의 손에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시편>46편1절 말씀에
1절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재앙이 미칠 때, 나 스스로 감당할 수 없습니다.
정말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시편> 121편1절-2절 말씀에
1절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2절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 서로다.
2) 주님의 인자하심 입니다. (18절)
본문 <시편>94편18절 말씀에
18절 여호와여 나의 발이 미끄러진다 말할 때에
주의 인자하심이 나를 붙드셨 사오며..
(When I said, "My foot is slipping,"
your love, O LORD, supported me.)
사람은 누구나 실패하고, 발이 미끄러질 때가 있습니다.
상황을 오판하여 실족할 때가 있습니다.
그 때에, 주의 인자하심이 나를 붙들어 주시면,
다시 일어날 수 있습니다.
<주의 인자하심> 은 히브리어로 <헤세드>이다. 아가페 사랑입니다.
신약 식으로 표현하면 [은혜] 입니다.
우리가 주의 인자하심과 은혜를 입어 살아가고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은혜를 이렇게 노래했습니다.
<시편>103편 8절-14절 말씀에
8절 여호와는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하심이 풍부하시 도다.
9절 자주 경책하지 아니하시며 노를 영원히 품지 아니 하시리 로다
10절 우리의 죄를 따라 우리를 처벌하지 아니하시며 우리의 죄악을 따라
우리에게 그대로 갚지는 아니하셨으니
11절 이는 하늘이 땅에서 높음 같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그의 인자하심이 크심이로다.
12절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우리의 죄과를
우리에게서 멀리 옮기셨으며
13절 아비가 자식을 긍휼히 여김 같이 여호와께서는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시나니
14절 이는 그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단지
먼지뿐임을 기억하심이로다.
<다윗>은 간음죄, 살인죄를 저지른 후에,
죄를 깨닫고, 참회의 시를 썼습니다.
<시편> 51편1절 말씀에
1절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따라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주의 많은 긍휼을 따라 내 죄악을 지워 주소서.
이때에도 주의 인자를 따라 긍휼히 여겨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죄를 지으면, 그 죄는 파괴력이 있습니다.
우리의 양심을 파괴하고, 정신을 파괴하고, 가정을 파괴하고,
교회도 파괴하고, 국가도 파괴하고, 인생을 넘어지게 만듭니다.
그렇지만, 죄의 파괴력보다 더 크신
주님의 인자하심을 입을 때 다시 회복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주님께로 피하면 주님은 거부하지 아니하시고,
<탕자> 아버지처럼, 주님의 인자하심으로 받아 주시고,
용서해 주시고, 영접해 주십니다.
<요한복음> 6장37절 말씀에
37절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쫓지 아니하리라
<시편> 34편 22절 말씀에
22절 그에게 피하는 자는 다 벌을 받지 아니하리로다.
<로마서> 8장1절-2절 말씀에
1절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2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거친 세상에서 죄 짓고, 넘어졌을지라도, 주님께로 피할 때,
주님은 인자하심으로 용서해 주시고 다시 재기할 수 있게 됩니다.
3) 주님의 위안입니다. (19절)
본문 <시편>94편19절 말씀에
19절 내 속에 근심이 많을 때에 주의 위안이
내 영혼을 즐겁게 하시나이다.
(When anxiety was great within me, your
consolation brought joy to my soul.)
내 속에 근심이 많다는 말은 입니다.
즉, 고민, 번뇌, 갈등, 걱정 같은 것을 말합니다.
몸이 피곤해서 눕지만, 내 속에 걱정스러운
생각이 많으면 잠을 이룰 수 없습니다.
그러나, 주의 위안, 주님의 평안으로 인하여
내 영혼이 쉴 수 있습니다.
사람들이 몹쓸 암에 걸려서 수술을 받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수술 받고 살아나고,
어떤 사람은 같은 수술을 받고 죽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인가?
어떤 외과 의사가 수술 받는 암 환자,
여러 사람들을 보면서 발견한 사실을 말했습니다.
그것은 결국 초조해하고, 불안해하고, 걱정과 두려움으로 많은 사람은 죽고,
반대로, 하나님께 맡기고, 마음을 편안하게 갖고, 마음을 비운 사람은 살더라.
결국, 마음의 문제라는 말입니다.
<잠언> 4장23절 말씀에
23절 모든 지킬만한 것 중에 더욱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이 이에서 남이니라.
살든지 죽든지 다 하나님께 맡기고, 조바심을 버리고,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마음을 지키는 사람은 암의 공격도 이겨내고 살더 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생명의 근원이 마음에 있습니다.
마음이 무너지고, 절망감이 마음을 지배하면
질병도 이길 수 없습니다.
무슨 병이라도 하나님이 불쌍히 여겨주시면
살아날 수 있다는 그 믿음과 소망이
그 사람을 살아나게 해 줍니다.
<잠언> 18장14절 말씀에
14절 사람의 심령은 그의 병을 능히 이기려니와
심령이 상하면 그것을 누가 일으키겠느냐?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과 힘을 얻어서, 이겨 내시기 바랍니다.
본문 <시편>94편19절 말씀에
19절 내 속에 근심이 많을 때에 주의 위안이
내 영혼을 즐겁게 하시나이다.
내 속에 (근심, 걱정, 불안한) 생각이 많을 때에...
생각 과다(過多)가 문제입니다.
그러니까 생각 중지(中止) 훈련이 필요합니다.
문제는 생각을 중지하겠다고 해도 중지(Stop)가 안 됩니다.
그러므로 생각 중지가 답이 아니라, 생각 대치(代置)를 해야 합니다.
그러면, 무슨 생각으로 대치(代置)할 것인가?
하나님의 말씀과 주님에 대한 생각으로 대치해야 합니다.
<히브리서>3장1절 말씀에
1절 우리가 믿는 도리의 사도이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시편> 63편 6절-7절 말씀에
6절 내가 나의 침상에서 주를 기억하며 새벽에 주의 말씀을
작은 소리로 옮조릴 때에 하오리니.
7절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음이라.
<시편> 119편 148절 말씀에
148절 주의 말씀을 조용히 옮조리려고
내가 새벽에 눈을 떴나이다.
주의 말씀이 곧, 주님의 생각입니다.
말은 곧 생각을 표현된 것입니다.
주의 말씀 안에 주님의 위안이 있습니다.
넘어짐의 위기에 있을 때, 주님의 말씀이
위안이 되었고, 재기할 수 있게 했습니다.
본문 <시편>94편19절 말씀에
19절 내 속에 근심이 많을 때에 주의 위안이
내 영혼을 즐겁게 하시나이다.
사랑하는 행복 가족 여러분!
우리는 코로나로 인하여 너무 너무 힘들고,
거친 세파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인생을 살다 보면, 실패도 하고,
실족하여 넘어지기도 합니다.
문제는 어떻게 하면, 다시 일어날 수 있는가?
재기(再起)의 길이 있습니다.
<잠언> 24장16절 말씀
16절 대저 의인은 일곱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납니다.
1) 주님의 도우심을 받으면 재기할 수 있습니다.
2) 주님의 인자하심으로 재기할 수 있습니다.
3) 주님의 위안(慰安)으로 재기할 수 있습니다.
어렵고 힘들어, 걱정되는 생각(Anxiety)이 많을 때,
주님의 도우심과 주님의 인자하신 <헷세드>의 은혜를 구하시고,
주님의 말씀으로 위안을 받아 재기하며 승리하시기 바랍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