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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제목 : 여호와 닛시의 하나님
성경 본문 : 출애굽기17장 8절-16절
설교 자 : 지 명숙 목사 <2023년 4월 19일 수요일>
사랑하는 행복 가족 여러분!
세계 2차 대전 때, <프랑스>가 <독일><나치스> 군대에게 패해 버리자,
<프랑스>를 도와주기 위하여 <도버>해협을 건너왔던 <영국>군 29만 대군은,
다시 <영국>으로 되돌아가기 위해서 <도버>해협에 이르렀습니다.
<히틀러>는 도망하는 <영국>군인들을 아주 전멸시켜 버리라고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때에 <영국>왕 <조오지> 6세는
“<영국> 군대를 건져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자”고
“기도의 날”을 선포하였고, 전 국민이 그날 기도를 했습니다.
기도를 한 다음에, 이상한 일이 일어났습니다.
그날 <독일>군편에는 큰 폭풍우가 일어서 비행기 한 대도 뜰 수가 없었고,
너무 비가 많이 와서 탱크 한 대도 움직일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영국>군이 있는 <도버>해협은 어찌나 잔잔하고 고요한지,
거울같이 맑아서, 수많은 배가 29만의 <영국>군대를 무사히
<영국>까지 옮길 수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세상은 어떤 의미에서 보면, 전쟁터와 같습니다.
생존 경쟁의 전쟁터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욥기서> 7장1절을 보면
1절 “이 땅에 사는 인생에게 힘든 노동이 있지 아니하겠느냐”고 말씀합니다.
그런데 옛날 번역을 보면
“세상에 있는 인생에게 전쟁이 있지 아니하냐” 라고 하였습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는 것도 영적인 전쟁입니다.
마귀와 싸워 이겨야 하고, 죄악과 싸워 이겨야 하고,
불신앙과 싸워 이겨야 합니다.
그런데 이 모든 전쟁의 승패가 어디에 달려 있습니까?
기도에 달려 있다고 했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전쟁의 승패가 군사의 수나 전략,
어떤 무기를 쓰느냐 하는 것보다도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들에 의해서 결정된다는 중요한 사실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기도로 무장한 사람, 기도하는 사람을 통해
하나님께서 승리의 깃발을 올려주시고,
승리하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은 <이스라엘>과 <아말렉>족속 사이에
있었던 전쟁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이스라엘>은 갑자기 <르비딤>에서 <아말렉>족속이 쳐들어왔기 때문에,
어찌할 수 없이 전쟁을 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먼저 전쟁을 시작한 것이 아니라, 전쟁을 당한 것입니다.
<아말렉> 족속은 <에서>의 후손으로 본래 싸움을 잘하는
전투적이며 공격적인 부족이었습니다. 철저한 전쟁 훈련까지 받았으며,
각종 무기로 무장을 하고, <이스라엘>을 쳐들어왔습니다.
그들은 무신론자들이었고, 싸움을 즐겼으며, 특히 <이스라엘>을 괴롭히고
방해한 집단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에 비해,
전쟁할 수 있는 군사들의 수도 훨씬 많았습니다. 그리고
“아말렉”이란 말의 의미가 무엇인지 아십니까?
“전쟁을 좋아한다.”는 뜻입니다.
이에 반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생활로 피곤하고 지쳐 있었고,
방심한 상태에 훈련된 군사들도 없는데, 갑자기 그들의 공격을
받은 것입니다. 그래서 <모세>와 <이스라엘>백성들은 당황하고
어찌할 바를 몰랐습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어쩌면 생각지 못한 어려움이
닥칠 수도 있습니다. 적군이 쳐들어 올 수도 있고,
질병과 병마가 닥칠 수도 있고, 생각지 못한 절망과 슬픔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그때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곧 바로 <모세>처럼 하나님께 기도하고,
<여호수아>처럼 나가서 싸워 반드시 승리를 해야 합니다.
<독일>의 나치 수용소에서 살아 나온 <코리텐 붐> 이라는 사람은
자신의 수기 가운데서 “기차가 터널 속으로 들어가 어두워졌다고 해서
기차표를 찢어버리거나 기차에서 뛰어내려서는 안 된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앞을 가로 막고 있는 <아말렉>과 같은
환란이나 고통이나 시련이 있을지라도 맞서서 싸운다면
능히 이겨낼 수가 있습니다.
승리함으로 “여호와 닛시”를 크게 외칠 수 있습니다.
“여호와 닛시”는 “여호와는 나의 깃발, 나의 승리”라는 뜻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영적이나, 육적이나 그 어떤 전쟁이든지,
싸워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첫째),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모세>가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겼습니다.
오늘 본문 <출애굽기> 17장 8절-11절 말씀입니다.
8절“그때에 <아말렉>이 와서 <이스라엘>과 <르비딤>에서 싸우니라.
9절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를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여 나가서
<아말렉>과 싸우라 내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꼭대기에 서리라
10절 <여호수아>가 <모세>의 말대로 행하여 <아말렉>과 싸우고
<모세>와 <아론>과 <훌>은 산꼭대기에 올라가서
11절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아멘.
<모세>는 젊은 <여호수아>에게 사람들을 택하여 <아말렉>과 싸우러
나가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여든이 넘은 <모세>는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꼭대기에서 서서 기도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젊은이들과 노인들의 연대를 볼 수 있습니다.
<여호수아>는 <모세>의 말대로 사람들을 모아 <아말렉>과 싸우러 나가고,
<모세>는 <아론>과 <훌>과 함께 산꼭대기에 올라가 기도를 하는데,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겼습니다.
성경을 보면, 손들고 기도한 사람이 많습니다. 그 중에 <솔로몬>이 있습니다.
그의 선친 <다윗>은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성전을 짓고 싶었지만,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래서 할 수 없이 그의 아들
<솔로몬>이 그 집을 짓게 됩니다.
<솔로몬>이 하나님의 집을 멋있게 잘 짓고 봉헌식을 합니다.
봉헌식을 하고 난 다음에, 그는 봉헌 기도를 합니다.
그가 기도한 내용은 두 가지입니다.
<열왕기상> 8장에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24절 주께서 주의 종 내 아버지 <다윗>에게 하신 말씀을 시키사
주의 입으로 말씀하신 것을 손으로 이루심이 오늘과 같으니 이다
라는 것이 첫 번째 내용입니다.
또 한 가지 기도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건물보다 크신 분입니다. 온 우주를 지으신 분이
어떻게 인간이 지은 건물 안에 계시겠습니까?
제가 지은 건물에 어떻게 하나님께서 거 하시겠습니까 마는
이 집은 하나님의 집이니 여기서 기도하는 모든 기도를
다 들어 응답하여 주십시오.
범죄자가 범죄하고 와서 기도할 때 용서하여 주시고, 원수에게 패했을 때
와서 기도하면 원수를 갚아 주십시오. 포로생활 중에도 회개하고 기도할 때
들어 주시고, 염병이나 기근이 닥칠 때 드리는 기도를 다 들어 주십시오.
이 제단에서 기도하는 모든 것을 다 들어 응답해 주십시오.
하늘 문을 여시고 귀를 여시고 눈을 여시고 이 기도를 다 들어 주십시오”
우리 행복한 교회에서 하는 기도를 다 들어 주시옵소서”
우리 노인 선교회에서 하는 기도를 다 들어 주시옵소서
이 제단에서 드리는 모든 기도가 다 응답될 수 있도록
<솔로몬>과 같은 심정으로, 하나님께
“ 주일마다 새벽마다 와서 기도하는 사람들의 기도를 들어 주시고,
수요일마다 부르짖는 사람들의 기도를 다 들어 주십시오”라고 기도합니다.
<솔로몬>은 이렇게 기도할 때, 무릎을 꿇고 하늘을 향해,
손을 들고 기도했습니다. 우리도 그런 마음을 가지고
기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어려운 일을 당했거나, 병들었거나, 문제가 있을 때는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하나님의 성전에 나와,
하나님 앞에 손을 들고 하나님께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갚아달라고 간구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손을 들고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손을 들고
하나님 앞에 기도한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 항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나님 앞에 겸손하게 고백하고, 하나님을 의존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도와달라고 손을 들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고, 축복도 허락하여 주십니다.
<미국>의 유명한 <토레이>목사님은 기도에 대해
“우리가 아무리 바쁘더라도 기도를 하지 않으면 그만큼 성취는 적습니다.
그러므로 기도를 하지 않으면, 하지 않은 만큼 손해를 봅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기도를 하지 않으면, 그만큼 자기 자신에게 손해가 돌아옵니다.
그러나 기도하면 기도하는 것만큼, 하나님께서 축복을 베풀어 주십니다.
하늘 문을 활짝 열어 하늘 보물을 쏟아 부어 주십니다.
축복 받을 사람이 축복 받지 못하고, 하나님 앞에 크게
쓰임 받을 사람이 쓰임 받지 못하고, 하나님 앞에
창대케 되어야 할 사람이 창대케 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바로 기도를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는 하나님 앞에
열심히 손들고 부르짖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기도를 하지 않으면 하지 않은 만큼 손해를 보고,
기도를 하면 기도한 만큼 이득을 봅니다.
그렇다면 기도를 해야 하겠습니까? 하지 말아야 겠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모세>가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라.”는 이 말씀이
여러분의 머리와 마음 가운데 새겨져서 잊어버리지 않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아론>과 <훌>이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습니다.
<출애굽기> 17장12절 말씀입니다.
12절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가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훌>이 한 사람은 이쪽에서,
한 사람은 저쪽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아멘.
12절 말씀을 <매튜 헨리>목사님은 다음과 같이 해석했습니다.
아무리 강한 팔이라도 오래 지탱할 수는 없다. 오직 언제나 편 팔,
피곤하지 않는 팔을 가지고 있는 분은 하나님뿐이다. 전쟁하고 있는
<여호수아>의 팔이 피곤해졌다는 말은 없는데 기도하는 <모세>의 팔이
피곤해졌다는 것은 영적인 일이 더 힘들고, 실패하기 쉽고,
약해지기 쉽기 때문이다
그렇습니다.
<모세>도 역시 나이가 든 사람이었기 때문에, 영적으로나
육적으로나, 손들고 기도하는 것이 힘이 들어 점점 손이 내려왔습니다.
그런데 <모세>의 손이 내려오니까, <아말렉>이 <이스라엘>을
이기는 것이었습니다.
이 광경을 옆에서 보고 있던 <아론>과 <훌>은 <모세>가
계속 손을 들고 기도하도록 도와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아론>은 <모세>의 형이고, <훌>은 <모세>의 누이
<미리암>의 남편, 즉 매형입니다.
그래서 이 둘은 <모세>의 양쪽 손을 하나씩 붙들고,
다시는 내려오지 않도록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모세>도 혼자 기도한 것이 아니라, <아론>과 <훌>이
곁에서 도와, 함께 기도를 했습니다. 누군가 한 사람에게 기도하는 것을
모두 맡기지 말고, 연합해서 함께 기도를 해야 합니다.
<아론>과 <훌>이 협력했을 때,
<모세>의 손은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않았습니다.
혼자 손을 들고 있었을 때는 힘이 들어 자꾸만 손이 내려왔지만,
세 사람이 함께 손을 들었을 때는,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않았습니다.
계속해서 하나님 앞에 응답 받을 때까지, 승리할 때까지
기도를 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교회가 진정 부흥하기 위해서는 서로가 서로를 위해서
손을 들어주는 사람들이 많아야 합니다. 나보다 남을
더 존귀히 여기는 사람들, 다른 사람의 손을 들어서
하나님 앞에 기도할 수 있도록 돕는 손길들이 많아야 합니다.
<신명기> 32장30절 말씀을 보면,
<모세>는 “그들의 반석이 그들을 팔지 아니하였고 여호와께서 그들을
내주지 아니하셨더라면 어찌 하나가 천을 쫓으며 둘이 만을 도망하게
하였으리요”라고 말했습니다.
혼자서 싸우면 천명과 싸워 이길 수 있지만,
두 사람이 함께 싸우면 만 명과 싸워 이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전도서> 4장12절 말씀에도
12절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고 하였습니다.
혼자 있을 때는 쉽게 끊어지고 넘어지지만,
둘이 되고, 셋이 되면, 쉽게 끊어지지 않습니다.
<야고보서> 5장16절 말씀에는
16절 “그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백하며 병이 낫기를 위하여
서로 기도하라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고 하였습니다.
서로를 위해 기도하라고 했습니다. 기도의 도움을 청하고,
서로를 위해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미국>이 낳은 세계적인 전도자 <무디>에게는
<생키>라는 유명한 음악가가 있어서
<무디>의 전도 운동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곤 했습니다.
<빌리 그레이엄>의 경우도 그가 한번 전도 집회를 하려면,
그의 스탭 들이 1년 전부터 현지와 현장을 답사하고, 치밀한
준비를 하는가 하면, 중보 기도팀들이 날마다 기도로
준비를 하게 됩니다. 그를 돕는 사람들이 없다면
<빌리 그레이엄> 역시 성공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기도하는 손이라는 그림을 아십니까?
두 손을 모아서 기도하는 그림을 보셨을 겁니다.
이 그림은 <독일>의 유명한 화가 <알브레이트 듀러>의 작품입니다.
<알브레이트 듀러>는 본래 시골에서 태어나서 가난했음에도
너무 너무 그림 공부가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그 마을에는 <알브레이트 듀러>와 함께
그림 공부를 하길 원하는 또 다른 한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둘이서 마음이 맞아서 고향을 떠나 도시에 왔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림 공부를 시작합니다.
그런데 도시에 나온 이 두 소년은 정말이지
먹고 살기에도 급급했습니다. 생활이 넉넉하지 않았기에
열심히 일을 해야만 겨우 생계를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둘 다 함께 그림 공부한다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했습니다.
사정이 이쯤 되자 <알브레이트 듀러>의 친구가 이런 제안을 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해서는 둘 다 공부할 수 없으니까,
내가 먼저 열심히 일해서 네 뒷바라지를 해줄 테니깐
네가 먼저 열심히 공부한 후에 어느 정도 되었을 때
맞바꾸기로 하자꾸나!”
이렇게 서로 약속을 하고는 <알브레이트 듀러>는 친구의 수고와
희생을 힘입어 열심히 그림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 <알브레이트 듀러>가 화가로서의 재능을 발휘해 나가는 가운데,
그만 <알브레이트 듀러>친구의 손은 이제 화가의 손이 아닌
노동자의 손이 되어 버리고야 말았습니다.
뼈마디가 굵어지고 섬세함을 다 잃어 버려서 붓을 잡을 수 없는
형편에까지 이르게 된 것입니다. 이제는<알브레이트 듀러>가 대신 일하고
이 친구가 공부할 수 있는 형편이 되었음에도, 이 친구는 더 이상
그림 공부를 할 수 없게 된 것입니다. 그때 일을 하던 이 친구가
이렇게 말합니다.
“자네는 계속해서 그림을 그리게. 나는 자네가
잘 될 수 있도록 계속 도우면서 기도하겠네.”
그렇습니다. 여러분!
그 그림을 보면, 정말이지 뼈마디가 굵고 둔탁한 친구의 기도하는 손입니다.
하지만 여러분! 친구가 잘되길 바라며 간절히 기도하는 그 손이야 말로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손이 아니겠습니까? 그렇습니다.
진정 한 사람이 유명한 화가가 되기까지에는
그 친구의 전적인 희생과 협조가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처럼 친구를 위해서도 희생하고 자기를 온전히 내어 줄진데
여러분의 가족을 위해서, 여러분의 교회를 위해서,
여러분의 나라를 위해서 간절히 기도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할 때, 연합해서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고 축복하여 주시는 것입니다.
오직 내 인생과 나 자신만 생각하지 마시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교회를 위해, 그리고 주변의 많은 사람들을 위해 하나님 앞에 기도함으로
여러분의 문제까지 응답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을 쳐서 무찔렀습니다.
오늘 본문 <출애굽기> 17장13절 말씀입니다.
13절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무찌르니라” 아멘.
<아말렉>족속은 사냥꾼이던 <에서>의 후손으로, 싸움도 잘하고 전쟁도
잘 합니다. 그런데다 미리 훈련하여 준비한 조직적인 군사들을 데리고
쳐 들어왔습니다. 전혀 전쟁을 준비하지 않았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오직 믿음만 가지고 전쟁터로 나가야 했습니다.
이 전쟁을 인간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면, 군사적인 것이나, 전략적인 것이나,
상황적인 것이나, 모든 면에서, 도저히 이스라엘이 이길 수 없는 싸움이
었습니다. 그렇지만 <모세>가 기도하고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을 통해,
<여호수아>가 <아말렉>을 쳐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사람이 승리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기게 만들어 주십니다. 불리한 전쟁이라 할지라도,
상대가 되지 않는 싸움이라 할지라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반드시 이기게 만들어 주시는 것입니다.
<사무엘상>17장 말씀을 보면,
소년 <다윗>이 물맷돌을 가지고 튼튼한 갑옷을 입고 방패와 칼로
무장한 <블레셋> 족속의 거인 <골리앗>장수와 싸워서 이겼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심으로 물맷돌을 던져 <골리앗>을 쓰러뜨리고
전쟁에서 이긴 것입니다. 비록 내가 <골리앗> 앞에 서있는
소년 <다윗>과 같은 존재라 할지라도, <골리앗> 장수 같은 사람이
내게 싸움을 걸고, 전쟁을 하자 할지라도, 만군의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가는 사람이 승리하는 것입니다.
<야고보서> 4장7절 말씀에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 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고 하였습니다.
아무리 마귀가 크다 할지라도, 모든 병마가 여러분에게 덮쳐 불치병에
걸렸다 할지라도, 어떤 어려움과 고난, 문제, 역경에 빠졌다 할지라도,
담대하게 믿음을 가지고 기도했다면, 역시 담대히 나가 싸워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청교도 선교사 <엘리엇>은
“우리는 가만히 앉아서 기적을 기대할 수는 없다.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일어나서 행동하라.
기도하고 수고하고 믿음으로 나가면
무슨 일이든지 할 수가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단지 일만 한다고 되는 것은 아닙니다. 열심히 기도함을 통해
놀라운 성과가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기도하는 민족이 이깁니다. 기도하는 교회가 부흥합니다.
기도하는 가정이 행복합니다. 기도하는 개인이 형통합니다.
먼저 믿음으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자신에게 없는 것만 바라보고
낙심하지 마시고, 하나님 앞에 간절히 소원하고, 작정하고, 기도하면,
때가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고, 축복하시고, 은총을 베풀어 주십니다.
<이스라엘>과 <아랍>사이에 있었던 6일 전쟁 당시,
<이스라엘>은 승리를 호언장담했습니다. 그들은 정보망을 통해
“우리는 반드시 이긴다. 우리는 이번 전쟁을 6일안에 끝낸다.
우리는 최신 무기를 사용할 것이다”라고 공언했습니다.
전 세계가 긴장했습니다. <아랍>도, <미국>도 긴장했습니다.
특히 <미국> CIA는 극비리에 그 무기가 뭘까? 를 조사했지만
알 수가 없었습니다. 핵무기일 가능성이 많다고 보고 조사했지만
알 길이 없었습니다.
6일 전쟁은 <이스라엘>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그들이 말한
최신 병기, 최신예 무기는 그들의 믿음과 기도였습니다.
그들은 지금도 하나님이 도와주심으로 이겼다고 믿고 있습니다.
어찌 전쟁뿐이겠습니까? 언제,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이 도와주셔야 합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셔야 합니다.
하나님이 도우시고 힘이 되셔야 합니다.
“나의 힘, 나의 구원, 나의 방패, 나의 산성,
나의 승리, 나의 주 하나님”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하나님이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 여호와 라파의 하나님,
여호와 닛시의 하나님, 여호와 샬롬의 하나님,
여호와 로이의 하나님”이 되시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오늘 본문 <출애굽기> 17장 14절-16절 말씀입니다.
14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 내가 <아말렉>을 없이하여 천하에서
기억도 못 하게 하리라
15절 <모세>가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 <닛시>라 하고
16절 이르되 여호와께서 맹세하시기를 여호와가 <아말렉>과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 하셨다 하였더라.” 아멘.
하나님께서는 이 <이스라엘>과 <아말렉>의 전쟁을 책에 남겨,
대대로 이것을 배우고, 깨닫고, 기억하게 하고, <여호수아>에게도
이것을 기억하게 하라고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전쟁이 끝난 후, <모세>는 하나님께 감사해서 감사의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 닛시’라고 했습니다. 전쟁에서 승리하고
하나님께 감사의 제단을 쌓아야 합니다. 축복 받고, 응답 받은 후에도
감사의 제단을 쌓아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반드시 감사하는 신앙을 갖고,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은 ‘여호와 닛시의 하나님’이십니다.
영적 전쟁에서 승리케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오래 전에 두 마을이 이웃해서 살고 있었습니다.
한 마을은 감사 촌이고, 다른 마을은 불평 촌 이었습니다.
불평 촌사람들은 봄부터 겨울까지 무엇에든지 불평과
불만을 쉬지 않았습니다. 봄에는 황사 때문에 먼지가 많다고 불평했고,
여름에는 너무 덥고 모기가 많다고 불평했고, 가을에는 나무 잎사귀가
많이 떨어진다고 불평했고, 겨울에는 눈이 많이 오고 춥다고 불평했습니다.
무슨 좋은 일이 생겨도 혹시 잘못되지나 않을까 의심과 염려로
감사하지 못했고, 언제나 불평 속에서 인생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감사 촌에 사는 사람들은 정반대로 어떠한 일에도 감사했습니다.
고생을 해도 감사하고 시련을 만나도 감사했습니다.
봄에는 꽃향기를 감사했고, 여름에는 시원한 나무 그늘을 감사했으며,
가을에는 탐스런 열매를 감사했고, 겨울에는 나무 가지에 하얗게 쌓인
눈꽃을 감사했습니다.
하루는 불평 촌사람이 감사 촌에 놀러 가서 사람들이 말끝마다
감사하는 소리를 듣고 몹시 놀랐습니다. 그곳에서 약간의 감사를 배워
감사를 살짝 흉내만 내다가 늦은 저녁이 되어서야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는 도착하자 마자 집안 식구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에잇, 감사 촌에 갔다가 얻어먹은 것도 없이
괜히 감사만 실컷 하고 왔네”
불평도 습관입니다. 불평하는 사람은 항상 불평합니다.
부정적인 사람의 눈에는 장미꽃의 가시만 보입니다.
불평하는 사람은 불평이 인격 그 자체입니다.
그는 불평의 눈을 가지고 있어 눈으로 보는 모든 것이
불평의 조건으로 보이고, 불평의 입을 가지고 있어 입을 열면
불평이 쏟아져 나옵니다. 문제는 본인만 불평 인생을 사는 것이 아니라
주변 사람들 모두를 불평 인생으로 살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불평과 불만, 시기와 질투, 욕심과 이기심을 버리고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를 위하여, 영적 전투와 하나님의 일을 위하여 어떠한 조건이나
대가 없이 겸손하게 협력하는 <아론>과 <훌>과 같은 협력자들이 되어
‘여호와 닛시’의 승리를 늘 맛보며 사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마귀는 오늘도 <아말렉>처럼 우리를 공격해 옵니다.
그 영적 싸움에서 승리하고, “여호와 닛시의 하나님”이라고
외칠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인가를 우리는 말씀을 통해
깨닫게 되었습니다.
<모세>의 기도하는 손이 있어야 합니다.
<아론>과 <훌>의 돕는 협력의 손이 있어야 합니다.
<여호수아>의 일하는 손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이것 중 어느 하나라도 없으면 안 되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지금도 교회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것은 어느 누구의 혼자의 힘이 아닙니다.
말씀 안에서, 아름다운 질서를 통해서 일치와 연합의 헌신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것입니다. 그리할 때 우리 모두가 함께
“여호와 닛시!”를 외칠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행복 가족 여러분!
열심히 기도함으로, 여호와 닛시의 하나님을 만남으로 인하여,
늘 승리하는 복된 삶을 살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도합니다>.
여호와 닛시, 우리의 승리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의 대장이 되어 주셔서, 날마다 영적인 싸움에서나
육적인 싸움에서나 우리를 승리로 이끌어 주옵소서.
때로는 원수가 강물처럼 몰려온다 할지라도,
주의 영이 함께 하사 승리케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