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사자폐증후군※
1.유사 자폐란?
자폐는 아닌데 유아 자폐증과 유사한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유아 자폐증과 다른 점은, 자폐는 아이 자체의 문제에서 생기는 선천적 장애인 반면 유사 자폐는 좋지 못한 양육환경에서 생기는 후천적 장애입니다. 자폐증과는 달리 양육환경이 개선되면서, 여러 가지 치료적 노력으로 자폐적인 증상들이 감소하는 즉 치유 가능하다는 점에서 자폐증과 큰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자폐인지, 유사자폐인지를 진단하는 과정이 필수적이고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부모의 섣부른 자가 판단으로 전문가의 진단 없이 자폐증 아동들과 특수 교육기관으로 보내 자폐증으로 굳어지게 하는 일은 없어야 됩니다.
2. 유사자폐의 원인은?
원인에 앞서 자폐증과 유사자폐증의 정확한 진단명을 말하자면, 자폐증은 전반적 발달장애라고 하며 아이가 즉 사회적 측면, 정서적 측면, 행동측면, 지적측면 전반에 걸쳐 장애를 보인다는 뜻입니다. 유사자폐의 정확한 진단명은 반응성 애착장애라고 합니다. 즉, 생후 초기의 부모와 따뜻하게 사랑을 나누는 관계에서 애착을 형성해야 하는데 애착을 형성하지 못함에서 오는 문제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유사자폐는 여러 가지 양육환경의 문제로 애착형성에 실패해서 생기는 것입니다.
3. 유사자폐를 만드는 구체적인 양육환경은?
애착형성에 실패를 가져오는 환경입니다. 여기서 애착이라는 것을 좀 자세히 말씀드리면, 애착은 인간에게만 있는, 우리 인간의 생존과 관련이 있는 본능적 행동입니다. 우리 사람은 동물 중에서 가장 무력하게 태어납니다. 간혹 어떤 동물들을 보면 태어나서 몇 시간 후면 걸어서 엄마젖을 찾는 행동을 하는 것을 봅니다.
우리아기들이 이런 행동을 하려면 적어도 1년간은 돌보고 키워야 합니다.
즉, 우리 아기들은 이처럼 무능력하기 때문에 돌봐주지 않으면 생존하기 힘듭니다. 따라서 아기들은 엄마에게 돌봄을, 사랑을 끌어내기 위해 여러 가지 행동을 하게 되는데 이것이 애착행동입니다. 생후 3개월만 되면 누군가를 보며 방긋방긋 웃을 수 있게 되고. 조금 지나면 애교를 부리고 예쁜 짓을 하기도합니다. 이런 행동으로 엄마에게 사랑과 돌봄을 이끌어내면서 애착이 형성되게 됩니다. 그런데 유사자폐는 이런 사랑의 관계가 없어 애착형성이 안된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본다면,
a. 양육자가 자주 바뀌어, 어떤 한사람과 애착관계를 맺지 못할 때,
b. 엄마의 문제( 부부갈등, 엄마가 우울증, 몸이 불편해서 아이를 충분히 돌보지 못하고 방치해 버렸을 때 등)
c. 터울을 짧게 동생을 본 경우로 가장 많이 놀아주고 요구도 많을 때 임신, 입덧할 때 몸이 힘들다보니 충분히 놀아주지도 아이의 욕구에 즉각적으로 반응해주지 못하게 되고, 동생을 낳고 돌보아주지도 못한 상태에서 누군가에게 아무 준비도 없이 맡기고, 학습용비디오를 너무도 많은 시간 혼자 보게 하면서 엄마와 함께 노는 시간을 거의 뺏겨 버린 경우입니다. 일예로, 8 - 9개월부터 혼자 앉을 수 있게 되면서 하루에 몇 시간씩 비디오를 보았던 경우도 있습니다. 잠자는 시간을 빼면 거의 보았다고 할 정도입니다.
이런 양육환경과 더불어 아이의 기질도 문제가 됩니다. 지나치게 유순하여, 혼자 잘 놀다보니 엄마에게 사랑의 보살핌이나 발달에 필요한 자극을 이끌어 내지 못하게 될 때도 있습니다. 즉 저절로 방치되어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간혹 유사자폐아 부모들이 너무도 잘 자고 순해서 아이 키우면서 엄마할 일 다하고 무척 편했다는 말들을 하십니다.
4. 유사자폐 아동들은 구체적으로 어떤 행동특성을 보이나?
자폐와 동일한 특성을 보입니다. 크게 3가지로 본다면,
a. 사회성발달의 문제
사람과 관계를 맺는 것이 잘 안됩니다.
우선 눈 맞춤이 안되고 불러도 잘 반응하지 않고, 사람을 좋아하고 따라야 하는데 사람한테 관심을 보이지 않습니다. 또 다른 사람과 감정교류가 안됩니다.(상대방이 웃거나 즐거우면 함께 나누어야 하는데 무덤덤함) 모방행동이 적고 예쁜 짓을 하는 일이 없습니다.
b. 언어발달이 문제
일단은 언어발달이 늦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며, 더 문제는 말을 의사소통을 위해 잘 사용하지 않습니다. 언어이해도 떨어지고 지시를 따르기가 안됩니다. 심한 경우는 혼자는 문장으로 말을 하는데 그것을 사람과의 상호작용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간혹 반향어를 쓰기도 합니다. '엄마가 사탕 줄까?' 하면 '사탕주세요' 가 아니라 '사탕 줄까? 라고 앵무새처럼 따라합니다.
c. 행동의 문제
여러 가지에 관심을 보이지 않고 놀이를 해도 한가지에만 집착하여 관심의 전환이 참 어렵습니다. (예를 들어 자동차에만 관심을 보임 ) 심한 경우는 반복적인 특이행동을 보임. 까치발로 걷기, 손바닥 두드리기 등을 보입니다.
5. 그 밖의 애착형성의 실패를 나타내는 행동은?
낯가림이 없이 처음 본 사람에게 잘 가고, 사람에게 전혀 관심을 보이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아무에게나 다가가고 안기고 하며 부모를 당황시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특정한 사람(부모나 길러주는 사람)과의 애착형성이 안돼서 그런 것입니다.
6. 유사자폐가 자가 진단해 볼 수 있는 행동특성들은?
a. 눈맞춤이 안되고 호명반응이 없으며 사람들, 또래들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고 혼자놀이 많음.
b. 모방행동이 별로 없고, 즉, 아이들이 보이는 애교피우고 질투부리기 동생 안아주고 관심을 끌기위한 예쁜 짓이 없다.
c. 표정도 무표정하고 타인과 감정을 나누지 못함.
d. 놀이를 보면 단순하고 한 가지에 집착하며 변화가 없음.
e. 언어적 의사소통이 안됨. (말은 습득됐는데) 언어이해 안됨 -지시를 해도 잘
이해 안됨.
f. 어떤 자극에는 무덤덤하고, 어떤 특정자극에는 부적절할 정도로 두려움을 보이기도 함.
g. 지적 발달 특성을 보면,
기계적인 학습이 가능 - 문자, 숫자를 빠르게 습득하여 간혹 아이가 영재아가 아닌가 생각했다는 부모도 계십니다.
7. 간혹 유사자폐를 영재아로 오해하는 경우가 있는데 유사자폐와 영재아와의 차이는?
영재아는 창의력, 융통성이 있는 반면 유사자폐는 단지 기계적인 암기능력만 있을 뿐 그것을 생활에 적용하지 못하며, 진정으로 의미파악이 안됩니다. 간혹 책을 읽는 아이도 있지만 그것이 무슨 의미인줄은 모릅니다. 모든 사물을 지적하며 말을 하는것을 볼 때 어휘는 다 습득됐는데 그 어휘를 의사소통에 사용하지 못합니다.
8. 애착관계가 형성되는 시기는?
아이들은 처음 태어나서 3개월 정도가 되면 미소를 보이나 이 미소는 누구에게나 보내는 것입니다. 그러나 7-8개월이 되면서 엄마를 알아보고 진정한 의미의 미소를 보이면서 낯선 사람에게 공포를 느끼는 낯가림이 시작되고 엄마가 없어지면 울고하는 이때가 애착형성이 시작되는 시기이며 이때부터 적어도 자신이 걸어서 세상을 탐색하기 시작하는 두 세 돌까지는 애착형성의 시기로 보아야 합니다. 그런데 이러한 부모와의 애착형성이 일생의 정신건강을 좌우할 만큼 중요합니다. 부모와의 안정된 애착이 세상 사람에 대한 신뢰감을 쌓는 기초가 되여 더 나아가 차후 다시 아기가 부모가 됐을 때 어떤 부모역할을 하는 사람이 될 것인가를 결정하게 됩니다.
9. 유사자폐의 행동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 시기는?
애착형성이 시작 된지 얼마 안되어 돌 전후로 나타나지만 부모의 눈에 띄는 것은 두세돌이 넘어도 말이 잘 안되고 또래에게 관심이 없고 혼자놀이만 해서 알게 됩니다.
10. 유사자폐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은?
가장 최선의 방법은 엄마가 충분히 돌보면서 키우는 것이지만, 꼭 그렇지는 않습니다. 본 기관의 치료사례를 분석해보면 직장 다니는 부모 밑에서 더 애착형성의 문제가 생기는 것은 아님을 즉 돌보는 시간이 아니라 돌보는 질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주로 돌봐줄 사람이 없는 상태에서 아기를 여기저기 떠돌이며 맡기면서 양육하는 것은 정말 위험한 일입니다. 엄마가 일을 하기 위해서는 엄마를 대신할 다른 양육자가 있는 것이 전제되어야 합니다. 돌보는 사람을 자주 바꾸는 것은 정말 좋지 않습니다.
11. 어떻게 치료가능한지 ?
애착형성은 7-8개월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그러나 애착실패로 유사자폐 즉 애착장애가 되었다면 다시 밑으로 내려가 다시 애착을 형성하는 시도를 해야 합니다.그러기 위해서는 아이와 많이 놀아주고, 발달을 촉진할 수 있는 자극을 줄 수 있습니다.예를 들어, 아이에게는 놀이치료 등으로 상호작용을 향상시키는 것과 엄마가 사람에게 관심도 없고 반응이 없고 무덤덤한 아이에게 적극적으로 접근해서 반응을 이끌수 있는 놀이기술을 엄마에게 가르쳐 주는 것도 더욱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그밖에 뒤늦은 언어발달지연을 위해 언어치료 등을 하지만 그러나 치료보다 더 중요한 것은 집에서 엄마가 얼마나 애정을 갖고 아이를 다시 돌보느냐 입니다.
12. 유사자폐를 예방할 수 있는 부모의 양육태도?
. 부모가 키우지 못하더라도 대리양육자를 자주 바꾸지 말 것
. 많이 놀아주면서 자극과 정서경험을 다양하게 할 수 있게 할 것
. 비디오가 애보는 기계가 되어 오랫동안 혼자서 비디오 보게하는 것은 금물.
. 아이가 순하더라도 순둥이라고 좋아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자극을 주며 놀아줄것,
. 되도록 많은 사람과 접촉을 시키기 위해 바깥놀이를 많이 시키고 엎집에 마 실을 다니는 것도 좋은 방법임. 또한 아이의 요구에 민감하게 즉각적으로 일관성 있게 즉 몸과 마음이 아이에게 몰두되어 있어야 함. 아이들은 자신의 요구가 계속 좌절되면 아이들은 이 세상은 내가 통제할 수 없는 두려운 곳. 이세상의 사람들은 믿을 만하지 않다고 인식하고 바깥세상으로 나오지 못하고 자신의 세계에 갇혀버리게 됩니다. 이것이 후천적 유사자폐의 근원이기 때문입니다.
13. 유사자폐를 완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
우선 유사자폐인지 유아기 자폐증, 전반적 발달장애인지를 진단하는 과정이 필수적이며 가정에서 부모님이 하실 수 있는 방법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호명반응, 눈맞춤 증가시키기
.아이들은 감각자극, 소리에 흥미 보이므로 노래 불러주기, 의성어, 의태어로 표현하여 눈맞추는 시간을 늘려보는것
.엄마 옷 속, 몸속에 물건 감추고 찾게하여 물체를 쫓으며 눈맞추게 연습.
- 놀이로 상호작용증가
. 단순한 놀이라도 (끼우기, 맞추기 등) 엄마한번, 아이한번, 차례 바꿔가며
놀아주기
- 한 가지 놀이감에 집착한다고 그것을 제거해서는 안됨.
자동차만 쳐다보고 굴리다가 다 버려버려 아이는 가지고 놀 것이 없으므로 아이가 관심을 갖는 놀이를 토대로 재미를 주고 그 놀이안에서 변화를 시도한다.
(자동차를 몸으로 굴려주고 다리를 만들어 위에서 굴러오게 하는 등)
- 모방의도를 증가시키기 위해 흉내내기 행동을 많이 시킨다.
- 아이에게 너무 길고 설명적인 말을 삼가고 간단하고 명료한 말로 언어모방을 쉽게할 수 있도록 한다.
출처<네이버>
⊙유사자폐증후군 Check List
☞ 엄마가 체크하세요! 이런 행동 보이면 유사자폐 가능성 있어요
1. 엉엉 소리내어 울거나 환하게 웃는 등의 표정 변화가 약하다.
2. 엄마와 또렷하게 눈을 맞추지 못한다.
3. 불러도 대답이 없거나 너무 느리게 돌아보기만 한다.
4. 낯선 사람을 만나도 호기심이나 낯가림 등의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5. 엄마와도 잘 놀려고 하지 않는다.
6. 또래 친구를 만나도 무심하다.
7. 도리도리 짝짜꿍도 잘 하지 않는 등 흉내내는 행동이 없다.
8. 슬프다, 즐겁다 등 감정을 잘 이해할 줄 모른다.
9. 두 돌이 지나도 말을 잘 못한다.
10. 언어 이해가 떨어지고 이해가 어느 정도 돼도 무시해 버리고 반응하지 않는다.
11. 의사표현을 할 때도 말보다는 손목을 끌어서 원하는 것을 요구한다.
12. 이전에 들었던 말(광고나 선전문구 등)을 상황에 맞지 않게 사용한다.
13. 무의미한 말을 혼자 웅얼거린다.
14. 의문문 형태로 말하거나(예를 들어 '밥 먹을래'를 '밥 먹을까?'라고 표현한다) 어색하게 책을 읽는 듯이 말한다.
15. 무릎을 꿇고 앉는 등 또래에 맞지 않는 특이한 행동을 반복한다.
16. 한 가지 옷만을 입으려 하는 등 자기가 이미 해온 것만을 계속하려 든다.
17. 특정한 물건에 지나치게 집착한다.
18. 한 가지 놀이만 하고 여러 가지 놀이감에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19. 모든 것을 일렬로 배열하거나 자동차 바퀴만 계속 돌리는 행동을 한다.
20. 손을 털거나 손바닥을 오랫동안 들여다본다.
21. 물건을 똑바로 보지 않고 옆으로 훑어본다.
22. 까치발로 걷는다.
23. 한 자리에 앉아 맴맴 돈다.
24. 끈을 마구 풀어서 흩어놓거나 돌린다.
25. 책을 읽지도 않으면서 오랫동안 계속 뒤적인다.
26. 엄마에게 무엇을 해달라고 요구하지 않는다.
27. 소꿉놀이나 역할 놀이 등 상상놀이를 하지 않는다.
28. 집안 가구를 바꾸면 싫어한다.
29. 고집이 지나치게 세다.
30. 편식이 심해 새로운 음식을 먹으려 하지 않는다.
31. 만 3세가 돼도 대소변을 가리지 못한다.
32. 산만하게 왔다갔다 한다.
★ 심리 진단표 ★
▷ 해당 문항 5개 이하
큰 문제 없이 정상 발달을 하고 있습니다. 해당 행동에 대해서만 엄마가 신경 써서 지도해 주세요.
▷ 해당 문항 6~12개
소심한 아이입니다. 칭찬을 많이 해서 자신감을 갖도록 도와주세요. 평소보다 자주 안아주고 격려해 주세요.
▷ 해당 문항 13~25개
정서가 불안한 아이입니다. 엄마의 무한한 사랑과 보호가 필요합니다. 엄마와 함께 하는 놀이시간을 평소보다 2~3시간 정도 늘려주세요.
▷ 해당 문항 26~32개
유사자폐 가능성이 있어요. 전문의 상담을 받아보세요. 심각하게 진전되지 않았다면 몇 달간 치료로 정상회복이 가능합니다.
<출처-네이버>
※비디오증후군※
(최근 가장 중요하게 지적되는 유사자폐증후군)
⊙부모가 알아야 할 유아비디오증후군
현황
약 3세에서 6세 사이의 아동이 대인관계가 원만하지 않거나 타인에 대한 관심이 너무 적다는 걱정을 하고 소아정신과를 방문하는 엄마들이 있습니다. 이 경우 가장 걱정하게 되는 진단은 자폐장애인데, 이것은 원인이 선천적인 뇌 기능의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대부분 심각한 상태이고, 뚜렷한 치료법도 사실 거의 없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자폐장애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지만, 그보다는 증세가 가벼우면서 아이가 매우 어릴 때 지나치게 텔레비전이나 비디오에 노출된 기왕력이 있다면 사실 전문의로서는 반갑게 여겨집니다.
원인과 증상
유아비디오증후군은 아직 뇌 발달이 미숙한 상태인 만 2세 이전에 부모의 실수 또는 과욕으로 아이를 지나칠 정도로 영상매체로부터의 자극에 노출시킨 경우에 발생하는 것입니다. 자폐적 특성이라 할 수 있는, 발달의 지연, 혹은 편차가 큰 발달, 인간반응이 떨어지는 것, 타인에 대한 관심의 부족, 어울림이 힘들어지는 것과 같은 현상을 보이게 됩니다.
즉, 너무 어린 아이의 경우 눈으로 들어오는 지나친 영상적 자극이 아이의 뇌에 일시적 혹은 영구적 해를 미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많은 보고에서 엄마와 함께 본 경우에는 유아비디오증후군이 거의 발생하지 않음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엄마가 너무 바쁘거나 일에 치이거나 우울이 심한 경우에 아이가 방치될 수 있고, 대신 비디오를 지나치게 틀어준 것이 대부분에서 공통적인 경험입니다.
치료사례
현수는 이제 만 4세 2개월로 얼마 전부터 유치원을 다니고 있습니다. 그런데 유치원에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또래들과 함께 하는 것들이 잘 안 된다는 말을 엄마가 들었습니다. 더 어려서도 엄마가 불러도 잘 쳐다보지 않는 일이 있어서 청각에 이상이 있지 않은가 하는 걱정이 있었지만 크면서 나아지겠지 하고 기다렸던 경우입니다. 현수 역시 만 2세 전부터 비디오를 많이 보여주게 되었고, 아이가 특정 비디오나 텔레비전 선전에 매우 민감할 정도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으며, 글자를 매우 빠르게 깨우쳐서 엄마는 영재성이 보인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소아정신과전문의 진찰과 발달평가검사에서 오히려 사회성 면에서는 또래에 비해 1년 반 정도 뒤진다는 말을 듣고 엄마가 많이 걱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원인과 현재 아이 상태에 대해서 자세한 설명을 듣고 엄마는 죄책감과 불안이 커지게 되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아이는 6개월 정도의 놀이치료와 부모상담으로 거의 정상적인 수준의 사회성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예방
예방이 가장 중요합니다. 오늘 이 글을 읽으시는 엄마들께서는 아이의 뇌가 아직 충분히 발달하기 이전인 만 2세 이전에는 비디오나 텔레비전, 컴퓨터를 장시간 보는 일이 없도록 보살피시기 바랍니다. 3세 이후에도 이와 같은 영상매체는 연속해서 50분 이상 보지 않도록 지도하시고, 가급적 부모님께서 함께 보시면서 아이에게 정서적 자극을 주고 공감하시는 것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출처-네이버카페: 호산나 어린이집>
⊙아이 ‘비디오증후군’ 부모들 뭉쳤다
영유아기에 지나친 비디오 시청으로 유사 자폐증을 보이는 자녀를 둔 부모들이 ‘비디오 증후군
피해자 모임’을 만들었다. 그저 부모 탓이라고 체념하기보다는 과도한 비디오 시청이 문제가
된다는 것을 몰랐던 피해자로서 모인 것이다. 같은 일로 고통받는 아이들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취지에서 소송도 준비 중이다.
1년 전부터 지훈(가명·3)이 엄마 이모(32)씨는 사는 게 사는 것이 아니다. 첫돌까지 멀쩡하던 아이가
유사 자폐증 진단을 받았다. 아이 봐주는 사람이 하루종일 아이에게 비디오를 보여줬고 이씨는
막연히 전자파가 아이에게 좋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에 ‘비디오 보는 시간을 줄여달라.’고만 했을
뿐 적극적으로 말리지 않았다.
결국 아이는 비디오에 빠져 발달장애를 겪게 됐다. 이씨는 “어린 아이에게 비디오를 장시간 보여
주는 것은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가져온다.”면서 “비디오가 이렇게까지 위험한 줄 알았더라면 아이
봐주는 사람을 바꿔서라도 못보게 했을 것”이라며 후회했다.
이씨는 1년간 2000만원이 넘는 돈을 아이 치료비로 썼다.
같은 모임의 김모(35)씨 사정도 비슷하다. 아들 태영(가명·10)이가 비디오만 보여주면 얌전히 있어
‘집중력이 있는 아이’로 생각하고 방치했던 게 화근이었다. 태영이의 지능은 두돌 수준이다.
김씨는 “비디오에 아이를 노출시키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아직 많은 사람들이 모른다.”면서
“지금도 어디선가 비디오에 빠진 아이들이 있을 텐데 걱정스럽다.”고 했다. 관련자료보기 나이가
됐는데도 초등학교 입학을 못한 상현(가명·7)이 아버지 우모(50)씨 역시 같은 후회를 하고 있다.
그저 아이가 늦되는 줄만 알았지만 과도한 비디오 시청이 화가 돼 발달장애를 겪게 된 것인지
몰랐다.
모임을 이끄는 사람은 ‘MBPA종합발달활동센터’ 의 정인태 소장이다. 이곳 부설 연구소에서
2004년 3월부터 현재까지 발달장애 진단을 받은 191명을 분석한 결과 38.2%인 73명이 과도한
비디오 시청이 원인으로 나타났다.
92명(48.1%)은 ‘사람과의 상호작용 부족’이 원인이었다. 사람과의 교류가 부족하게 된 데는
비디오나 TV 시청이 원인인 경우가 많아 비디오의 폐해는 더 광범위하다고 볼 수 있다.
현재 회원은 10여명. 뜻을 함께하는 부모들이 더 모이면 육아 교육용 비디오 회사를 상대로 민사
소송도 할 계획이다.
무조건 아이 교육에 좋다는 식으로 광고하는 데 혈안이 됐을 뿐 어린 아이에게 해가 될 수 있다는
것은 전혀 알리지 않은 책임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동시에 교육용 비디오, 나아가 모든 비디오에 비디오 증후군에 대한 경고문을 넣는 것을 법제화
하도록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이런 움직임에 대해 연세대 신의진 교수는 “유사 자폐증의 원인은 복합적이지만 분명히 만2세
이전의 장시간 비디오 시청이 핵심요인”이라면서 “미국소아학회에서는 만2세 유아가 혼자
비디오 시청을 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 교수는 “소송까지 갈 경우 담배와 폐암의 관계처럼 직접적인 원인을 규명해야 하겠지만
그것을 떠나 유아용 비디오에 경고문을 붙이는 것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출처-서울신문>
⊙비디오 증후군 기사
母심리불안이 비디오증후군 유발
'비디오 증후군' 증세를 보이는 영유아들의 어머니 대부분이 우울증이나 불안감 등 심리적 문제를 지닌 것으로 조사됐다.
비디오증후군이란 뇌 발달이 미숙한 만 3세 전 아동이 영상물에 반복 노출돼 언어발달이나 사회성에 부작용을 보이는 증세 로, 최근 조기교육 열풍으로 유아들의 교육용 영상시청이 늘면서 증상을 앓는 유아들이 급속히 늘고 있다.
한신대 재활학과 이경숙 교수와 연세대 의대 신의진 교수팀은 16일 "영상물에 과다 노출된 영유아들의 어머니들은 대부분 우울증 또는 불안한 심리상태를 지니고 있으며 아이들이 영상물에 노출되는 것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이들은 비디오증후군 초기증세가 있는 영유아 117명과 정상유아 120명을 대상으로 '과도한 영상물 노출이 영유아 심리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비교연구했으며, 최근 발행된 발달심리학회지 18권 2호에 이같은 조사결과를 냈다.
연구 결과, 증세를 보이는 영유아의 어머니들은 대부분(85.7%) 심한 야단을 치거나 아이정서를 잘 파악 하지 못하는 등 양육기술이 미숙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절반 이상의 어머니들이 부부간 불화(57.1%)나 시댁과 갈등(42.9%)으로 심한 정신적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나 가정생활의 스트레스가 아이들의 비디오증후군으로 이어지는 또 다른 요인이 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조사대상 영유아의 64.3%는 부모없이 혼자 영상물을 시청했으며, 28.6%는 어머니가 옆에 있어도 대화없이 시청한 것으로 나타나 증세를 보이는 영유아 대부분이 부모의 적절한 개입 없이 영상에 노출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 교수는 "유아에게 영상물을 보여줄 때에는 아이와 이야기를 주고받거나 아이의 표정을 살피는 등 부모-자녀간 상호작용이 필수"라며 "어머니의 심리적 건강상태가 유아들을 영상물에 무방비로 노출하지 않게 하는 요인인 만큼 부모 스스로 심리적 문제가 없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잦은 학습 비디오 시청은 뇌 발달 저해… 심할 경우 사회성 이상·의사소통 장애
세 살 난 성갑이(가명) 엄마는 요즘 자신의 과욕이 불러온 결과에 대해 크게 후회하고 있다. 성갑이 엄마는 성갑이가 첫돌이 되기 전부터 두 살 터울 형이 보던 영어와 한글 교육용 비디오 테이프에 관심을 보이자 날마다 학습 비디오를 보게 했다. 비디오 학습을 통해 아들의 영재성을 키우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돌이 지나면서 성갑이는 비디오를 보여주지 않으면 잠을 자지 않을 정도로 비디오에 집착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그녀의 걱정은 잠시뿐. 성갑이가 영어 알파벳과 간단한 단어를 정확히 기억하고 말하자 그녀는 오히려 시청 강도를 높였다.
그러나 영재가 되기를 꿈꾸던 성갑이는 현재 의사소통은 고사하고 대·소변도 가리지 못한다. 또래 아이들보다 성장 속도가 한참이나 뒤진 상태다. 고작 하는 말이라곤 ‘car’라는 영어 단어를 혼자말로 되뇌이는 것뿐이다. 오직 자동차 놀이에만 몰두할 뿐이고, 엄마가 부르거나 외부에서 자극을 줘도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동네 소아과에서는 “자폐증이 의심된다”고 진단했다. 놀란 성갑이 엄마는 대학병원 소아정신과를 찾았고, 정밀진단 결과 성갑이의 질환은 자폐증이 아닌 ‘유아 비디오증후군’으로 진단되었다.
사람의 두뇌는 다른 장기와 달리 기능 발달이 사춘기까지 이루어지며 특히 영유아기 두뇌발달은 외부환경 자극에 민감하다. 그 중에서도 부모를 포함한 가까운 사람과의 상호작용이 필수적이다. 아동발달에 관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영유아들은 생후 8∼9개월부터 사회성을 습득하는데 오감(五感)을 통한 다양한 자극 등으로 두뇌발달이 촉진되고 사회구성원이 갖춰야 할 사회성과 정서·인지발달 등이 이루어진다는 것.
그러나 아이들이 따뜻한 부모의 손길과 대화 대신 비디오라는 강렬한 시각적 자극과 기호화한 메시지(영어 알파벳이나 한글)만을 받아들이면 두뇌의 특정부분 즉, 시각정보를 받아들이는 뇌 신경세포망의 과잉발달을 불러올 수 있다. 실제 영유아기 아이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학습수준은 몸으로 느끼는 경험, 외부의 직접 자극을 통한 습득 정도에 한정한다. 영유아들은 고난이도의 지적 자극을 받아들일 만큼 뇌가 발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국 조기교육 열풍에 따른 무조건적인 학습 비디오 시청은 정상적인 뇌 발달을 저해할 뿐이다. 또 비디오나 TV 시청 같은 간접적 경험은 외부환경에 대한 호기심을 잃게 하거나 학습에 소극적인 아이를 만들 수도 있으므로 다양한 지적 자극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부모의 조기교육 욕심이 禍 불러
하지만 현실은 어떤가. 조기교육과 영재교육에 대한 사회적 분위기는 많은 아이에게 돌 이전부터 비디오나 TV의 장시간 시청을 강요하였으며, 아이는 그 자극만을 즐기면서 점차 ‘중독증’에 빠진다. 이런 아이들은 부모와 형제를 포함한 주변 사람과 눈도 맞추기 싫어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며, 급기야 대화 자체를 아예 거부하는 단계로 발전한다. 문제는 이렇게 의사소통 장애와 사회성 발달의 이상을 보이는 ‘유아 비디오증후군’이 특정한 아이에 국한한 것이 아니라 하나의 ‘증후군 그룹’을 이룬다는 점이다.
최근 필자를 찾아온 민철이(가명, 초등학교 3)는 지능지수(IQ)가 134로 높은 지적 학습수준을 지녔는데도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포기한 경우였다. 서로의 일에 바쁜 부모가 불화를 겪는 가운데 민철이는 어머니가 시간 때우기 식으로 보여주는 교육용 비디오와 TV 시청에 몰두했고, 네 살부턴 컴퓨터게임에 자신의 모든 관심을 집중했다. 그 결과 민철이는 시각적으로 보이는 것들에 대한 기억력은 뛰어났으나 단순히 사물의 명칭만을 말할 뿐 의미는 파악하지 못했고, 국어 등 이해력을 필요로 하는 공부는 회피했다. 더구나 자신에게 가해지는 어떠한 스트레스나 지시를 거부하고 마음 내키는 대로 행동하는 등 자기 감정의 조절기능을 상실해 학교에선 이미 ‘왕따’가 되어 있었다.
결국 민철이도 영재교육 때문은 아니지만 부모 때문에 비디오를 보기 시작한 것은 다른 유사 비디오증후군 환자와 마찬가지다. 다만 민철이의 경우 눈여겨봐야 할 점은 부모의 방치로 비디오증후군이 선천성 자폐증과 학습 부진 같은 유사 질환과 혼동할 만큼 질환이 심해졌다는 부분이다. 만약 이런 질환으로 오진할 경우 민철이 같은 환자는 적절치 못한 치료와 교육 때문에 자칫 영원히 치료시기를 놓칠 수도 있다. 더욱이 치료 중 자폐증 환자나 학습 부진아와 섞여 지냄으로써 그들의 행동양태를 모방하는 역효과를 불러올 가능성도 있다.
조기 발견 땐 치료 가능성 높아
하지만 유아 비디오증후군도 조기에 발견하면 치료가 그리 어려운 질환은 아니다. 상태가 심하지 않은 경우 발견 즉시 비디오나 TV 시청을 중단하면 금세 상태가 호전되기도 한다. 단 이후로도 증상에 호전이 없으면 전문의와의 상담과 지속적 관찰을 통해 아이에게 부족한 사회성을 키우기 위한 심리발달 및 언어장애 치료를 반드시 병행해야 한다. 우울증이나 정서 불안증 같은 합병증으로 자기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아이에겐 약물치료도 필수적이다. 아이의 상태에 따라 6개월에서 일 년 정도의 치료기간이 지나고 나면 눈에 띄게 증상이 호전된다.
물론 여기에는 한 가지 중요한 전제가 있다. 평상시 아이의 상대자인 엄마가 끊임없이 노력하지 않으면 비디오 증후군 치료는 불가능하다는 것.
사실 유아 비디오증후군은 영유아들이 하루 5시간 이상 TV를 본다는 터키를 제외하면 서구 선진국에선 보고 사례조차 없는 독특한 질환이다. 선진국의 경우는 장시간의 비디오 시청이 소아비만에 따른 각종 질환을 불러온다는 이유로 영유아의 TV·비디오 시청을 엄격히 금하기 때문에 이런 질환이 발생할 까닭이 없다. 실제로 미국소아과학회는 만 2세 이전 아이의 TV 시청을 철저히 금하는 한편, 부모와의 놀이시간을 늘릴 것을 강력하게 권하기도 하다.
‘질병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는 말은 유아 비디오증후군에서도 예외가 아니다. 우리의 부모도 이제 비디오 영재교육의 환상에서 벗어나 만 2세가 지나야만 비디오를 보여주며, 그 시간도 하루 1시간 내에서 일주일에 2∼3개 정도로 제한하는 게 어떨까. 적어도 자식의 건강을 생각한다면 말이다.
<출처-다음 신지식>
⊙지나친 조기교육, 아이들 정신질환 일으킨다
유사자폐장애 ''비디오 증후군'' 등 유발…조기교육보다 부모와 애착관계 형성이 중요
조기교육 과부화에 따른 정신적 스트레스로 후천성 유사자폐장애증상을 보이는 유아들이 증가하는 등 조기교육 부작용이 속출하고 있다.
청주성모병원과 충북대병원에 따르면 언어발달장애 등 정신적 질환의 일환인 후천성 유사자폐장애 증상을 보여 소아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는 24개월~8세 유아들이 하루평균 5~1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4)군은 태어난 지 15개월 이후부터 동요와 클래식을 듣다가 최근 전혀 상황에 맞지 않는 엉뚱한 말들을 하는 등 상황대처능력이 떨어지는 증상과 한 가지 일에 집중하지 못하는 정서불안 등의 증상을 보여 소아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태어난 지 10개월 이후부터 영어와 한글교육을 시작한 L(7)군은 최근 유치원 등에서 혼자 구석에 앉아 멍하니 하늘만 보고 있는 증세를 보여 소아과를 찾았다.
24개월 이전부터 영어교육 등 유아교육관련 프로그램의 비디오를 시청해온 또 다른 K(2)군은 남들이 이해할 수 없는 어려운 말들을 하고 유치원에서 혼자 행동하는 등 사회성이 결여되는 유사자폐장애의 일종인 비디오증후군을 앓고 있어 치료를 받고 있다.
이처럼 유아들이 후천성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은 맞벌이 부부들이 24개월 미만의 아이들을 위탁시설에 맡기면서 이들 유아들이 시설에서 실시하는 교육프로그램에 적응하지 못한 데 따른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청주성모병원 김학룡(50) 소아정신과 과장은 "어머니들이 24개월 미만의 아이들에게 조기교육을 시키려는 사고를 버려야 한다"며 "최고의 교육과정과 시설을 아이들에게 마련해준다 해도 아이가 감당할 수 없는 선을 넘게 되면 오히려 정신적인 악영향을 줄 수 있다"고 충고했다.
충북대병원 손정우(40) 소아정신과 교수는 "아이들이 만 2세 이전에 부모가 아닌 다른 사람의 손에서 성장하게 되면 3세 이후 부모와의 기본적인 애착관계가 형성되지 않아 자폐아적인 증상을 보이게 된다"며 "만 2세 이전에는 과다한 교육보다 아이와의 정신적 교류와 관심을 보여줘야 하며 하루 30분~1시간가량 아이와 눈을 맞추며 이야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출처-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