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천하가 통합하여 모두들 너무나 기뻐서 얼싸안고 춤을 추는 가을의 달에
하늘에서 강림하신 성인께서 해인의 진리로 온 세상을 밝히시니
그때가 바로 얼사추월(孼蛇秋月)인 을사(乙巳= 2026)년 병술(丙戌= 음력 9)월이다.
소두무족, 하늘의 불이 내려온다고 하는데 어느 운에 그런 일을 당하는가?
최고의 어른이신 백토(白兎)하느님의 화우로(水火)가 능히 내 속의 마귀를 죽이는 때다.
자하달상(自下達上)이란 하늘의 양식인 삼풍을 먹고 몸과 마음을 닦아서
빈천한 사람이 저절로 귀한 사람으로 변화하는 이치를 말함이요,
유교를 멀리하고 미륵불을 숭상하는 것이 오묘한 금(金)을 따르는 이치다.
사답칠두는 북두칠성 가운데 문무성이 짓는 참 인간 농사요,
세속의 농사가 아닌 정성으로 짓는 하늘의 농사며 십승진리의 농사다.
그 농사는 영생수로 물을 대고 짓는데 물의 흐름이 길고 수원이 작아도
언제나 풍년이 드는 이치는 하느님(二人=天)께서 태초의 진리로 경작하는 밭(太田)이요,
생명수로 경작하는 밭(水田)이기 때문이다.
형통함과 이로움이 두 개의 밭(田田)에 잇으니 그 밭은 음전(陰田)과 양전(陽田)이며
밭 전(田)자 속의 십승(十勝)은 말세의 환란에서 나를 살리는 자(我生者)다.
밭 가운데 또 밭이 있는 그림은 하도낙서를 비롯한 윷판인데,
두 그림 속의 밭은 당대(當代)에 천년을 살도록 훈계하고 충간하는 하늘진리의 밭(田)이다.
내가 궁궁을을의 중심으로 들어가 보니(中入) 은연중에
나를 영원토록 안심하고 살게 해주는 안심처가 십승이란 것을 알겠네.
정(精)자의 오른 쪽을 탈락시키면 미(米)자가 남는데 옛날 소반상에 담긴
낙반사유의 이치는 소반무늬(米)의 네 젖꼭지가 떨어질 때 출현하는 십승이다.
선입자(先入者)는 먼저 십승진리로 들어왔지만
마음이 옛날로 돌아가서 진리를 깨닫지 못하고
병오(丙午=2026)년과 정미(丁未=2027)년에 물과 불로 나뉘는 운수를 당한다.
중입자(中入者)가 영생하는 것은 언제 결정되는가?
원숭이(丙申=2016년) 해로부터 소(辛丑=2021년)의 해까지 6년간의 운을 맞이할때다.
때를 놓친 말입자는 죽으니 그때가 인(壬寅=2022년)과 묘(癸卯=2023년)의 해로서
천하가 시끄러우며 모든 것이 뒤엉켜 크게 어지러운 세상이 될 때다.
진리로 들어온 자가 움직이는 이치는 모두 한 가지이니
도를 찾는 군자는 활인하는 우성(牛活)을 찾아야 살 수가 있다.
사인실의 (死人失依) 즉, 신(申)씨가 출세하여 먼저 대통령에 출마하였으나
뜻을 이루지 못하고 죽는 것은 십승진리로 먼저 움직였으나(先動) 중간에 되돌아 나와서
진리의 중심으로 들어가지 못하는 경우와 같다.
장씨(長弓)는 때를 만나서 집권할 수 있었는데
이것이 중입 때 십승으로 들어가는 경우와 같다.
중입 때에 움직인 (中動) 자는 영원한 생을 얻으니
도를 찾는 군자들은 마음 깊이 깨달으소.
이십구일토인복(二十九日土人卜)은 조(趙)씨다.
조씨가 뒤늦게 대통령에 출마하였으나 신병으로 출국하여 급서했는데
이는 때를 놓쳐 죽는 말입의 경우와 같고, 말입자가 죽는 것은 이미 정해진 예정론이다.
선각자가 예정한 말세론은 다음과 같으니
신유(申酉)에 전쟁(兵事)이 일어난다고 한 것은 어느 때를 말함인가?
하늘로 오르는 불(八人登天=火印)이 역사하는 때인
병신(丙申=2016)년과 정유(丁酉=2017)년을 말한다.
술해(戌亥)에 많은 사람들이 죽는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술해(戌亥)는 무술(戊戌 =2018)년과 기해(己亥)년을 말하며
동방청림에서 출현한 성인이 불리할 경우
많은 사람들이 죽을 뿐 아니라 혼백들도 많이 죽는 상황을 말한다.
자축(子丑)에는 머뭇거리며 결정을 하지 못한다는 것은 무슨 일인가?
서방금운(庚辛)이 발동하는 때인 경자(庚子=2020)년과 신축(辛丑=2021)년에
성인의 해인용사를 보고도 사람들이 십승진리로 들어 가지 못하고 머뭇거리는 것을 말한다.
인묘(寅卯)는 중대한 일을 알 수 있고 사람들이 깨닫는 때이지만
삼재와 팔난이 일어나는 임인(壬寅=2022)년과 계묘(癸卯=2023)년을 말한다.
진사성인(辰巳聖人)의 출현은 세 번의 시기가 있으니
화(火=丙丁) 록(綠=甲乙) 수(水=壬癸)로서 나고 출현하며 강림한다.
오미낙당당운의 세상은 죽음이 끝나고 영원한 삶이 처음 시작되는 신천지가 열린다.
술(戌)년에서 시작하여 미(未=羊)년에 끝맺음하는 사이의 일을 알고자 할진대
한 편은 기쁘고 한 편은 슬픈 일이니 세상이 선(善)과 악(惡)으로 갈라지는 일이다.
신유(申酉)에 일어나는 전쟁은 진인의 군대(眞人兵)가
아마겟돈을 수행하는 하늘의 전쟁이다.
세상 사람들은 이들이 얼마나 무서운지 알지 못하고 접전하는 시기도 모른다.
그 전쟁에서 마귀가 많이도 죽는데
얼간이(魂去) 인생들에게는 슬프고 원통하며 가슴이 찢어지는 일이다.
얼간이 중생들은 성인의 해인역사를 보면서도 마음에 의심이 많아 미정미정 하면서
성인을 따르지 못하는 것은 참으로 한심한 일이요,
뜻은 있으나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반신반의 하는 선비들도 한심하기는 마찬가지다.
알 수 있고 또 알 수 있는 일이라 사해만방이 알게 되는 때는 신천지의 운수가 도래하여
천상천하가 변화하는 하늘의 전쟁(化戰)이 일어나는 때다.
그러한 운에 세상에 출현하는 사람이 있는데
보통사람의 출현이 아니라 진인이 출현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