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대표적인 음식중 하나인 쌀국수 !! 좋아하시는분들 많이 계시죠?
태국의 가장 대중적인 음식인 쌀국수 가게들은 한국의 떡볶이가게 만큼이나 흔하게 만나 볼수 있습니다.
파타야에서도 가장 많이 보이는 것이 바로 이 쌀국수 가게들인데
그 중에는 나끄아의 소고기 쌀국수, 브아카우의 오리고기 쌀국수, 수쿰빗의 토종닭 쌀국수 등등 독특한 육수를 사용하는 맛집들과 골목 구석 구석 숨겨진 맛집들도 많이 있지만
쏘이 댕담의 쌀국수나 파타야깡 렌끼의 쌀국수처럼 쌀국수의 맛있는 추억을 싹 앗아가는 숨겨진 최악의 쌀국수 집들도 많이 있습니다. 시간이 없어서 맛집은 못찾아 가더라도 이런곳은 피해야겠죠 ??
이번에 소개해드릴곳은 태국 내 쌀국수 체인중 가장 성공한 체인의 하나인 차이씨 쌀국수 입니다.
파타야 지역 어디서나 가장 많이 볼수 있는 체인점이라서 쉽게 이용하실수 있고 체인점의 특성상 중상 이상의 맛은 보장되는 곳 입니다. 근처에서 편하게 맛있는 쌀국수를 드실수 있는 체인점 차이씨 쌀국수 입니다.
주변에 보이는 수많은 쌀국수집들 중에서 이렇게 노란 간판에 숫자 4가 쓰여진 간판을 찾으시면 됩니다.
쌀국수를 즐기는 또다른 매력은 주문과 동시에 그자리에서 금방 만들어져 나오는 신선한 맛 (?) 이 아닐까요?
먼저 "쎈랙행" 입니다. 가는 면 비빔 쌀국수.. 쌀국수 하면 보통은 시원한 국물의 쌀국수를 생각하시지만
물냉면과 비빔냉면처럼 이렇게 비빔 쌀국수도 있답니다. 매콤 짭짤 달콤 고소한 맛의 비빔 쌀국수
아직 경험해 보지 못하신 분들께는 강추 입니다.
양념을 골고루 한스푼씩 넣으시고 이렇게 후다닥 비벼서 드시는 비빔 쌀국수 차이씨의 별미입니다.
차이씨의 비빔쌀국수는 짭잘한 쏘스가 기본적으로 뿌려져 있습니다.
여기에 추가하실 양념을 잠깐 소개해 드리면 먼저 간을 맞추어줄 남빠 (어장) 과 매콤한 맛을 책임져줄 고추가루, 달콤한 맛을 더할 설탕, 새콤한 맛을 책임져줄 고추절임 식초가 있고
차이씨의 가장 큰 특징인 고소한 땅콩가루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땅콩가루를 듬뿍 넣어서 고소하게 즐기는 비빔쌀국수 최고입니다.
비빔냉면을 주문하면 육수가 따로 나오는것처럼 비빔 쌀국수도
한국의 감자탕에 사용되는 돼지등뼈와 무를 이용해서 만든 시원한 맑은 육수가 따라 나옵니다.
비빔쌀국수는 태국 쌀국수의 또다른 별미입니다. 꼭 한번 맛보시길...
가장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센렉남" 가는면 물쌀국수 입니다.
차이씨 쌀국수의 센렉남은 무를 듬뿍 넣어 만든 시원한 국물맛과
면위에 보이시는 고명인 무댕(태국식 매콤 양념 훈제 돼지고기)의 맛이 일품입니다.
향신료 맛을 싫어하시는 분들이 쌀국수를 주문하실때나,
여행오신분들이 주문할때 마다 외치시는 "마이 싸이 팍치" 팍치 빼주세요 !!
분명히 이야기를 했는데도 팍치향 때문에 쌀국수 못드신 경험 있으실겁니다.
" 이상하다~~ 국물에 팍치 안들어 있는데 어디서 팍치 냄새가 날까??"
이런 경우라면 면위에 올려져 있는 고명들 중에서 동글동글한 어묵처럼 생긴 "룩친" 이란 녀석을 의심해 볼만합니다. 각종 고기나 생선살을 갈아서 만든 태국식 어묵 "룩친" 에는 쌀국수에 넣는 팍치보다 몇배나 많은 팍치가 들어가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맛없는 싸구려 룩친들은 정말 먹을것이 못 됩니다.
최악의 쌀국수집들 육수에서 미원맛밖에 안나거나 맹물맛 밖에 안나는곳, 육수에 생 닭피를 뿌려대는곳...
맛없는 싸구려 룩친들만 가득 넣어서 정말 먹을것 없는 쌀국수와 고무줄 면발의 쌀국수 집들을 피해서
맛있는 쌀국수를 즐기시고 싶다면 주변에 노란간판과 숫자 4 차이씨 쌀국수를 찾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