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리쉬 위스키
Irish Whiskey는 아일랜드 섬에서 만들어진 위스키의 총칭이다.
원료로는 맥아(보리), 생 보리, 호밀 등인데 이것은 지금으로 부터 170년 정도 전의
맥아세(稅)가 원인이다. 맥아에 높은 세금이 부과되자 당화에 꼭 필요한 최소한 량의 맥아의만을
사용하고 다량의 생 보리를 사용하게 되었다.
이것이 결과적으로는 보리의 향미성분을 특징으로 하는 Irish Whisky의 Style을
확립하게 된다. 또 맥아를 제조할 때 Peat가 아닌 석탄을 사용하 게 된 것은
사용하기 편한 석탄을 손쉽게 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Scotch Whisky 나 Japan Whisky 등에서 볼수 있는 Smoky Flaver가 없다.
1779년에 실제 생산량에 과세 하던 세법이 증류 회수에 따라 과세하도록 변경되어 진 것도
Irish Whisky의 독자성을 갖게 하는데 한 원인이 되었다.
이 세법에 따라 증류업자들은 증류소를 줄이기 위해 한 증류소에서 증류 솥의 크기를
크게하여 대랼 생산하므로 큭징이 적다.
스코틀랜드에서 블랜디드 위스키가 생산되기 시작한 19세기 중반 이전에는 유럽에서
스카치 위스키보다 더 많이 알려지고 소비되었다.
제 조
첫 번째 증류에서는 조(粗)증류 액을 뽑아낸 다. 이것을 재류 솥에 넣어
두 번째 증류, 이때 처음에 나오는 농도가 높은 유액을 모아 세 번째 증류한다.
이렇게 해서 증류된 유액으로 부터 가운데 부분만을 모아 통 숙성하게 된다.
재류 때의 남은 유액은 초류 솥에, 3번째 증류 때의 헤드와 테일 부분의
유액은 재류 솥에 보내지게 된다.
완성된 증류액은 농도가 85% 정도로 높아 알콜 외에 향미성분이 적어 가벼운
위스키가 된다.
이렇게 해서 부드럽고, 라이트 한 맛의 Irish whisky 가 탄생하게 된다.
현재 아일랜드의 위스키업계는 1966년에 합병하여 탄생한 Irish Distillers
Group 1사(社)뿐. 증류소도 아일랜드섬의 북측에 있는 Bushmills와 남단의
코크 주(州)에 있는 Midleton, 2개소 밖에 없다.
유명 브랜드 : Jameson(제임슨), Midleton(미들튼), Bushmills(부슈밀즈)
스카치 위스키와의 차이
원료: 소량의 보리로 만든 훈연 향이 없는 맥아와 생보리
제조방법: 단식 증류만 3회 증류 (알콜농도 85%) 하는 몰트 위스키. 그레인 위스키는 없음
표기: 전통적으로 e자를 넣어 Irish Whiskey로 표기한다.
첫댓글 솔직히 이것까지는 오버관심인 저의 형편입니다. 그냥 스카치에 대해서 쪼끔 알게 된걸로 만족하려합니다.죄송.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