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었던 마무리가 무너지며 4연패에 빠진 히로시마는 엔도 아츠시가 나선다. 작년 20경기 등판해4승 7패 방어율 3.59의 성적을 남긴 엔도는 제구를 바탕으로 하는 일명 흑마구를 던진다. 작년 한신상대로 1승 방어율 3.54의 성적을 거두긴했지만 원정에서매우 좋았고 홈에서 와르르 무너진터라 5이닝채우기가 쉽지않다
타선 앞세워 4연승을 달린 한신은 오타케 코타로가 한신 이적 신고식을 치룬다. 작년 겨울 소프트뱅크에서 일본판 룰 5 드래프트를 통해 한신으로 이적한 오타케는 일명 2군 리그의 왕자라고 해도 과언이아니다. 다만 구장을 타는 타입상 히로시마 원정은 조금 고전할 가능성이 높다. 전날 경기에서 히로시마투수진을 무너뜨리면 5점을 기록한 한신 타선이다
엔도와 오타케의 투구를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는 투수전보다 타격전일 것이다. 드디어 살아나 히로시마의 타선이긴 하지만 하필 좌타자에게 즐비하다는 점이 히로시마에게 약점이다. 경기 후반으로 갈수록유리한건 결국 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