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으로 대합니다....
함께하는 사랑으로 행복을 만들어 갑니다....
오늘도 제 삶을 옥죄어 오는 모든 상념들을 조용히 바라봅니다....
어제와 달라진 점은 걱정에 싸여 미리 어둠 속으로 빠져 들어감이 아닌 어둠 이면에 보이지는 않으나
분명 보아 주기를 바라고 있는 그 존재의 빛을 찾아내어 그것을 바라보며 다시금 새하얀 희망(希望)으로
되돌아 간다는 것입니다....
떨어지는 낙엽을 바라보며 생(生)의 끝이 주는 무게에 짓눌려 허무 속으로 빠져 들어감이 아닌
떨어진 낙엽들이 쌓이고 쌓여 풍성한 거름이 되고 이를 통해 파릇파릇하게 생겨날 새순의 생명을 떠올려
자신이 정상적인 섭리(攝理) 속에 살아가고 있슴에 감사하는 마음이 되듯이 말입니다....
수많은 생명과 다름이 없이 살아가고 있는 것만으로도 지극히 감사한 일이 아니겠습니까....
물론 기왕이면 아름다운 낙엽이 되어 그래서 많은 이들의 기억에 오래토록 따스하게 남을 수 있게 된다면
그리고 나아가 자신의 아름다운 내세(來世)도 희망(希望)할 수 있게 된다면 이 얼마나 의미깊고 축복받은 시간이 되겠습니까....
우리에게 봄 여름 가을 그리고 겨울은 오래토록 변하지 않는 섭리(攝理)로 남아있길 바라며
이는 전통으로 영원히 세대와 세대로 이어져 나갈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이것이 인류를 살릴 수 있는 유일한 방안이 되리라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가 매일 감사한 마음으로 긍정적인 삶을 살아가 희망(希望)으로
우리 앞에 놓인 만물을 바라보았으면 좋겠습니다....
아직도 밤시간이 되면 옷깃을 여밀 만큼 쌀쌀한 날씨입니다....
여분의 옷 한벌과 함께 하시어 환절기 감기조심 하시기 바랍니다....
저의 벗님들 모두를 매일 매일 저의 묵상 속으로 초대하여 반복되는 치유와 축복기도 드리고
있습니다....
늘 가족과 함께 정다운 분들과 함께 행복 충만하세요....
선(善)이 합해짐은 선(善)의 크기가 확장되어 분명 좋은 일이지만 더욱 중요한 사실은 그만큼 악(惡)이 작아지고 약해지기에 우리는 환호하는 것입니다....
선(善) 안에서 처음부터 우리는 하나입니다....
우리는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말의 진정한 의미를 알고 살아가는 선(善)한 사람들입니다....
[선(善)한 사람 300인의 마을]
숙아.... 철아.... 어서 와.... 밥먹자!
라자로 이민재 드림
(010-4569-0094)
※
아시죠^^
저희 선(善)한 사람 300인의 마을에서 '하늘'이라는 단어를 빈번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말하는 '하늘'이라 함은....
그 누구든 각자의 삶의 과정에서 어려운 국면을 만나고 이를 극복해가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방법과 형태는 사람마다 다 다를 수 있겠지만요...
저의 경우는 신앙인으로 살다 목숨을 다했으면 하는 강한 바람을 늘 가지고 살아가고 있기에
뜨거운 천주교인으로 생(生)을 마감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그런 제게 '하늘'은 응당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이시겠습니다....
아무리 그렇더라도 공식적인 글에서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이라 표현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도 아니될 일이라 생각합니다....
선(善)한 사람 300인의 마을은 개인적으로 종교에는 무한히 자유로운 곳이라 많은 형태의 종교가 함께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렇듯 불자이신 분께는 부처님께서 그분의 '하늘'이 되실 것이고 특정 신앙을 가지지 않으신 분께 '하늘'은
자기 자신일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따라서 '하늘'이라는 표현에 대해서 너무 민감하게 생각지 말아 주시고 신앙인이 아니시라면 그저 편안하게
받아 주시면 좋겠습니다....
넓으신 해량있으시기를 다시한번 더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