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 하나님의 음성과 사단의 음성의 차이.
중학교 1학년때 주님을 영접하고 겨울방학
때 기도원에 갔던 저는 주의 음성을 꼭 들어야겠다는 일념. 하나로 기도굴에서
주여 주여! 부르짖기 시작했습니다.
어린 나이에 기도하는 방법도 내용도 없어
단지 주의 이름 만 부르기를 이틀,
주님은 여전히 침묵모드로 갔지요.
주의 음성을 듣지 못한 저는 답답한 마음으로 목이 쉬도록 주님을 찾았습니다
삼일제 되는 마지막 저녁 이 밤이 지나면
주의 음성도 듣지 못한채 실망한채로
패전병처럼 내려가는 것을 생각하니 철야를
해서라도 주께서 말씀하시지 아니하면
내려가지 않겠다고 결단하고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두시간이 지났을까?
갑자기 내 마음속에서 짧고 강렬하게 음성이 들려오는게 아닙니까?
"회개하라"
이 음성을 듣지마자 저는 바닥에
엎뜨려진채 밤새도록 울면서 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초등학교때 내 짝궁 지우개 훔친거까지
보게 하셨죠.
새벽에 산에서 내려오는데 기쁨이 내 안에
충만한 채 하나님이 살아계심을 체험케한
사건이었습니다.
누구나 하나님의 음성을 사모합니다.
음성을 듣기전에 무엇보다 분별이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때로는 사단의 음성을
하나님의 음성으로 착각할때가 있기 때문입니다.
먼저 음성은 어디서. 들려 오느냐?를 생각해봐야 합니다.
주의 음성은 내면의 소리!
가슴에서 들려 옵니다.
주의 음성은 귀로 들리는것이 아니라
내 주하고 계시는 성령님이 내 안에서 마음으로 들려주시고 알게해 주신다는
것입니다.
반면 사단은 외부의 소리
즉, 밖에서 머리로 들려 옵니다.
그래서 먼저 생각을 통해 속삭이거나
아니면 유혹을 하지요.
생각에 사로잡히면 그 다음은 감정을 지배하고 자기정죄,자기연민,우울증과
같은 마음의 병을 줍니다
사람의 의지까지 조정당할때 이것을 귀신들린자라 명하지요.
그러나 주님은 음성을 들려주셔도
인간의 의지까지 조정하지 않습니다.
음성을 듣고 순종할지 말지는 전적으로
인간의 선택에 맡깁니다.
주의 음성을 듣고 이것이 정말 하나님의
음성인지 혼란스러울때가 있을겁니다
그럴때는 주님 제게 확신할수 있게 해 주옵소서 기도하면 대체로 주님은
반복적으로 말씀을 주시고 설령 반복해
주시지 않아도 들린 음성을 놓고 기도하면 주의 음성이면 반드시 확신을 주십니다.
그러면 어떻게 분별할수 있을까요?
음성을 듣고 기쁨과 평안이 있는지 보십시오
만일 두려움과 불안한 마음이 생긴다면
주께서 주신 음성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은 두려워하는 마음이 아니요 오직 능력과 사랑과 근신하는 마음이니
디모데후서 1:7 KRV
두번째로 음성을 듣고난 후 나에게 위로와 격려와 깨달음이 오는지?
반면 정죄와 죄의식, 죄책감이 생기는지
보십시오.
하나님의 음성은 듣는 순간 주님은 영혼을 살립니다.
셋째로 모든 음성은 하나님의 말씀, 성경에
위배되는 말씀을 하시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러므로 음성을 듣고 성경으로 돌아가
조명해 보십시오.
무엇보다 주님은 세미한 음성으로 들려. 주시기 보다 이미 말씀하신 성경 66권속에서
내게 말씀하심을 기억하시고 하나님의 말씀
(성경) 사모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