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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속에서..... 둘레길 같은 편안한 산길!
* 산행일자 : 2017년 3월 8일(수요일) * 날씨 : 맑으나 강풍 * 동행자 : 교주, 정회장, 산수 * 산행코스 : 유금마을 - 휴양림 - 등운산 - 칠보산 - 560.8m봉 - 아치곡마을 - 유금마을 * 산행시간 : 7시간 10분 * 산행거리 : 약 14km
* 주요구간 산행시간 08 : 12 : 유금마을 버스정류장 위 공터 08 : 23 : 갈림길(왼쪽) - 표식기가 있는 길은 칠보산으로 가는 길 - 09 : 09 - 25 : 등운산등산로 입구 돌계단 09 : 54 : 등운산 표지판 10 : 05 : 아치곡(팔각정이 있는 곳) 10 : 32 - 50 : 구조목 3번 11 : 03 : 유금사 갈림길 11 : 10 - 12 : 35 : 점심(헬기장) 12 : 44 : 칠보산 14 : 53 : 안부(우측으로) 14 : 55 : 아치곡마을 15 : 20 : 성황당 15 : 22 : 유금마을 버스정류장 위 공터
오늘 이곳 칠보산을 산행지로 정한 것은 봄 도다리를 먹기 위해서다 축산항의 문경식당은 노부부가 자연산 도다리를 뼈째 썰어서 식탁에 올려준다 1인분에 2만원인데 회맛도 좋을 뿐만아니라 양도 많고 매운탕 맛이 아주 좋다 그런데 이 지역에는 적당한 산이 없어서 자주 칠보산을 찾게 되는 이유이다 대구에서는 바람이 심하지 않았는데, 상주 - 영덕간 고속국도를 타고 영덕에 내리니 동해안의 바람이 녹녹치가 않더니 유금사 아래 유금마을에 도착하니 큰 소나무의 가지가 휘청거릴정도다 해가뜨면 기온이 오르리라 생각하고 왔는데.....
유금마을 버스정류장 위 공터에서 산행 준비 중..... - 바람이 세게 불어 겨울파카를 입고 있다 -
조용하고 아담한 유금마을
유금사를 지나 임도를 따르다 만난 삼거리에서 좌측으로..... - 우측은 유금치로 올라가는 길 -
휴양림으로 가는 길(왼쪽)과 우측은 칠보산
1시간 정도를 임도로 걸어와서 만난 등운산 등산로 - 좌측은 휴양림에서 올라 오는 길 -
첫 휴식시간 - 산정(山情)을 나누는 시간 -
산에서 정리는 기본.....
칠보산 산행 중에 제일 힘든 구간이 등운산 오르는 길이고 등운산만 오르면 능선길은 둘레길 보다 낫다 - 근데 정상석은 없다 이곳은 국립자연휴양림인데..... -
등운산 안내판을 지나면 있는 전망대 - 요 전망대는 앞에 나무들이 시야를 막고 있어서 볼 수가 없다 -
매번 이곳에서 비를 피하기도 하면서 쉬어 가던 곳인데......오늘은 바람때문에 그냥 간다
유금치 - 유금사로 내려갈 수 있고 우리가 아침에 걸었던 그 임도로도 연결된다 -
이곳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오늘은 서울 손님이 두분 오시는 바람에 텐트 사진도 찍지 못했다 -
칠보산 - 매번 이곳에서 왔던 길로 되돌아 갔었는데, 오늘은 그냥 Go다 -
가운데 우측이 백암산 - 뽀족하게 홀로 솟아 있는 산 -
흉물스런 모습도 보이고.....
560.8m에서 우측으로 꺽으면서 길은 점점 희미해지고....
아치곡 마을로 가는 안부
아치곡 마을 전경
집마당에 앉아서 남은 술을 정리하는 중.....
아치곡마을에서 유금마을 가는 길은 이렇게 시멘트로 정리를 잘해 놓았다
유금마을 앞에 있는 칠보산 신당 - 성황당 -
칠보산신당은 칠보산 산신령과 신라 경순왕의 아들인 마의태자를 사모하다 이 마을에서 생을 마감한 장화부인의 위패를 모시기 위해 건립했다고 함
다시 돌아온 버스정류장 - 다리 건너기 전 왼쪽 -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쫓기듯 걸은 듯해도 오늘도 자주 쉬어가며 목적한 대로 아치곡 마을로 내려와서 아침에 출발했던 그곳으로 되돌아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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