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리- 하라는 비슈누와 시바가 합쳐진 것을 말한다. 이 부조상은 두 신의 운송 수단인 난디와 가루다도 함께 표현되어 있다. 1931년에 발견된 여러개의 금제 부조판 중의 하나로 사원이나 가정에서 예배용으로 사용되었다
난디, 시바의 운송수단, 동부자바 크디리, 12-3세기, 국립중앙박물관
동부 자바의 다른 난디와 달리 중앙에 띠 외에 장신구가 없다.
난디, 중부자바 만팅안, 9-10세기, 국립중앙박물관
난디는 시바신의 이동수단인 승물(바하나)이다. 동부 자바의 난디와 다르게 몸에 어떠한 장신구도 없다. 난디는 시바사원 앞 승물사원에 안치되어 있다
시바(Shiva)
힌두교의 파괴의 신이며 최고의 스승이라고 한다. 이 신에 대한 숭배는 인도에서 가장 널리 퍼져 있으며 모든 계층의 사람들에게 예배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인도의 동서 남북 어디에서든지 시바 신의 사원 및 그의 조형물을 볼 수가 있다. 인도에서는 비슈누 신과 시바 신이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신이다. 시바의 신 또한 수많은 화신으로 나타난다. 시바 신은 히말라야의 깊은 동굴 안에서 명상하는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하며 목에 뱀과 해골염주를 두르고 삼지창과 북을 들고 있기도 한다. 그의 이마 중간 부위에 있는 제삼의 눈인 영적인 눈과 귀, 몸 등 모든 것이 수행의 상징이기도 하다. 그는 세상의 독을 다 마셔 버리기도 하고 엄청난 파괴를 일으키기도 한다. 나타라즈(Nataraj)로서 끊임없이 춤을 추며 세상을 창조한다. 거기에는 수많은 상징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경전으로 많이 표현되고 있다. 또한 죽음을 지배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모든 화장터에서는 그를 예배하기도 한다. 남부 인도에서는 거대한 시바 사원을 많이 볼 수가 있다. 그리고 그의 부인인 삭티(Sakti)는 그의 몸의 반쪽이라고도 한다. 즉 음적인 에너지와 시바의 양적인 에너지의 조화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