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무아 뜻/의미. 모든 것에 실체가 없다는 것이 제법무아[諸法無我]이다.
제법무아[諸法無我]....
모든 것에 "실체"가 없다는 뜻이다.
"아[我]"란 실체라는 의미이다.
실체라는 것은 스스로의 고유한 성품, 즉 자성[自性]을 말한다.
"아[我]"란 실체이며, 진짜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제법무아[諸法無我]란 그 모든 것에 실체가 없다는 의미다.
이런 걸 가르치는 곳은 오로지 불교 뿐이다.
다른 종교/사상/철학에서는 이와 반대로 가르친다.
제법무아[諸法無我]....
모든 것에 "실체"가 없다.
나에게 적용하면, 내 몸과 마음을 통제하고 제어하는 영혼/나/자아가 없다는 뜻이다.
또한 내 몸과 마음에도 내재된 실체가 없다는 의미다.
영혼/나/자아가 없는데 어떻게 생각하고 움직이냐? 이렇게 질문하는 사람이 많다. 그 답은 영혼/나/자아가 있어서 몸을 움직이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그 모든 것은 마음이 하는 것이다. 물론 마음에도 그 어떤 실체나 자성은 없다.
남에게 적용하면, 모든 사람 및 신/귀신/악마/동물/성인/중생등 모든 존재들도 역시 마찬가지로 그 자체엔 어떤 실체나 자성이 없다는 의미다.
모든 현상에 적용하면, 각자 존재의 마음에서 벌어지는 심리현상이나 자연현상 등 그 모든 현상들에도 내재된 실체/자성이 없다는 뜻이다.
진리/다르마에 적용하면, 그 모든 진리에도 역시 자성이나 실체가 없다는 의미다. 진리에 뭔가 실체가 있다고 여기면 큰 오산이다. 실체가 없이 텅비어 있다는 것이 최고/최상의 진리이기 때문이다. 진리에도 실체가 없다. 그래서 진리에도 집착할 수 없는 것이다.
제법무아[諸法無我]....
모든 것에 "실체"가 없다.
이 말의 뜻은 그저 덮어놓고 없다는 뜻이 아니고, 어떤 대상이 있고 그 대상에 내재되어 있는 실체가 없다는 뜻이다.
왜 실체가 없는가?
그 논리가 바로 불교의 연기법이다.
연기법을 배우면, 왜 실체가 없는 것인지 이해할 수 있다.
예를 든다면, 우리의 몸은 실체가 없다.
왜 실체가 없는가?
몸은 몸 스스로 독립적으로 생겨난 것이 아니다. 부모에 의해 생겨난 것이다. 즉, 다른 것에 영향을 받아 생겨났으니 그 자체에 뭔 자성/실체가 있겠는가?
그래서 이 몸은 항상 다른 것에 영향을 받는다.
그러므로 병도 걸리고, 늙어가고, 죽는 것이다. 내 몸은 내 뜻대로 되지 않는다. 결국 죽어서 배신까지 하는게 바로 몸이다. 코로나 걸리고 싶어서 걸리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왜 이렇게 다른 것에영향을 받는 것인가?
다른 것에 의존해서 발생했기에, 그 자체에 고정불변의 영원한 실체/자성이 없기 때문이다.
양자물리학이 발달하면서 이러한 사실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기 시작했다.
제법무아[諸法無我]....
모든 것에 "실체"가 없다.
존재하는 그 모든 것에 내재된 실체는 없다.
이 뜻의 의미는 뭔가?
존재와 사물, 현상을 포함한 그 모든 것들이 다 허깨비란 뜻이다.
허깨비란 실체없는 허상을 말한다.
허깨비란 뭔가?
가짜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제법무아[諸法無我]의 뜻은, 이 세상에 존재하는 그 모든 것들은 허깨비요, 가짜이며, 거짓이다...라는 의미이다.
그래서 금강경에 <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이라는 부처님의 명언이 있다.
이 글을 쓰는 나도 허깨비요, 실체없는 가짜다.
이 글을 보는 당신도 허깨비요, 가짜다.
왜냐면 그 모든 것에는 실체가 없기 때문이다.
아주 없는 것은 결코 아니다.
있되, 그 자체에 실체가 없으니 허깨비요, 거짓인 것이다.
그러나 중생들은 이 사실을 모른다.
그 모든 것에 실체가 있는 줄 알기에 그 모든 것을 진짜라고 여긴다.
가짜가 진짜인줄 착각하며 사는게 중생이다.
그래서 온갖 좋고 싫음의 번뇌를 일으키는 것이다.
제법무아[諸法無我], 즉 그 모든 것에 실체/진짜가 없다는 증거는 무엇인가?
그 증거는 바로 그 모든 것들의 변화이다.
모든 것들은 변해간다. 그것이 증거이다.
진짜/참/실체는 변하지 않는다. 변할 수 없다.
거짓이요, 가짜들이기에 변해가는 것이다.
변하는 것들은 실체가 없는 가짜다.
내 몸도 변해가고 있고, 내 마음도 변해가고 있지 않는가?
삼라만상 그 모든 것들이 다 변해가고 있다.
부처님 말씀은 진리이다.
"이렇게 생생하게 보고 느끼고 경험하는데, 뭔 실체가 없다고 헛소리하냐???"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제법무아[諸法無我]란 생생하게 보고 느끼고 경험하는 그 자체가 없다는 것이 아니다. 생생하게 보고 경험하고 느끼는 그 자체에도 역시 실체가 없다는 뜻이다.
그래서 그 모든 생생한 경험들은 시간에 영향받아 지나가 버리지 않는가?
그 모든 것들은 다른 것에 영향을 받는다.
그래서 실체/자성이 없는 것이다.
이것이 "제법무아[諸法無我]"이다.
제법무아 뜻/의미. 모든 것에 실체가 없다는 것이 제법무아[諸法無我]이다.
깨닫지 못한 중생들과 깨달은 성인들의 시야는 정반대이다.
중생들은 그 모든 것들을 실체/진짜라고 여겨서 번뇌에 물들어 있고, 성인들은 그 모든 것들이 가짜/허깨비임을 아시기에 마음이 그 어디에도 걸리지 않고 자유로운 것이다.
만약 나 자신이 어떤 대상을 대할 때 진짜/실체라고 여기면 이미 번뇌의 덫에 걸려든 것이다. 이런 상태로 수행을 하면, 오히려 퇴보을 한다.
불교 수행이란, 꺼꾸로이다.
나는 그 모든 것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실체가 있다고 여기고 바라보고 있는가?
아니면 실체가 없는 허깨비라고 여기며 바라보고 있는가?
제행무상 뜻/의미. 모든 행위는 매순간 변한다는 것이 제행무상[諸行無常]이다.
제행무상[諸行無常] 존재의 모든 행위는 매순간 끊임없이 변한다는 뜻이다. 제법은 무아라서 제법무아[諸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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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제법무아 뜻/의미. 모든 것에 실체가 없다는 것이 제법무아[諸法無我]이다.|작성자 마하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