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스본에서 바르셀로나까지 [4]
<스페인 포르투갈 8박 10일 여행>
■ 제6일 2020년 1월 4일 스페인
<그라나다 → 톨레도 → 마드리드>
▣ 그라나다(Granada) : 이베리아 반도의 남부, 안달루시아 지방에 위치한 도시로 내륙에 위치하여 한여름에는 매우 덥지만, 스페인에서 가장 높은 산맥인 시에라 네바다 산맥을 끼고 있어 겨울에는 수많은 키어들이 방문하기도 한다. 8세기 초반부터 이슬람 왕조의 지배 아래 크게 번영을 누렸으며 1492년 기독교 세력에 의해 점령되기까지 이슬람교도의 마지막 거점 도시였던 그라나다는 서유럽에서 이슬람의 흔적이 가장 많이 남아 있는 도시이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축물 중 하나로 꼽히는 알암 브라 성과 이슬람의 영향을 받은 아름다운 건축물이 남아 있는 구시가지 거리는 른유럽 도시에서 만나기 힘든 이국적인 풍경을 선사한다. 그라나다에서는 농산물 거래가 활발하고 리큐어 주(酒), 비누, 종이, 올이 성긴 리넨과 모직물을 제조한다. 이 도시에서는 음악과 춤의 국제 페스티벌이 열린다.
▶ 08 : 00 그라나다의 하룻밤을 지내고 안개낀 새벽 이슬람 최고의 걸작품인 "알람브라 궁전"으로 간다.
▶ 카를로스 5세 궁전
▶알람브라 궁전의 요새 알카사바(Alcazaba)
▶ 거대한 측백나무로 깎아 만든 사랑의 미로 헤네날리페정원 입구
▶ 지난날 아랍인들의 거주지인 알바이신 시가지에는 다양한 먹거리와 공예품이 좁은 골목을 가득 메우고 늘어선 곳에 커피 한잔을 시켜 마시고 10 : 50 톨레도로 이동한다.
▶그라나다에서 토래도로 가는 연변애는 1시간 30분 동안 사람의 그림자도 보이지 않고 듬성듬성 자리 잡은 공장들을 지나면 올리브나무 천지 얕은 산과 들판을 달린다.
▶12 : 50 휴게소 식당에서 닭튀김 점심을 먹고 15 : 30 톨레도에 도착한다.
▣ 톨레도(Toledo) : 마드리드에서 남쪽으로 70km 떨어저 있는 인구 8만 4천 명의 톨레도는 타호강에 둘러 쌓여 있는 관광도시 이자 스페인의 옛 수도로 스페인 역사와 문화, 예술에 있어서 마드리드와 함께 가장 중요한 도시이다. 기원전 2세기 로마의 식민 도시를 거처 8세기 서코트 왕국의 수도가 되었고, 그 후 이슬람 세력의 지배를 받으면서 톨레도는 카토릭, 유대교, 이슬람교등 세 가지 종교의 유적지가 공존하는 특별한 도시로 스페인 문화를 대변하는 시 전역이 국립문화유산지로 선포되었다. 고딕 양식의 대성당 가운데 가장 스페인 적이라고 평가받는 톨레도 대성당에는 엘 그레코, 고야, 반 다이크 등 화가들의 전시관도 있다. 무어인들이 지배하던 시기에는 "톨레도의 칼"로 대변되는 철제 생산과 경공업이 크게 발달하여 황금시대를 맞이했지만, 15세기 수도가 마드리드로 옮겨가자 침체기를 맞기 시작했다. 현대에 와서 관광도시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 15 : 40 톨레도 대성당 관람
▣ 톨레도 대성당(Cathedral) : 1225년 이슬람 세력을 물리친것을 기념하기 위해 페르난도 3세의 명에 따라 원래 이슬람 사원이 있던 자리에 고딕 양식을 기반으로 성당을 짓기 시작하여 1493년 완성되었다. 그 후 세월이 지나면서 증축과 개축을 반복하여 그 시대를 대표하는 많은 예술가의 손길을 거쳐 엄청난 규모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으며 현재 스페인 가톨릭 총본산이다. 본당 보물실에는 16세기 초 엔리케 아르페가 만든 성체 현시대(Custodia)가 보관되어 있는데, 5,000개의 금 · 은 · 보석으로 만들어져 무게가 무려 180kg, 높이가 3m가량 된다. 또한 본당 중앙에 자리하고 있는 성가대석은 그라나다가 함락되는 전쟁 장면을 세밀하게 묘사해 놓은 조각이 있으며, 성물실에는 엘 그레코 종교화와 고야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서 마치 작은 미술관에 온 것처럼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 톨레도 꼬마열차를 타고 구시가지를 한바퀴 돌아보니 오래된 유적지들이 잘 보존되어 있고 높은 언덕에 교회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시가지의 모습이 오렌 역사를 반증해 준다.
▶ 18 : 20 올리브 면세점에서 크림 등 구입 후저녁식사
▶ 19 : 15 마드리드로 이동 HOLIDAY INN EXPRESS ALCORCON 호텔 투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