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가. 씨토스는 밀로서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살아나서 봄이 오면 열매를 맺어 추수하게 된다.
나. 씨는 하나님의 아들로 비유한 몸 된 성전에 드려야 할 십일조와 헌물이다.
2. 본론
가. 씨토스는 밀로서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살아나서 봄이 오면 열매를 맺어 추수하게 된다.
“사람들이 잘 때 그 원수가 와서 곡식(씨토스)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더니(마 13:25)”
‘씨토스’는 ‘곡식’이 아니라 ‘밀(추운 긴 겨울을 극복하여 이겨내고 봄이 되면 열매 맺어 추수하게 되는 곡식)’을 비유한 말이다. 번역이 잘못되어 있다. 성경에서 ‘밀’은 추수해야 할 열매로서 하나님 자녀들의 부활(오순절 추수)을 비유하고 있다. 물질적인 곡식을 추수하는 것을 비유하여 아들을 드러내기 위한 과정으로서 하나님과 하나되기 위함이다.
‘씨토스’는 물질이나 돈이 아니다. 밀을 추수하는 것처럼 겉 사람이 속사람이 되는 과정을 아들로 묘사한 하나님의 몸 된 성전이 되기 위한 과정이다.
밀(씨토스)은 추운 겨울이라는 극한의 과정을 거쳐서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맺듯 하나님의 자녀들 또한 고난의 과정을 거쳐서 많은 열매를 맺어 추수 되어 하나님께 드려지는 십일조와 헌물을 아들로 말씀하고 있다.
나. 씨는 하나님의 아들로 비유한 몸 된 성전에 드려야 할 십일조와 헌물이다.
“밭(아그로스)은 세상(호 코스모스)이요 좋은 씨(스페로마)는 천국의 아들들이요(그 천국의 그 아들들이요) 가라지(지자니온)는 악한 자의 아들들이요(마 13:38)”
씨(스페로마)는 하나님의 아들을 비유한 것으로서 돈이나 물질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몸 된 성전에 드려야 할 십일조와 헌물로서 아들을 의미한다.
가라지(지자니온)는 악한 자의 아들들로서 사망의 십일조와 헌물이다. 대상 하나님을 섬겨서 감각적 욕망의 열매를 맺는 것을 의미한다.
‘밭(아르로스)은 세상이요’에서 세상이 ‘호 코스모스(몸과 마음)’이다. 코스모스는 몸과 마음을 비유하고 있다. 마음 밭이다. 몸 밖의 세상이나 공간 개념이 아니다. ‘코스모스’가 ‘아그로스 마음 밭’이라고 정의하고 있다. ‘코스모스’ 마음 밭을 일구고 진리의 씨를 심고 가꾸어서 열매를 내어 백 배, 육십 배, 삼십 배의 결실을 내기 위한 것이다. 마음 밭을 개간해서 추수한 것을 하나님께 드리는 일이다.
사람의 마음 밭에서 난 밀(씨토스)은 물질이 아니라 마음 밭에서 하나님의 말씀으로 열매 맺는 것을 말씀하고 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말씀으로 변화된 내(예수 차원)가 하늘의 제사장이 되어서 하나님(근본, 베레쉬트)께 들여야 할 십일조와 헌물이다. 근본이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십일조와 헌물은 하나님 아들이 된 나(예수 차원)다. 이 내용을 설명하기 위하여 창 1장에서부터 ‘히다’와 ‘마샬’의 관계 속에서 계시록까지 설명을 이어오고 있다. 그리고 새 언약에서 열매를 맺는다.
생명의 빛과 그 안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