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4주차의 핵심 내용 요약하기, 소감 및 적용 점 기록하기
내가 할 거야! 내 꺼야! 자율기
따라쟁이, 모방행동
미디어는 마약
은서가 요즘들어 나! 내꺼!라는 말과 표현을 자주하고 오빠의 모습을 유심히보고 따라하는 경우가 늘었다.
예전엔 먹을게 있으면 오빠 하나, 자기 하나 나눠 먹었었는데 요즘에는 '오빠 하나 주자~' 라고 말하면 주는 척
자기가 먹곤 한다. 우린 단지 은서가 먹는거에 욕심이 많아서 그런 걸 줄 알았는데 이제 그럴 시기였나보다.
현서와 다르게 은서는 떼가 많은 아이다. 같은 뱃속에서 나왔나 가끔 이 생각을 할만큼 얼굴만 비슷하지
성격이며, 하는 행동이며 정 반대라 새로 육아하는 기분이 든다.. 생각해보면 현서는 욕심도 없고,
마트에가도 뭘 사달라고 떼쓰지도 않는 아이였다. 하나 사고, 하나 더 사라고 하면 둘 중 하나를 포기하고 하나만 사는 아이였고
오히려 더 사도 된다고 보채는건 나였다. 반대로 은서는 뭐든 양손에 쥐고 있어야 하고 뭔지도 모르면서 카트에 담느랴 정신이 없다.
그럴땐 은서가 하고싶은데로 남에게 피해가 가지않는 선에선 냅두고 은서가 다른거에 집중해 있을때 제자리에 가져다 놓고 한다.
안되는건 안된다고 단호하게 얘기해주고, 잘한건 칭찬을 아끼지 않는 편이긴 하지만.. 지금 내가 잘하고 있는건가? 이 생각은 매일 하게된다.
2 일상에서 칭찬하고 기록하기
남편,임현서(아들),임은서(딸)
1)남편
- 하원할때 아이들 웨건(유모차)을 미리 꺼내준 남편.
- 내가 혼자 꺼내기 힘들까봐 미리 꺼내놔줬구나.
- 항상 신경써줘서 고마워!!!
2)임현서
- 은서가 이유없이 울고있을때 쪽쪽이를 찾아서 물려준다.
- 은서가 울고 있으니까 현서가 달래주고 싶었구나~~
- 현서가 쪽쪽이 주니까 은서 울음이 금방 멈췄네~~ 고마워!!
- 간식으로 둘에게 과일을 줬는데 은서는 다먹고 더 달라고 하니 자기 과일을 은서 그릇에 나눠주는 현서.
- 현서 과일 은서한테 나눠준거야?
- 우리 현서 착하네 ~~ 동생이랑 나눠 먹을줄도 알고~~
3)임은서
- 밖에서 놀다가 집에 가기 싫다고 우는 오빠를 보고 어깨를 토닥여준다.
- 오빠가 우니까 은서도 속상했어?
- 은서가 오빠 어깨 토닥여주니까 오빠 기분이 풀렸나봐~~ 오빠 위로해줘서 고마워~~
- 먹을걸 주니 자연스럽게 오빠 옆에 앉아 오빠 입에도 넣어준다.
- 은서가 오빠랑 같이 나눠 먹고 싶었구나~~
- 둘이 같이 나눠 먹으니까 더 맛있는것 같다~~ 은서꺼 오빠도 나눠줘서 고마워~~
3. 실천 후 소감
어쩌면 그냥 지나치고 넘어갈 수도 있는 일들이였지만, 이렇게 칭찬해 주고나니
아이들도 서로에게 더 신경써주는것 같았습니다. 둘 중 한명이 울면 서로 말없이 위로해주고,
챙겨주고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앞으로 사소한 일들이라도 칭찬해주는 습관을 가져야겠습니다.
동영상
아이의 사생활 4부 다중지능
- 유전은 어떻게 바꿀 수 없기 때문에 유일하게 바꿀 수 있는 것은 환경입니다.
- 잘하는것과 못하는것은 어느정도 타고난다.
사람은 잘하는게 있으면 못하는 것도 있다. 굳이 못하는걸 억지로 하게 하지않고
관심을 가질 수 있게 여러가지 체험을 해줘봐야겠다.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원하는지 관찰해 보고 강요하지 않아야겠다. 잘하는건 더 잘할수 있게,
못하는건 어느정도 할수 있게 도와줘야겠다.
첫댓글 어머니 잘 수행하셨어요
아이들은 스스로 할수있는 기회를 많이주는 것이 자율성을 키워주는 것이며,
그속에서 한계설정은 명확히 해주는 것은 자기조절력을 키워주는 기초가 됩니다
어머니 잘 하고 계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