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umn 3 골판지에 사용되는 원료의 변천
골판지가 탄생한 것은 19세기 후반으로부터 골판지 원지는 종이 중에서도 비교적 역사적으로 새로운 종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때의 골판지에는 볏짚을 원료로 한 종이 등이 사용되고 있었다.
전후, 일본에서 골판지의 생산이 본격화하는 것에는 목재 chip을 화학 처리하여 얻어진 펄프를 원료로 한 종이를 사용하게 되었다. 화학 처리의 방법으로 펄프의 종류가 나눠지는데, 라이너에는 크래프트 펄프, 중심지에는 세미 케미컬 펄프가 사용되었다.
펄프로 만들어진 원지를 사용하면 강한 골판지가 나온다. 1960년대는 사과의 상자가 목상자로부터 골판지 상자로 치환되었던 시기도 있었기에, 강한 원지가 요구되어졌다. 하지만 1970년대의 오일 쇼크를 계기로 고지를 배합하여 코스트를 억제한 원지가 주목되었다.
고지를 배합하는 것으로 부족한 강도는 제조 설비의 개량이나 지력 증강제 등에 의해 보관하는 것이 가능하도록 되었기 때문에 고지의 비율은 서서히 높아지고, 고지를 주원료로 한 원지가 주류로 되어 왔다. 현재에는 골판지 원지에 있어서 고지의 비율은 94%를 넘는다고 한다.
고지의 비율을 이 정도까지 높여왔던 것은 고지를 사용한 제지 기술이 진보한 것 이외에 일본에서는 예부터 고지 회수의 시스템이 사회에 정착하여 있던 것, 또한 종이의 종류에 따라 잘 분별되어 있고, 오염이나 불순물을 줄이기 위해, 고지를 이용하기 쉬운 것 등도 이유로서 열거할 수 있다.
또한 최근에는 사람들의 환경 의식이 높아지고, 고지 회수율도 매년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일본의 골판지 회수율은 95%를 넘고 있다. 지금도 골판지의 원료는 골판지라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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