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 케미컬 리사이클에 대한 WWF (https://www.wwfkorea.or.kr/) 의 의견서
세계 자연 보호기금(WWF)는, “No Plastic in Nature”(본래 자연계에는 플라스틱이 존재하지 않음) 행동의 일환으로서, 플라스틱의 삭감과 재이용을 호소하는 동시에, 신뢰성이 높고, 환경 부하 삭감에 공헌하는 케미컬 리사이클 시스템 구축을 위한 의견서를 제시하였다. “케미컬 리사이클 사회의 실제 설치를 위한 모든 원칙”을 제목으로 하는 이 논문은 결코 케미컬 리사이클 기술의 추진을 의도하는 것이 아니라고 WWF는 거절하면서, 플라스틱의 지속 가능한 circular economy를 실현하기 위해 케미컬 리사이클 사업의 당사자로 책임 있는 의사 결정을 요구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 논문은 열분해, 가스화 및 용매 정제 기술을 케미컬 리사이클로 정의하고, 이러한 기술이 진화하는 것으로, 화석 유래 virgin 수지의 생산을 줄이고, mechanical을 보완하는 것에 의해, circular economy의 이행에 공헌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한편으로 “현재 입수 가능한 사례로 비춰보면, 케미컬 리사이클 기술은, 에너지를 대량으로 소비하고, 사람의 건강에 리스크를 가져오는, mechanical recycle 이상으로 플라스틱을 리사이클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개념이다” 또한 “케미컬 리사이클 기술은 온실효과 가스 배출량을 증가시키고, 플라스틱 오염을 제어하기 위한 발걸음을 지연시키고, reduce나 reuse의 노력을 방해하고, 노동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험하게 만드는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한다.
WWF는 이 논문에서 케미컬 리사이클의 영향은 “이것이 어떻게 실시되고, 설계되는가에 의해 다른 결과가 생겨나는 것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케미컬 리사이클의 특허, 투자, 기술이 확대를 지속하는 중, WWF는 “케미컬 리사이클 기술이, circular economy 실현을 향하여 유용하게 보완적인 역할을 다한다고 하는 것을 실증해야 한다”고 제언, 이하의 10원칙을 제시하였다.
1. 케미컬 리사이클은 세계적인 플라스틱 오염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기존의 노력에서 그 resource를 전용해서는 안된다.
2. 케미컬 리사이클은 virgin 수지의 제조와 비교하여, 온실효과 가스 배출량을 삭감하는 것을 실증할 필요가 있다.
3. 케미컬 리사이클은 지역 사회에 악영향을 주어서는 안되고, 공장의 조업이 인간의 건강에 있어서 안전한 것을 실증할 필요가 있다.
4. 자연계의 보호: 케미컬 리사이클은 지구의 대기, 수자원, 환경에 악영향을 주어서는 안된다.
5. 케미컬 리사이클은 기존의 폐기물 관리 시스템을 보완하는 것으로, mechanical recycle와 원료를 쟁탈하려는 것은 안된다.
6. 케미컬 리사이클에 의한 플라스틱 폐기물 관리는, 이용 가능한 가장 환경 효율이 높은 기술에 적합한 것이 되어야만 한다.
7. 케미컬 리사이클은 “Plastic to Plastic”으로의 수평 리사이클만이, circular economy로서 인정된다.
8. 케미컬 리사이클은 리사이클 가능한 재료를 리사이클 불가능한 재료로 재생해서는 안된다.
9. 케미컬 리사이클에 관해서 제기되는 주장은, 충실하고, 명확하고, 세계적 과제로 되어 있는 환경 문제의 해결에 이어지는 것이어야만 한다.
10. 케미컬 리사이클로 재생된 플라스틱은, CoC 인증을 취득하고 traceability가 확보되어야만 한다.
WWF는 케미컬 리사이클의 환경 영향에 관하여 개발된 기술은, 화석 유래의 virgin 수지 생산 방식과 비교하여 실증 규모로 온실효과 가스 배출량(GHC)를 적어도 20% 삭감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되고 있다. 파리 협정의 1.5℃인 목표를 달성하는 것을 중시하고 있고, 케미컬 리사이클이 확대됨에 따라 삭감량은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이고 있다.
WWF의 관심사는 케미컬 리사이클은 어디까지나 보완적 방책으로 머물러야만 한다고 하는 것이다. 이것은 케미컬 리사이클의 의도하지 않은 환경에 악영향을 억제하고 케미컬 리사이클의 의존도를 너무 높이지 않도록 하여, 장래의 심각한 생태학적 과제의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실적이 있는 mechanical recycle의 가치를 떨어뜨리지 않고, 케미컬 리사이클을 기능케 하여 밸런스를 맞출 필요가 있다. WWF는 각각의 리사이클 수법에 대하여, 투명성이 있는 데이터에 기초하여, 기술의 유효성을 평가하여 가장 효율적인 고품질의 리사이클 제품을 만들어 내는 명확하고 표준화된 지표가 필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WWF는 “Plastic to Plastic”이 가능한 케미컬 리사이클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수평 리사이클을 구축하고, 이에 더해 케미컬 리사이클로부터 재생된 플라스틱 자체가 리사이클 가능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 논문에서 제시한 이상적인 케이스는, 폐플라스틱을 보다 가치가 높은 재생 플라스틱으로 되돌리는 것이다. 이것은 폐플라스틱으로부터 전환된 재생원료 중, 에너지나 연료로 사용되는 경우는, 케미컬 리사이클로서 산출되지 않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WWF는 케미컬 리사이클 기술로 생산된 재생재료와 mechanical recycle 기술로 생산된 재생재료에 관하여, 누구라도 명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설명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WWF는 재생재의 함유량의 이론은, 리사이클 가능한 제품에만 활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특히 케미컬 리사이클 기술로 재생된 플라스틱과 화석 유래의 virgin plastic의 다른 점은 일반인들은 구별하지 못하기 때문에, 모든 논점은, 각국, 각 지역의 법 기준을 준수하고, 제3자에 의해 검증될 필요가 있다고 WWF는 주장하고 있다.
인간에의 영향에 대해서는 케미컬 리사이클을 실시하는 때에는, 환경 정의(모든 사람이 환경과 건강의 리스크로부터 보호되는 것을 보증)의 원칙을 지킬 필요가 있다고 WWF는 지적한다. 이것은 케미컬 리사이클 프로세스에서 사용되는 열, 압력이나 화학 약품에 관한 사람의 건강 리스크가 생기지 않는 것을 의미한다.
이들의 케미컬 리사이클의 원칙에 대해서, WWF의 플라스틱, 재료 과학의 담당이사인 Alix Grabowski는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케미컬 리사이클이 지속 가능한 폐기물 관리 시스템의 유력한 일부로 되는 것은, 그 설계와 실제 현장의 방법을 진중하게 검토하고, 환경 상의 메리트나 사회적 보호를 가져오는 것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WWF의 원칙은, 당연 이 생각에 기초하여 정책을 만들었다”.
WWF는 문제 추구형의 과격한 환경 보호 단체와는 달라 케미컬 리사이클에 대해서도 일정한 조건을 다하면서 이 존재 의식을 인정하고, 플라스틱 폐기물에 의한 환경부하를 최소화하는 수법의 한가지로 하여, 이 가치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 조건을 clear 하여, 케미컬 리사이클 기술이 앞으로 더욱 발전하여 갈 것을 기대한다.
맺음말
컨설팅 기업 Ecoprog (https://ecoprog.com/) 가 최근 발행한 보고서는, 세계에서 90건 이상의 케미컬 리사이클 프로젝트가 검토 중으로, 실증 단계에 있는데 현재 20군데의 케미컬 리사이클 플라스틱이 가동하고 있다고 한다. 모두 아직 상업 목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은 아니고, 장래를 향한 케미컬 리사이클 기술을 심경(深耕, 땅을 깊이 가는 일)하는 것이라고 보고되고 있다. 2021년 말 시점에서 계획되어 있는 프로젝트의 대부분은 유럽을 거점으로 하는 것이다. 이것을 증명하듯, 유럽 특허청(EPO)의 자료에 의하면, 플라스틱의 케미컬 리사이클 분야의 출원 특허의 대부분은, 유럽과 미국 기업이 점하고 있다.
네덜란드의 조사 회사 Rabo Research (https://www.rabobank.com/) 는 2025년까지에 원유의 대체 원료를 화학 산업에 공급하는 플랜트는 세계에서 140 거점으로 증가한다고 예측하고 있다.
Ecoprog에 의하면 케미컬 리사이클 기술의 투자가 활발히 되고 있는 배경으로서, 플라스틱의 수평 리사이클이 가능하여, 화석 유래 virgin 재료와 같은 성능을 갖는 재생 플라스틱이 공급 가능한 가능성이 있는 점과, 유럽에서는 2030년까지 패키지에 재생 플라스틱의 사용이 의무화되기 때문에 수요가 급속히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Chemical Recycling Europe (https://chemicalrecyclingeurope.eu/) 의 사무국장 John Sewell은 케미컬 리사이클은 플라스틱에 순환성을 가져오고, 온실효과 가스의 배출량을 삭감하고, 화석유래의 virgin plastic을 대체하고, 환경으로 폐플라스틱의 누출을 줄이는 것에 공헌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7개의 연구소를 가진 독일의 Fraunhofer 연구 기구는 value chain의 최종 단계에 있어서 플라스틱을 포함하는 폐기물의 소각 폐기를 없애는 것을 염두에 두고, mechanical recycle과 chemical recycle과의 융합으로 효율적인 폐기물 관리를 충실하게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단, 케미컬 리사이클에 대한 비판에는 온실효과 가스 배출량이 증가할 가능성이나 폐기물 관리의 주류가 회수, 분별이 귀찮은 mechanical recycle을 피해, 그럴 필요가 없는 케미컬 리사이클로 옮겨 가는 개념도 있다고 Ecoprog는 지적한다.
WWF는 케미컬 리사이클을 성공시키는 데에는, 화석유래의 virgin plastic과 비교하여, 온실효과 가스 삭감 효과가 있다는 것을 실증할 필요가 있는 점, 또한 circular economy로의 이행에 필수적인 “Plastic to Plastic”의 수평 리사이클만을, 케미컬 리사이클에 적용해야 한다고 제언하고 있다.
앞으로 케미컬 리사이클이 확대되어 간다면, 기존 설비가 받아들이는 원료는 naphtha나 천연 가스가 아니고, 폐플라스틱 유래의 재생유로 된다. 중동이나 러시아 등 일부의 지역에 편재하는 원유에 구속되지 않음과 함께 세계 각지의 도시 유전을 활용 가능한 것이다. 이것이 실현되면 원유의 안정 확보에 얽매어 발생해 왔던 지정학적 리스크도 해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