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1월 11일 금요일(셋쨋날)
첫쨋날과 둘쨋날 비때문에 계획했던 여행일정이 뒤죽박죽이 되고 아쉽게 몇군데 놓쳐버리기도 해서 아침 일찍 서둘러서 숙소를 나왔다.
이제 비도 안오고 제대로 된 제주도 여행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먼저 1박2일에 소개되어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는 정방폭포를 가 보기로 하였다.
허걱! 그런데 입구를 자물쇠로 잠가 놓았다.
예전에 도민은 무료입장하는 공영관광지들은 운영시간이 아니어서 직원 출근전이거나 퇴근후에는 그냥 들어가서 관람을 하고 했기 때문에
별 생각없이 일찍 왔던건데...
요즘은 시건장치까지 해놓고 적극적으로 막고있는 모양이다.
아내가 먼저 다른곳부터 가고 시간되면 다시오자고 했다.
그런데 내가 고개를 가로 저었다.
내일 새벽 세계7대 자연경관에 선정 발표되고 나면 아마 무료개방할 거라고 무료개방하면 오자고 했더니...아내가 수긍을 했다.
아내가 한마디 덧붙였다...."짠돌이"
2009년 6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시에도 등재된 한라산, 성산일출봉, 만장굴 3개소를 1개월간 무료입장을 했었다.
그런데 이번엔 제주도 전체가 해당되고 국민적 염원이 컸던 만큼 분명 공영관광지 모두가 무료개방할 거라는 확신을 했다.
이왕 정방폭포에 왔으니 서복공원이나 둘러보기로 하였다.
첫쨋날과 둘쨋날 비때문에 계획했던 여행일정이 뒤죽박죽이 되고 아쉽게 몇군데 놓쳐버리기도 해서 아침 일찍 서둘러서 숙소를 나왔다.
이제 비도 안오고 제대로 된 제주도 여행을 할 수 있을 것 같았다.
먼저 1박2일에 소개되어 관광객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는 정방폭포를 가 보기로 하였다.
허걱! 그런데 입구를 자물쇠로 잠가 놓았다.
예전에 도민은 무료입장하는 공영관광지들은 운영시간이 아니어서 직원 출근전이거나 퇴근후에는 그냥 들어가서 관람을 하고 했기 때문에
별 생각없이 일찍 왔던건데...
요즘은 시건장치까지 해놓고 적극적으로 막고있는 모양이다.
아내가 먼저 다른곳부터 가고 시간되면 다시오자고 했다.
그런데 내가 고개를 가로 저었다.
내일 새벽 세계7대 자연경관에 선정 발표되고 나면 아마 무료개방할 거라고 무료개방하면 오자고 했더니...아내가 수긍을 했다.
아내가 한마디 덧붙였다...."짠돌이"
2009년 6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시에도 등재된 한라산, 성산일출봉, 만장굴 3개소를 1개월간 무료입장을 했었다.
그런데 이번엔 제주도 전체가 해당되고 국민적 염원이 컸던 만큼 분명 공영관광지 모두가 무료개방할 거라는 확신을 했다.
이왕 정방폭포에 왔으니 서복공원이나 둘러보기로 하였다.
서복전시관은 2011년 4월 25일부터 관람무료화를 시행했다.
예전에 500원씩 관람료를 받았었다. 1년 관람료 수입 600만원...매년 적자
예전부터 차라리 무료화하고 관람객들을 많이 유치하는 것이 훨씬 나을거라는 말들이 많았었다.
결국 서귀포시가 관람무료화를 통하여 예산도 절감하면서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썩 괜찮은 결정을 내렸다.
정방폭포와 연계하여 함께 방문할 수 있도록 연결되는 길을 넉넉하게 잘 만들어 놓았다.
서복전시관을 관람무료화 하면서 올레6코스를 서복공원을 경유토록 조정하였다.
덕분에 이곳의 빼어난 해안절경을 많이 이들이 보게 되었고 그래서 점점 찾는 이들이 제법 많아졌다.
덕분에 이곳의 빼어난 해안절경을 많이 이들이 보게 되었고 그래서 점점 찾는 이들이 제법 많아졌다.
중국스러운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지만 바다쪽으로 눈을 돌리면 멋진 해안절경을 볼 수 있다.
너무 이른시간에 온 탓에 서복전시관은 운영시간이 되지 않아 역시 굳게 닫혀있었다.
그럼 운영시간에 관계없이 방문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곳이 어딜까?
그래! 소정방폭포로~
그래! 소정방폭포로~
자주 왔더니 녀석들 이제 주차장에서 소정방폭포까지 알아서 먼저 걸어간다.
이젠 제법 소정방폭포의 모습에 익숙해져서 사진찍는 포인트를 알고있는 녀석들...ㅋㅋㅋ
물이 정말 시원하게 떨어진다.
바닷물이 많이 들어오면 밑에는 내려가지 못하는데 다행히 물때를 잘 만나서 밑에도 내려가서 소정방폭포를 감상할 수 있었다.
내려오는 돌계단도 중간에 끊어져 있고 돌이 젖어 있어서 미끄럽기도 하고...
아이들은 위험해서 내려오지 못하게 했다.
아이들은 위험해서 내려오지 못하게 했다.
소정방폭포에서 바라보는 해안절경의 모습도 인상적이었다.
해안절경하면 외돌개인데...외돌개 주변의 해안절경이 너무 멋있는데...
소정방폭포에서 외돌개로 이동하려고 했더니...역시나 "거길 또 가?" 투정섞인 아우성이다.
"좋은 곳 멋진 곳을 보면 한번 또 오고싶고 가고싶고...그런 거 아닐까?"
"그것도 한두번이지..."
나는 어디든 두번 세번 그 이상 가게되면 그만큼 더 많은 것을 보게되고 더 깊이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옥신각신 하는 사이 벌써 외돌개에 도착해 버렸다.
해안절경하면 외돌개인데...외돌개 주변의 해안절경이 너무 멋있는데...
소정방폭포에서 외돌개로 이동하려고 했더니...역시나 "거길 또 가?" 투정섞인 아우성이다.
"좋은 곳 멋진 곳을 보면 한번 또 오고싶고 가고싶고...그런 거 아닐까?"
"그것도 한두번이지..."
나는 어디든 두번 세번 그 이상 가게되면 그만큼 더 많은 것을 보게되고 더 깊이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
옥신각신 하는 사이 벌써 외돌개에 도착해 버렸다.
앞으로의 제주도 여행에서는 각별히 유념해서 여행일정을 짜야겠다.
모든 사람이 다 나같지는 않은 모양이다.
나는 멋진 풍광을 보면 나중에 생각나고 또 가고싶고...그러다보니 매번 가는 장소도 있고 그런데...
아침일찍 숙소에 가족을 남겨놓고 혼자서 잠깐씩 혼자서 돌아보는 방안도 심각하게 고려해 봐야겠다.
모든 사람이 다 나같지는 않은 모양이다.
나는 멋진 풍광을 보면 나중에 생각나고 또 가고싶고...그러다보니 매번 가는 장소도 있고 그런데...
아침일찍 숙소에 가족을 남겨놓고 혼자서 잠깐씩 혼자서 돌아보는 방안도 심각하게 고려해 봐야겠다.
아침에 해가 서쪽에 있을 때 외돌개를 방문했을 때는 보통 관람코스인 외돌개에서 돔베낭골 쪽으로 이동하여 외돌개를 바라보는 것보다
황우지해안 쪽으로 걸어가서 외돌개를 봐야 해의 눈부심을 피할 수 있다.
사진도 이쪽에서 찍어야 한다.
황우지해안 쪽으로 걸어가서 외돌개를 봐야 해의 눈부심을 피할 수 있다.
사진도 이쪽에서 찍어야 한다.
외돌개의 해안절경은 언제봐도 아름답고 신비스럽다.
바닷물도 어쩜 그리 맑고 깨끗한지...
해안 끝자락에서 낚시를 하고있는 강태공의 모습도 보이고...
외돌개 오른편으로 폭포의 모습도 보인다.
아직 이른 시간인데...그래도 벌써 외돌개에서 돔베낭골 쪽으로 올레7코스를 걷고있는 올레꾼들의 모습도 가끔 볼 수 있었다.
올레7코스를 걷고있는 올레꾼들을 보니 돔베낭골의 모습이 보고싶었다.
우리 아이들도 조금 더 크면 올레코스도 걸어보고 할텐데...제주도 방문 때마다 오름이라도 자주 올라서 단련을 시켜야지...ㅋㅋㅋ
올레7코스를 걷고있는 올레꾼들을 보니 돔베낭골의 모습이 보고싶었다.
우리 아이들도 조금 더 크면 올레코스도 걸어보고 할텐데...제주도 방문 때마다 오름이라도 자주 올라서 단련을 시켜야지...ㅋㅋㅋ
앞으로 가봤던 곳 제주도 여행일정에 넣으면 반발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어쩌면 외돌개에 다시는 못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어서 자꾸 여기저기 둘러보게 되었다.
어쩌면 외돌개에 다시는 못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어서 자꾸 여기저기 둘러보게 되었다.
외돌개에서 돔베낭골로 걸을 수 없다면 돔베낭골로 직접가야지 뭐...
다음 행선지가 자연스럽게 결정되었다.
돔베낭골은 참 오랜만에 가보는 것 같다.
다음 행선지가 자연스럽게 결정되었다.
돔베낭골은 참 오랜만에 가보는 것 같다.
돔베낭골 포스팅
자세한 돔베낭골의 포스팅은 위 "돔베낭골 포스팅"을 클릭하면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힘들어하는 아이들을 차에 남겨놓고 아내와 둘러본 돔베낭골...
이번에 차에서 쉬었으니 다음에는 꼭 걷기로 아이들이 약속을 했으니...이번에는 제법 많이 걷는 곳으로 가야지...ㅋㅋㅋ
색달해안 갯깍주상절리
갯깍주상절리를 가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중문관광단지입구를 지나서 서쪽으로 조금만 더 가면 예래입구가 나오는데 여기서 좌회전하여 예래동으로 들어가서
예래천(논짓물)이 바다와 만나는 곳에 있는 색달하수처리장에 차를 세워놓으면 바로 갯깍주상절리를 만날 수 있다.
두번째는 중문관광단지내 하얏트호텔로 가서 주차를 시키고 동쪽의 중문색달해변(중문 해수욕장) 반대편 서쪽의 해변으로 가면
갯깍주상절리를 만날 수 있다.
첫번째 방법으로 방문했던 2009년 2월 23일 이른시각에 둘째아들 호영이와 방문했을 때의 사진들이다.
이번에 차에서 쉬었으니 다음에는 꼭 걷기로 아이들이 약속을 했으니...이번에는 제법 많이 걷는 곳으로 가야지...ㅋㅋㅋ
색달해안 갯깍주상절리
갯깍주상절리를 가는 방법은 두가지가 있다.
하나는 중문관광단지입구를 지나서 서쪽으로 조금만 더 가면 예래입구가 나오는데 여기서 좌회전하여 예래동으로 들어가서
예래천(논짓물)이 바다와 만나는 곳에 있는 색달하수처리장에 차를 세워놓으면 바로 갯깍주상절리를 만날 수 있다.
두번째는 중문관광단지내 하얏트호텔로 가서 주차를 시키고 동쪽의 중문색달해변(중문 해수욕장) 반대편 서쪽의 해변으로 가면
갯깍주상절리를 만날 수 있다.
첫번째 방법으로 방문했던 2009년 2월 23일 이른시각에 둘째아들 호영이와 방문했을 때의 사진들이다.
이때만 해도 갯깍주상절리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숨겨진 비경의 장소였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갯깍주상절리를 탐방하게 되면 드라마 추노를 찍은 해식동굴인 들렁궤까지 얼마 걷지 않아 만나볼 수 있다.
물론 바닷물이 빠져서 통행이 가능하면 두번째 방법으로도 동굴까지 걸어갈 수 있으나...좀 많이 걸어야 한다.
이번에는 두번째 방법인 하얏트 호텔을 경유하는 방법으로 방문했다.
물론 바닷물이 빠져서 통행이 가능하면 두번째 방법으로도 동굴까지 걸어갈 수 있으나...좀 많이 걸어야 한다.
이번에는 두번째 방법인 하얏트 호텔을 경유하는 방법으로 방문했다.
먼저 하얏트 호텔에 주차를 시키고...
천천히 둘러보면서 내려가 보기로 하였다.
그런데...물때를 완전히 잘못 만났다.
완벽한 만조시 맞춰서 방문한 것이다...ㅠㅠ
완벽한 만조시 맞춰서 방문한 것이다...ㅠㅠ
그래도 내려가서 조금 걸어보기로 하였다.
여행계획을 세울 때 물때를 고려해서 일정을 짰는데...비때문에 일정이 엉망이 되어 예상치 못했던 시간에 방문을 하게 되었다.
갯깍주상절리를 방문할 때는 물때를 고려해서 간조시에 탐방을 해야한다.
갯깍주상절리를 방문할 때는 물때를 고려해서 간조시에 탐방을 해야한다.
주상절리가 모래해변과 함께하는 보기드문 곳이다.
저 넘실거리는 해안길을 돌아서면 들렁궤도 만나보고 해병대길도 걸을 수 있는데...아쉽지만 돌아서야 했다.
주상절리는 낙석의 위험때문에 밑에 있을 때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무심코 걷다가 낭패를 볼 수도 있다.
물론 그리 높은 확률은 아니더라도 높지 않은 확률에 목숨을 걸 필요는 없지 않은가!
특히 습기가 많은 제주도에서는 추운 겨울을 지나 봄이되면 갈라진틈새의 얼음이 녹으면서 낙석이 꽤 많이 일어난다.
무심코 걷다가 낭패를 볼 수도 있다.
물론 그리 높은 확률은 아니더라도 높지 않은 확률에 목숨을 걸 필요는 없지 않은가!
특히 습기가 많은 제주도에서는 추운 겨울을 지나 봄이되면 갈라진틈새의 얼음이 녹으면서 낙석이 꽤 많이 일어난다.
계단 밑에 몰려있던 중국관광객들이 우리가족이 주상절리쪽으로 이동하여 사진찍는 모습을 멀리서 지켜보더니 이쪽으로 다가온다.
그래~ 와서 봐라...이렇게 직접 주상절리를 만져볼 수 있는 곳은 여기 뿐이다.
다만 낙석은 주의해야 하는데...낙석 조심하라는 중국어로 뭐라고 하지?
그냥 조용히 자리를 뜰 수 밖에 없었다...낙석주의 표지판 정도는 곳곳에 설치해 두는 것이 좋을 듯...
다만 낙석의 위험이 있다고 길 자체를 통제하는 무식한 일은 제발 없기를...
낙석의 위험있는 도로는 주의해서 운전하면 되는 것이지...통제를 하면 교통을 차단하는 것이 되듯
낙석의 위험이 있으면 주의해서 관람할 수 있도록 유도를 해야지...관람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다.
주상절리를 만져보며 밑에서 바라볼 수 있는 곳이 과연 어디 있겠는가!
모든 주상절리는 낙석이 위험이 있을 수 밖에 없는 지형구조다. 이제와서 낙석의 위험이 있다고 길을 통제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
그래~ 와서 봐라...이렇게 직접 주상절리를 만져볼 수 있는 곳은 여기 뿐이다.
다만 낙석은 주의해야 하는데...낙석 조심하라는 중국어로 뭐라고 하지?
그냥 조용히 자리를 뜰 수 밖에 없었다...낙석주의 표지판 정도는 곳곳에 설치해 두는 것이 좋을 듯...
다만 낙석의 위험이 있다고 길 자체를 통제하는 무식한 일은 제발 없기를...
낙석의 위험있는 도로는 주의해서 운전하면 되는 것이지...통제를 하면 교통을 차단하는 것이 되듯
낙석의 위험이 있으면 주의해서 관람할 수 있도록 유도를 해야지...관람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다.
주상절리를 만져보며 밑에서 바라볼 수 있는 곳이 과연 어디 있겠는가!
모든 주상절리는 낙석이 위험이 있을 수 밖에 없는 지형구조다. 이제와서 낙석의 위험이 있다고 길을 통제하는 것은 말도 안된다.
더 우려스러운 것은 혹시 누군가 낙석에 맞아서 크게 다치는 일이 발생하면 과연 어떻게 될까라는 것이다.
어쩌면 영구통제를 하지 않을까 걱정스럽다.
어떤 일이 벌어지기 전에 예산을 투입하여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실행하여 위험감지 부분을 파악하고 표시하여 주의를 환기시키고
관람객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일부터 이루어 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다시 하얏트 호텔 주차장으로 가서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이른 아침부터 여행일정을 소화하느라고 힘들었을 아이들을 위해 "점보빌리지" 코끼리 쇼를 보러~
어쩌면 영구통제를 하지 않을까 걱정스럽다.
어떤 일이 벌어지기 전에 예산을 투입하여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실행하여 위험감지 부분을 파악하고 표시하여 주의를 환기시키고
관람객에게 주의를 당부하는 일부터 이루어 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다시 하얏트 호텔 주차장으로 가서 다음 장소로 이동했다.
이른 아침부터 여행일정을 소화하느라고 힘들었을 아이들을 위해 "점보빌리지" 코끼리 쇼를 보러~
점보빌리지 포스팅
자세한 점보빌리지의 포스팅은 위 "점보빌리지 포스팅"을 클릭하면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할인입장권으로 어른 6,000원씩 어린이 5,000원씩 저렴해서 구입했다.
여행 비수기의 특별할인을 이용하여 그동안 제주도 여행에서 등한시 해왔던 관람들의 할인입장권들을 이번여행에서 과감히 구입했는데...
조금 쌩뚱맞지만 지금까지 제주도 여행과의 다른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썩 괜찮은 여행이었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아서 덩달아 기분이 좋았다.
여행 비수기의 특별할인을 이용하여 그동안 제주도 여행에서 등한시 해왔던 관람들의 할인입장권들을 이번여행에서 과감히 구입했는데...
조금 쌩뚱맞지만 지금까지 제주도 여행과의 다른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썩 괜찮은 여행이었다.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아서 덩달아 기분이 좋았다.
아내가 민철이와 민수를 데리고 앉고 내가 호영이와 함께 따로 앉았더니...사진을 이렇게 멀리서 찍게 되었다.
육중한 몸매의 코끼리의 앙증맞고 귀여운 재롱으로 공연장 안은 끊임없이 웃음과 박수가 터져나온다.
덕분에 코끼리는 관람객들로부터 바나나를 받아먹고 조련사들도 코끼리가 받아주는 천원짜리 지폐들을 받아 챙긴다.
하루 식사량이 200kg이 넘는 대식가답게 바나나를 무진장 받아먹고도 그칠줄을 모른다.
채식주의자인 코끼리가 뚱뚱한 이유는 엄청난 식사량 때문이다.
덕분에 코끼리는 관람객들로부터 바나나를 받아먹고 조련사들도 코끼리가 받아주는 천원짜리 지폐들을 받아 챙긴다.
하루 식사량이 200kg이 넘는 대식가답게 바나나를 무진장 받아먹고도 그칠줄을 모른다.
채식주의자인 코끼리가 뚱뚱한 이유는 엄청난 식사량 때문이다.
공연을 보고 있자니...태국에서 봤던 코끼리 쇼가 오버랩되면서...어디서 본 듯한 장면들이 많았다.
한참 공연을 보고 있는데 아내가 가방을 맡기러 왔다.
공연관계자가 남편에게 가방을 맡기고 따라오라고 했단다...ㅋㅋㅋ
코끼리에게 안마받는 모양이다.
공연관계자가 남편에게 가방을 맡기고 따라오라고 했단다...ㅋㅋㅋ
코끼리에게 안마받는 모양이다.
코끼리에게 안마도 받고 점보빌리지에서 선물로 머그(컵)도 하나 받았다.
태국 코끼리 쇼에서하는 사람들이 누워있고 코끼리가 사이사이 아슬아슬하게 지나가고 밟을까 말까 시늉하는 그런 쇼는 없었다.
태국 코끼리 쇼에서하는 사람들이 누워있고 코끼리가 사이사이 아슬아슬하게 지나가고 밟을까 말까 시늉하는 그런 쇼는 없었다.
코끼리들의 다양한 공연이 모두 끝나고 밖으로 나가는 관람객들의 얼굴에 밝은 미소들이 넘쳐난다.
모두들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해맑은 미소들...
아이들도 무척 흥미있게 지켜본 모양이다.
당분간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은 사자나 호랑이에서 코끼리로 옮겨질 듯...
점심식사를 하러 중문에 있는 한스패밀리로 가기로 하였다.
모두들 동심으로 돌아간 듯한 해맑은 미소들...
아이들도 무척 흥미있게 지켜본 모양이다.
당분간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은 사자나 호랑이에서 코끼리로 옮겨질 듯...
점심식사를 하러 중문에 있는 한스패밀리로 가기로 하였다.
한스패밀리 포스팅
자세한 한스패밀리의 포스팅은 위 "한스패밀리 포스팅"을 클릭하면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여행 중 가장 고민되는 부분 중의 하나의 식사해결문제이다.
해가 늦게 뜨고 일찍 져버리는 겨울철 여행을 할 때는 더욱 그렇다.
인기있는 맛집을 찾아가서 점심식사를 하려면 일정에서 꽤 많은 시간을 점심시간으로 할애하여야 한다.
맛집을 찾아가서 보통 30분정도의 대기시간을 가져야 하고 겨우 자리를 잡고 앉아 주문을 하면 음식이 나올 때까지 또 기다리고...
그래서 제주도 맛집탐방은 보통 하루일정을 모두 소화한 저녁시간에 보통 찾아가는 것이 좋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다.
제주도의 맛집들이 많이 소개되면서 맛집들을 찾아서 식사를 하는데 여행일정의 상당부분을 보내는 사람들도 많지만...
최근에 개인적으로 제주도 맛집이 지나치게 확대되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는다.
솔직히 제주도의 음식이 전체적으로 그렇게 맛있지는 않다.
괜찮은 음식이다 싶으면 타지역에 비해 지나치게 비싼 경우가 많고...
물론 값싸고 맛있는 것들은 분명히 있다. 해물류와 돼지고기가 그렇다.
또한 제주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한 음식들도 있다.
그런데...제주도 여행에서 음식에 너무 많은 기대를 하면 적지않은 실망을 할 경우가 많다는 것을 지적하고 싶다.
제주도에 와서 무슨 뷔페?
기다리지 않아서 좋고 많은 양을 맘껏 먹을 수 있어서 아침 일찍부터 많은 여행일정을 소화하고 체력소모가 많은 우리가족에게는 좋은 점심 대안이다.
해가 늦게 뜨고 일찍 져버리는 겨울철 여행을 할 때는 더욱 그렇다.
인기있는 맛집을 찾아가서 점심식사를 하려면 일정에서 꽤 많은 시간을 점심시간으로 할애하여야 한다.
맛집을 찾아가서 보통 30분정도의 대기시간을 가져야 하고 겨우 자리를 잡고 앉아 주문을 하면 음식이 나올 때까지 또 기다리고...
그래서 제주도 맛집탐방은 보통 하루일정을 모두 소화한 저녁시간에 보통 찾아가는 것이 좋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다.
제주도의 맛집들이 많이 소개되면서 맛집들을 찾아서 식사를 하는데 여행일정의 상당부분을 보내는 사람들도 많지만...
최근에 개인적으로 제주도 맛집이 지나치게 확대되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는다.
솔직히 제주도의 음식이 전체적으로 그렇게 맛있지는 않다.
괜찮은 음식이다 싶으면 타지역에 비해 지나치게 비싼 경우가 많고...
물론 값싸고 맛있는 것들은 분명히 있다. 해물류와 돼지고기가 그렇다.
또한 제주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독특한 음식들도 있다.
그런데...제주도 여행에서 음식에 너무 많은 기대를 하면 적지않은 실망을 할 경우가 많다는 것을 지적하고 싶다.
제주도에 와서 무슨 뷔페?
기다리지 않아서 좋고 많은 양을 맘껏 먹을 수 있어서 아침 일찍부터 많은 여행일정을 소화하고 체력소모가 많은 우리가족에게는 좋은 점심 대안이다.
좋아하는 음식 골라서 마음껏 맛있게 먹고 과일과 아이스크림, 그리고 커피까지 먹어도 그리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 않는다.
런치타임 이용으로 성인 19,800원씩 어린이 11,500원씩 지불했다.
즉석에서 부쳐주는 김치전이 괜찮았고 화덕피자가 특히 맛있었다.
제주맛집을 소개하면서 항상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
그 근처에 있을 때 이용해야지 일부러 맛집을 찾아 먼 곳까지 이동하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제주도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도 되어 있고 세계7대 자연경관에도 뽑힌 천혜의 관광지역이다.
음식으로 유명한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제주도의 음식점치고는 괜찮은 곳이라고 해서 지나친 기대를 가질 필요는 없다.
한스패밀리에서도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긴 했지만 디너타임으로 비싼 돈을 지불하고 먹기에는 조금 아깝고 아쉬운 곳이다.
제주시 올리브나인 뷔페나 중문쪽의 한스패밀리를 이용할 때는 런치타임으로 이용하면 여행일정에 도움도 되고 조금 저렴하게 이용할 수도 있다.
한스패밀리에서 식사하는 중에 큰누나에게서 전화가 왔다.
여행중에 먹으라고 귤한상자 주겠다고 기다리라고...이럴까봐 제주도에 여행오면 전화를 잘 안드리는건데...누나 고마워~
식사가 마무리될 때 쯤 누나가 와서 귤을 전해받고는 산방산유람선을 타러 화순항으로 갔다.
런치타임 이용으로 성인 19,800원씩 어린이 11,500원씩 지불했다.
즉석에서 부쳐주는 김치전이 괜찮았고 화덕피자가 특히 맛있었다.
제주맛집을 소개하면서 항상 우려되는 부분이 있다.
그 근처에 있을 때 이용해야지 일부러 맛집을 찾아 먼 곳까지 이동하는 건 좋지 않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제주도는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도 되어 있고 세계7대 자연경관에도 뽑힌 천혜의 관광지역이다.
음식으로 유명한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당연히 제주도의 음식점치고는 괜찮은 곳이라고 해서 지나친 기대를 가질 필요는 없다.
한스패밀리에서도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긴 했지만 디너타임으로 비싼 돈을 지불하고 먹기에는 조금 아깝고 아쉬운 곳이다.
제주시 올리브나인 뷔페나 중문쪽의 한스패밀리를 이용할 때는 런치타임으로 이용하면 여행일정에 도움도 되고 조금 저렴하게 이용할 수도 있다.
한스패밀리에서 식사하는 중에 큰누나에게서 전화가 왔다.
여행중에 먹으라고 귤한상자 주겠다고 기다리라고...이럴까봐 제주도에 여행오면 전화를 잘 안드리는건데...누나 고마워~
식사가 마무리될 때 쯤 누나가 와서 귤을 전해받고는 산방산유람선을 타러 화순항으로 갔다.
산방산유람선 포스팅
자세한 한스패밀리의 포스팅은 위 "한스패밀리 포스팅"을 클릭하면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할인입장권으로 어른 8,500원씩 어린이 5,000원씩 조금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었다.
물론 해양공원입장료 1,500원(청소년/소인 800원)과 터미널이용료 500원(청소년/소인 300원)은 별도로 지불해야 했다.
해양공원입장료와 터미널이용료는 만6세이하는 무료여서 막내 민수는 지불하지 않았다.
예약 15분전에 도착하여야 하고 매표소에서 매표와 승선신고서를 작성하고 대기하다가
승선10분전 안내방송에 따라 승선장으로 이동하여 유람선에 탑승해야 한다.
물론 해양공원입장료 1,500원(청소년/소인 800원)과 터미널이용료 500원(청소년/소인 300원)은 별도로 지불해야 했다.
해양공원입장료와 터미널이용료는 만6세이하는 무료여서 막내 민수는 지불하지 않았다.
예약 15분전에 도착하여야 하고 매표소에서 매표와 승선신고서를 작성하고 대기하다가
승선10분전 안내방송에 따라 승선장으로 이동하여 유람선에 탑승해야 한다.
UNESCO 세계지질공원으로 등록된
산방산과 용머리 해안
, 화산의 박물관이라 불리우는 제주도 최남단의
송악산
, 그리고
최고의 일출명소인 아름다운
최고의 일출명소인 아름다운
형제섬
등을 가까이 바다위에서 생생하게 만날 수 있는 유람선이다.
빼어난 해안절경을 만끽하며 감탄사를 연발하게 되는데...
안내방송의 유쾌하고 재미난 설명을 듣는 즐거움 또한 빼놓을 수 없다.
관람내내 구수한 입담에 관람객들의 웃음과 실소가 끊임없이 터져나온다.
안내방송의 유쾌하고 재미난 설명을 듣는 즐거움 또한 빼놓을 수 없다.
관람내내 구수한 입담에 관람객들의 웃음과 실소가 끊임없이 터져나온다.
중간중간 바람이 심하다 싶으면 실내로 들어가 창문을 통해 감상해도 좋겠지만 밖에서 바닷바람을 맞으며 탁트인 시야로 감상해 보길 권한다.
특히 송악산의 해안절경을 관람하고 형제섬으로 가는 길에 한라산을 바라보는 조망은 가히 산방산유람선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날씨만 좋다면 한라산 정상부분까지 선명하게 조망할 수 있다.
특히 송악산의 해안절경을 관람하고 형제섬으로 가는 길에 한라산을 바라보는 조망은 가히 산방산유람선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날씨만 좋다면 한라산 정상부분까지 선명하게 조망할 수 있다.
바다에서 바라보는 제주도는 색다른 모습은 유람선내 모든 관람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하였다.
형제섬까지 관람하고 나면 화순항으로 돌아가는 길에 유람선1층에서 변검공연이 펼쳐진다.
그리 길지않은 시간의 공연이지만 회항하는 시간까지 관람객들을 위해 알차게 꾸미려 노력한 산방산유람선의 배려라는 생각이 들어서 좋았다.
그리 길지않은 시간의 공연이지만 회항하는 시간까지 관람객들을 위해 알차게 꾸미려 노력한 산방산유람선의 배려라는 생각이 들어서 좋았다.
변검공연이 끝나고...변검공연을 펼친 연기자와 함께 사진을 찍고나니 어느덧 유람선이 화순항에 도착했다.
유람선에서 바라본 한라산의 모습은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만큼 인상적이었다.
유람선에서 바라본 한라산의 모습은 오랫동안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만큼 인상적이었다.
다음 일정을 위해 화순항에서 나와 이동하여야 했는데...
화순항에서 나오는 도로에서 자동차 접촉사고가 났다...허걱!
큰사고는 아니었는데 그리 작은 사고도 아니었다.
렌트카 회사에 연락하고 보험처리하고 렌트카 교체하고...사람이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다행한 일이었지만...
어쨋든 셋쨋날의 여행일정은 이것으로 끝이었다.
제주도에서 처음겪은 교통사고라 많이 당황스럽고 황당하고...그래도 여행기분을 망치지 않도록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2011년 11월 12일 토요일(넷쨋날)
어제 교통사고로 나도 놀랐지만 아이들이 많이 놀랐을 것 같아서 오전 여행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잠을 충분히 자고 마음을 가라앉히도록 했다.
아침식사를 하고 TV시청도 하고 아이들과 누워서 이리저리 굴러다니다 보니...어느덧 퇴실시간이 거의 다 되었다.
새로운 숙소로 옮겨야 하는 날이어서 모든 짐을 챙겨서 숙소를 나왔다.
화순항에서 나오는 도로에서 자동차 접촉사고가 났다...허걱!
큰사고는 아니었는데 그리 작은 사고도 아니었다.
렌트카 회사에 연락하고 보험처리하고 렌트카 교체하고...사람이 크게 다치지 않은 것으로 다행한 일이었지만...
어쨋든 셋쨋날의 여행일정은 이것으로 끝이었다.
제주도에서 처음겪은 교통사고라 많이 당황스럽고 황당하고...그래도 여행기분을 망치지 않도록 긍정적으로 생각하기로 했다.
2011년 11월 12일 토요일(넷쨋날)
어제 교통사고로 나도 놀랐지만 아이들이 많이 놀랐을 것 같아서 오전 여행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잠을 충분히 자고 마음을 가라앉히도록 했다.
아침식사를 하고 TV시청도 하고 아이들과 누워서 이리저리 굴러다니다 보니...어느덧 퇴실시간이 거의 다 되었다.
새로운 숙소로 옮겨야 하는 날이어서 모든 짐을 챙겨서 숙소를 나왔다.
서귀포자연휴양림은 력셔리하지는 않지만 숙소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지 않는 우리가족에게는 딱 맞는 곳이다.
더군다나 다자녀가구 50% 할인이라는 놀라운 혜택이 있다.
6인실 25,000원이면 제주도 최저가 숙소가 아닐까 생각한다.
더군다나 다자녀가구 50% 할인이라는 놀라운 혜택이 있다.
6인실 25,000원이면 제주도 최저가 숙소가 아닐까 생각한다.
매번 느끼는 것이지만 거의 잠만 자고 나오는 숙소에 많은 비용을 쓰는 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서귀포자연휴양림에 숙소를 정하면 휴양림을 둘러볼 수 있다는 또하나의 장점이 있다.
서귀포자연휴양림에 숙소를 정하면 휴양림을 둘러볼 수 있다는 또하나의 장점이 있다.
일정이 늦어졌지만 서귀포자연휴양림을 둘러보고 가기로 하였다.
올초 1월에 이곳에 묵었을 때는 엄청나게 눈이 많이 와서 휴양림구경을 전혀 하지 못했었다.
차를 타고 순환로로 이동하다 법정악전망대에 올라가 보기로 하였다.
올초 1월에 이곳에 묵었을 때는 엄청나게 눈이 많이 와서 휴양림구경을 전혀 하지 못했었다.
차를 타고 순환로로 이동하다 법정악전망대에 올라가 보기로 하였다.
가족야영장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면 바로 종합안내도와 더불어 법정악전망대 등반로가 보인다.
등반로가 잘 정비되어 있어서 따로 등산장비 없이 편하게 산책하듯 오를 수 있다.
전망대까지 거리가 620여미터 밖에 되지 않아서 약20분이면 오를 수 있고 거의 평지에 가까울 정도로 높낮이도 크지 않다.
주변 나무나 바위들의 모습도 예사롭지 않다. 한라산 원시림을 느끼며 걷는 기분이 묘한 해방감을 느끼게 해준다.
마지막엔 계단으로 되어있는 약간의 오르막이 있긴 하지만 그리 힘들지는 않다.
법정악전망대에 도착했다.
갑자기 사방으로 확트인 시야가 눈을 시리게 한다.
아이들이 충분히 잠을 자고 많이 쉬어서 그런지 모두 컨디션이 좋아 보인다.
힘들다는 불평한마디가 없다.
힘들다는 불평한마디가 없다.
서귀포자연휴양림을 방문하거나 숙소로 잡았다면 꼭 한번 올라 보기를 강력 추천한다.
어제는 한라산 정상에 구름이 없어 산방산유람선에서 선명하게 볼 수 있었는데...
오늘은 이렇게 가까이 접근했음에도 불구하고 구름에 가려 잘 보이지가 않는다.
너무 아쉽다.
오늘은 이렇게 가까이 접근했음에도 불구하고 구름에 가려 잘 보이지가 않는다.
너무 아쉽다.
법정악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서귀포 앞바다 조망의 모습도 너무 멋지다.
주차되어 있어 곳으로 내려가서 다시 차를 타고 편백숲동산을 지나가니 우측으로 아이들 놀이터의 모습이 보인다.
녀석들 놀이터를 보자 내려달라고 아우성이다.
그래 내려서 놀아라!
녀석들 놀이터를 보자 내려달라고 아우성이다.
그래 내려서 놀아라!
다시 차를 타고 후문으로 나와 초콜릿만들기 체험을 하러 한경면 용수리에 있는 삼다바이오푸드로~
초콜릿을 만드는 재미때문에 아이들이 매우 좋아해서 거의 매번 제주도를 방문할 때마다 방문하는 곳이다.
여행일정이 많이 빗나가서 한참을 이동하여야 했다.
초콜릿을 만드는 재미때문에 아이들이 매우 좋아해서 거의 매번 제주도를 방문할 때마다 방문하는 곳이다.
여행일정이 많이 빗나가서 한참을 이동하여야 했다.
사실 제주도에는 초콜릿체험장이 여러군데 있다.
우리가족이 제일먼저 쵸콜릿만들기 체험을 했던 제주시쪽에 있는 방선문 쵸콜릿체험장도 있고, 중문에 있는 쵸콜릿랜드, 그리고
표선 성읍 승마와 카트가 함께있는 동부레져타운 쵸콜릿체험장, 최근에 생긴 애월에 있는 제키스(JE KISS) 초콜릿체험장 등이 있다.
조금 고급스런 초콜릿을 만들고자 한다면 고급원료를 사용하는 제키스에서 하면되는데 체험종류별로 가격은 1인 18,000원, 20,000원이다.
다른 초콜릿체험장은 모두 대동소이하고 일정을 잡을 때 방문하기 용이한 곳에서 체험을 하면 된다.
체험비용은 보통 만원내외인데 할인입장권을 이용하면 조금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우리가족은 삼다바이오푸드 할인입장권을 구입해서 1인 6,200원으로 할인을 받아서 이용할 수 있었다.
우리가족이 제일먼저 쵸콜릿만들기 체험을 했던 제주시쪽에 있는 방선문 쵸콜릿체험장도 있고, 중문에 있는 쵸콜릿랜드, 그리고
표선 성읍 승마와 카트가 함께있는 동부레져타운 쵸콜릿체험장, 최근에 생긴 애월에 있는 제키스(JE KISS) 초콜릿체험장 등이 있다.
조금 고급스런 초콜릿을 만들고자 한다면 고급원료를 사용하는 제키스에서 하면되는데 체험종류별로 가격은 1인 18,000원, 20,000원이다.
다른 초콜릿체험장은 모두 대동소이하고 일정을 잡을 때 방문하기 용이한 곳에서 체험을 하면 된다.
체험비용은 보통 만원내외인데 할인입장권을 이용하면 조금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우리가족은 삼다바이오푸드 할인입장권을 구입해서 1인 6,200원으로 할인을 받아서 이용할 수 있었다.
견본으로 만들어 놓은 초콜릿들을 보니 너무 이쁘게 잘 만들어 놓았는데...
우리아이들은 여러번 체험을 해봤지만...도무지 어느 한 녀석도 초콜릿만드는 실력이 늘지 않는다.
모두 아빠를 닮은 모양이다.
얼마전 이곳을 방문해서 초콜릿을 만들어 선물해준 호영이 친구는 초콜릿에 이름을 새겨 넣었던데...
녀석들에게 한번 이름을 써 보라고 했더니 한번 시도해 보더니 어렵다고 바로 포기!
모두 아빠를 닮은 모양이다.
얼마전 이곳을 방문해서 초콜릿을 만들어 선물해준 호영이 친구는 초콜릿에 이름을 새겨 넣었던데...
녀석들에게 한번 이름을 써 보라고 했더니 한번 시도해 보더니 어렵다고 바로 포기!
초콜릿이 굳어지기를 기다리는 동안 과자를 초콜릿에 찍어서 맛볼 수 있다.
그냥 보이기에는 컵으로 받아 먹어도 맛있을거 같은데...
와~ 무지 달다.
아이들은 맛있다고 하는데...너무 달아서 더 먹고 싶은 생각은 들지 않았다.
초콜릿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도 한다.
초콜릿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기도 한다.
드디어 초콜릿이 완성되었다.
도대체 뭔 모양인지...가까이서 사진을 찍고싶은 생각은 들지 않았다...ㅋㅋㅋ
도대체 뭔 모양인지...가까이서 사진을 찍고싶은 생각은 들지 않았다...ㅋㅋㅋ
그래도 한명씩 본인이 만든 초콜릿을 받아들고는 무지 좋아한다.
초콜릿체험장을 나와서 대정읍 모슬포항으로 이동하였다.
초콜릿체험장을 나와서 대정읍 모슬포항으로 이동하였다.
모슬포항에서는 2011년 10월 10일부터 13일까지 최남단 방어축제가 열리고 있었다.
내가 기억하던 예전의 방어축제가 아니었다.
규모는 엄청나게 커졌지만 상업성이 지나치게 크게 자리잡았다는 아쉬움도 느껴졌다.
규모는 엄청나게 커졌지만 상업성이 지나치게 크게 자리잡았다는 아쉬움도 느껴졌다.
전국의 다양한 지역축제들을 참여해 본 경험상 이건 아니지 않은가라는 생각이 들어서
방어 한접시나 먹고 가자는 아내의 말도 별로 달갑지 않았다.
방어 한접시나 먹고 가자는 아내의 말도 별로 달갑지 않았다.
그냥 감귤체험이나 하러가자고 차를 타고 나가려는데...
들어오는 차량과 나가는 차량이 엉키어서 이리저리 모슬포항을 빠져나오는데 꽤 오랜시간이 걸렸다.
한참을 달려 남원에 있는 농업생태원에 도착했다.
들어오는 차량과 나가는 차량이 엉키어서 이리저리 모슬포항을 빠져나오는데 꽤 오랜시간이 걸렸다.
한참을 달려 남원에 있는 농업생태원에 도착했다.
농업생태원 감귤따기체험 포스팅
자세한 농업생태원 감귤따기체험의 포스팅은 위 "농업생태원 감귤따기체험 포스팅"을 클릭하면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제주도에서 감귤따기체험 장소로 가장 좋은 곳이 아닐까 생각한다.
서귀포농업기술센터에 있는데 꼭 감귤따기체험이 아니더라도 평소에 무료로 관람을 할 수 있는 곳이다.
1인 체험비용 2천원씩이고 마음껏 먹고 일정량은 비닐팩에 담아 가져갈 수 있다.
6세이하는 무료이기 때문에 정작 감귤을 제일 좋아하는 막내 민수는 무료로 체험을 할 수 있었다.
1인 체험비용 2천원씩이고 마음껏 먹고 일정량은 비닐팩에 담아 가져갈 수 있다.
6세이하는 무료이기 때문에 정작 감귤을 제일 좋아하는 막내 민수는 무료로 체험을 할 수 있었다.
관광객들이 그리 많이 찾지는 않는 듯 한산한 모습이었지만 드넓은 농업생태원의 모습이 기대감을 갖게했다.
감귤따기체험을 하려면 먼저 감귤껍질 모양의 노란색지붕으로 덮여있는 농특산물홍보관으로 들어가서 접수를 하고 비닐팩과 장갑, 가위를 받는다.
들어가서 보니 제법 전시관의 모습을 갖추고 있는데 왠지 엉성하다.
2층 전시실로 올라가 보았더니 불도 꺼져있고 관람객이 요청하면 불을 켜 준다고 안내문이 붙여있다.
불켜달라고 한번 해볼까...고민하는데...아래층에서 접수하던 아내가 귤따러 가자고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불켜달라고 한번 해볼까...고민하는데...아래층에서 접수하던 아내가 귤따러 가자고 부르는 소리가 들렸다.
농특산물홍보관 뒤편으로 나있는 문으로 나와 감귤따기체험장으로 이동하였다.
먼저 감귤을 따는 방법을 배운다.
당장 먹을 거는 노랗게 잘 익은 것으로 따서 먹고 나중에 먹을 거는 조금 푸르스름한 색깔이 약간 있는 것을 따도 괜찮다고 한다.
장갑을 낀 손으로 감귤을 잡고 다른 한손의 가위로 넉넉하게 자르고 나서 조금 더 깊숙히 한번 더 잘라야 한단다.
꼭지에 나무가 남으면 다른 감귤과 부딪쳐 상처가 나면 안되니까...
당장 먹을 거는 노랗게 잘 익은 것으로 따서 먹고 나중에 먹을 거는 조금 푸르스름한 색깔이 약간 있는 것을 따도 괜찮다고 한다.
장갑을 낀 손으로 감귤을 잡고 다른 한손의 가위로 넉넉하게 자르고 나서 조금 더 깊숙히 한번 더 잘라야 한단다.
꼭지에 나무가 남으면 다른 감귤과 부딪쳐 상처가 나면 안되니까...
감귤따기체험을 하는 사람들이 곳곳에 보였지만 그리 많은 사람들은 아니었다.
먼저 실컷 먹고 가져갈 감귤은 천천히 따기로 했는데...
3kg 비닐팩 우습게 봤다가 한참을 머물러서 감귤을 따야했다. 더우기 감귤한상자를 추가 신청해서 채우느라고...
3kg 비닐팩 우습게 봤다가 한참을 머물러서 감귤을 따야했다. 더우기 감귤한상자를 추가 신청해서 채우느라고...
역시 감귤은 남원감귤이 달고 맛있다.
감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민철이는 감귤 먹는 것 보다는 감귤따기에 열심이다.
민철이가 가장 많은 감귤을 땄다.
나는 그늘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민철이가 가져다 주는 감귤을 먹고 또 먹고...이가 시리도록 감귤을 먹었다.
감귤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민철이는 감귤 먹는 것 보다는 감귤따기에 열심이다.
민철이가 가장 많은 감귤을 땄다.
나는 그늘에 자리를 잡고 앉아서 민철이가 가져다 주는 감귤을 먹고 또 먹고...이가 시리도록 감귤을 먹었다.
막내 민수까지 감귤따기에 한몫 거든다. 오늘 감귤따기체험 제대로 하는 것 같다.
아이들은 일을 시키고 아내와 나는 가져온 감귤이나 먹고 사진이나 찍으며 돌아다니는 베짱이가 되어 버렸다.
아동 노동력 착취?
아동 노동력 착취?
아내도 귤을 너무 많이 먹었다며 즐거운 푸념을 한다.
부부가 함께 귤로 배를 채워버렸다...ㅋㅋ
부부가 함께 귤로 배를 채워버렸다...ㅋㅋ
11월 1일부터 감귤따기체험을 했다고 하는데 사람들이 그리 많이 오지는 않은 모양이다.
감귤이 아주 많이 남아 있어서 행사가 끝나도 적지않은 감귤이 남을 것 같다는 쓸데없는 걱정까지 들었다.
감귤이 아주 많이 남아 있어서 행사가 끝나도 적지않은 감귤이 남을 것 같다는 쓸데없는 걱정까지 들었다.
아내가 여기는 나중에 블러그에 올리지 마란다...사람들 많아지면 싫을꺼 같다고...
좋은 거 함께 해야지...
아내가 무지 맘에 들었던 모양이다.
좋은 거 함께 해야지...
아내가 무지 맘에 들었던 모양이다.
위 사진 뒤로 보이는 돌담까지가 감귤따기체험장이고 길 건너편의 감귤밭은 개인소유의 밭이다.
이제 슬슬 포장을 하고 비닐팩을 채워서 나가기로 했다.
호영이가 제법 큰 감귤을 따서는 한라봉이라고 자꾸 우긴다.
한라봉은 품종이 다른거라고 아무리 얘기해도...ㅋㅋㅋ
한라봉은 품종이 다른거라고 아무리 얘기해도...ㅋㅋㅋ
결국 각자 맘에 드는 귤을 하나씩 전리품(?)으로 챙겨서 감귤따기체험장을 나왔다.
나오는 길에 이쁜 미로원이 보여서 아이스크림 내기를 걸고 시합을 하기로 했는데...
입구에서 시작해서 건물위 도착지점까지 금방 도착해 버리는 바람에 미로에 대한 긴장감은 느끼지 못했다.
아이들이 너무 쉽다며 미로가 아닌 것 같단다.
아이들이 너무 쉽다며 미로가 아닌 것 같단다.
미로원 옆에는 녹차원이 있다. 녹차에 대한 연구도 진행중인 모양이다.
다시 농특산물홍보관으로 가서 박스를 포장하고 장갑과 가위를 반납했다.
귤을 한가득 차에 싣고나니 뿌듯한 기분이 들었다. 수확의 기쁨(?)
잠시 쉬면서 둘러보다가 동부 해안가 숙소로 정한 구좌읍 종달리에 있는 보라카이인제주로 갔다.
여행사를 통해서 이용했더니 22평 패밀리룸이고 2인조식까지 포함이었지만 숙박비는 89,000원으로 저렴했다.
다른 숙박들도 알아봤는데...주말이라 가격을 조금씩 더 올려받는 곳이 대부분이라...
주중과 주말 숙박비용이 똑같은 보라카이인제주를 숙소로 예약했다.
다른 숙박들도 알아봤는데...주말이라 가격을 조금씩 더 올려받는 곳이 대부분이라...
주중과 주말 숙박비용이 똑같은 보라카이인제주를 숙소로 예약했다.
침대가 한쪽구석에 자리잡고 있고 입구쪽 화장실 건너편에 따로 조그만 방이 하나 있다.
종달리 해안에 위치해서 전망은 아주 좋다. 커튼을 젖히면 우도와 성산일출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종달리 해안에 위치해서 전망은 아주 좋다. 커튼을 젖히면 우도와 성산일출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민철이 호영이 밀린 공부를 조금하다가 해 떨어지기 전에 가까운 지미봉(지미오름)에 올라가기로 하였다.
차로 5분여 거리에 있어서 금방 도착했다.
차로 5분여 거리에 있어서 금방 도착했다.
지미봉(지미오름)은 성산일출봉, 우도, 식산봉 등의 아름다운 절경과 더불어 멋진 일몰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거리는 400여미터로 그리 길지 않은데 중요한 것은 계속해서 가파른 경사면을 올라가야 한다는 것이다.
400미터 단숨에 오를 것 같았지만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면서 오를 수 밖에 없었다.
400미터 단숨에 오를 것 같았지만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면서 오를 수 밖에 없었다.
초입에 들어섰을 때만 해도 그리 힘들거란 생각은 들지 않았다.
억새의 모습도 보이고...무난해 보였는데...이내 계속된 오르막의 향연으로 지치게 되었다.
오름지기 할아버지가 내려가시며 본인은 퇴근하니까 해 떨어지기 얼른 갔다 오라며 인사를 건네신다.
오름지기 할아버지가 내려가시며 본인은 퇴근하니까 해 떨어지기 얼른 갔다 오라며 인사를 건네신다.
한참을 앞서가던 호영이가 멈춰서서 숨을 헐떡거린다. 녀석 많이 힘든 모양이다.
그래도 한손에 간식으로 챙긴 과자봉지를 꼭 쥐고...
그래도 한손에 간식으로 챙긴 과자봉지를 꼭 쥐고...
민철이는 또 오름은 제주도에서 제일 싫어하는 거라고...뭐라고...궁시렁궁시렁
"아빠~ 이번 여행에서는 오름 몇개 올라요? 오름 이제 가지 마요."
사실 지미오름은 나도 많이 힘들었다. 오름산행시간은 그리 길지 않지만 계속 오르막만 있다보니...금방 지칠수 밖에 없다.
사실 지미오름은 나도 많이 힘들었다. 오름산행시간은 그리 길지 않지만 계속 오르막만 있다보니...금방 지칠수 밖에 없다.
아내를 마지막으로 모두 정상에 도착했다.
지미봉(지미오름) 정상에서 바라보는 풍광이 마치 한폭의 그림을 옮겨놓은 듯하다.
전망이 아주 끝내준다. 좌측으로 우도가 보이고 오른편으로 성산일출봉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전망이 아주 끝내준다. 좌측으로 우도가 보이고 오른편으로 성산일출봉의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땀을 뻘뻘 흘리며 선두에 섰던 호영이는 기진맥진하고 중간부터 아빠와 함께 천천히 걸어 올라왔던 민수와 민철이는 상태가 조금 낫다.
역시 산행은 알맞은 속도로 체력안배를 하며 꾸준히 오르는 것이 중요하다.
멀리 장흥항에서 출발한 오렌지호가 성산항으로 향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다음 제주도 방문시에는 저 배를 타고 올 생각이다.
다음 제주도 방문시에는 저 배를 타고 올 생각이다.
우도봉과 우도등대의 모습 그리고 서빈백사까지 우도의 모습이 아주 가까워 보인다.
성산항과 성산일출봉의 모습도 날씨 때문에 흐리지만 가까이 보인다.
날씨 때문에 아름다운 일몰의 풍광은 담기 어려웠다.
이제 금방 어두워 질텐데...천천히 내려가기로 했다.
이제 금방 어두워 질텐데...천천히 내려가기로 했다.
내려오면서...
내려와서 차를 타고 이동하려 했더니 라이트를 켜야할 만큼 금방 어두워졌다.
숙소로 돌아와서 아이들 밀린 공부도 하고...제주도 여행 중간 점검도 하고...
그렇게 넷쨋날 여행일정을 마무리하였다.
숙소로 돌아와서 아이들 밀린 공부도 하고...제주도 여행 중간 점검도 하고...
그렇게 넷쨋날 여행일정을 마무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