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공무원문학 45호 원고
<시조>
취향(醉響)
벽강 김명호
징징징 시나위에 색소폰 종횡무진
사랑가 치즈 맛에 이별가 장맛이라
잔향은 세상을 초월 별천지가 분명해.
향연(饗宴)에 흠뻑 취해 탈취가 힘드누나
소리야 알랴마는 흥으로 깊이 빠져
파격의 재즈와 전통 절묘하다 하리오.
씻김도 세월 가니 오페라 무대로다
처절함 사무치니 비감한 마음일세
이별도 마음먹기라 이바디로 맺노니 .
<시>
축제의 계절에
벽강 김명호
억압의 굴레를 벗고
갇혔던 마음을 놓아
자유를 찾아 먼 길을 간다.
여기저기 동지로 모여
한 뜻을 품은 혁명아로써
놀이의 꽃으로 무성히 피워
난장을 빛내는 주연이 되자
오늘은 가난한 영혼의 날이니
부지럼 털고 게으름 마음껏 흠향하리.
첫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