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 드라마 ‘자이언트’ 이번주 배경이 남해라고….” 경남영상위원회(위원장 박상원)는 지난 7일과 8일 양일간, 현재 SBS에서 방영되고 있는 월·화 드라마 ‘자이언트’(극본 장경철, 정경순/연출 유인식)의 경남 남해지역 촬영지원을 무사히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남해에서 촬영된 내용은 지난 12일과 13일 일부 장면과 오는 19일에 방영된다. 현재 경남 합천영상테마파크를 메인 촬영지로 촬영 중인 이 드라마는 세트장 촬영을 포함, 경남의 아름다운 절경을 TV드라마에 더 많이 담기 위해 드라마 제작팀과 경남도, 경남영상위원회가 지난 6월 말부터 공동으로 로케이션 스카우팅을 진행해 왔다. 이중 남해안 일대를 로케이션 장소로 확정 촬영을 마무리했다. 주요 촬영지로는 푸른 바다와 수려한 자연 경관을 지닌 남해군 창선면 장포리 일대, 서면 염해마을 일대, 상주면 양아리 두모마을 일대, 상주면 상주리 금포마을 일대 등에서 주인공 이범수씨와 박진희가 재회하는 장면, 산책장면 등을 촬영했다. 경남영상위는 오랜 시간, ‘밀착형 로케이션’을 통해 드라마 제작팀이 요구하는 적절한 로케이션 요청장소를 제공했다. 또 촬영에 필요한 선박알선과 해양사고에 대비한 경찰선 대기 요청 등 원활한 촬영 진행을 위해 관계기관(남해군, 통영해양경찰청) 담당자와의 발빠른 업무공조로 로케이션 활동에 전혀 불편함이 없는 원스톱 지원을 제공했다. 경남영상위 관계자는 “갑작스런 촬영장소 요청에 진행이 쉽지 않았지만 관련 장소를 발빠르게 찾아다니며 적절한 사진DB를 제공하여 촬영이 원활히 이뤄지게 됐다”면서 “특히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아무런 사고 없이 촬영을 마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5월 10일부터 SBS에서 방영중에 드라마 ‘자이언트’는 1970년대 도시의 태동기를 배경으로 세 남매의 성장과 사랑을 다룬 50부작 대하드라마다.
(경남일보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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