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2018년 연하엽서 구해준 지인분에게 보낼 요량으로 봉투 준비하고 조금 일찍 퇴근~~
아산우체국에 도착하니 5시 30분경... 마감시간 가까워서인지 분주한 모습들
번호표를 뽑고 해당창구에 가서 11월에 오른 부가수수료(익일특급 300원에서 500원으로) 부가한 요금으로 접수하니
통화등기 및 물품등기 취급을 처음 해보는 직원(저 역시 자주 안하다 보니)이 친절히 처리 중
1. 통화등기
(받는 분을 고려하여 관광인을 날인하고 등기라벨 수령........................
옆 금융창구 갖다 온 직원이 당황하며 금융마감 시간이 지나 "통화등기송금통지서'가
발행이 안된다는...ㅠㅠㅠㅠㅠㅠ
어쩌나 등기라벨까지 붙였는데..!!!!!!!
2. 물품등기
당황한 직원이 내일 책임지고 발송 해 드리겠다는(??) 말에 현혹된 사이 6시가 가까워지므로 물품등기라도 보낼려고 하다보니 옆에서 채록을 위해 일부인 활자들을 교체하고 있는 상황..., 아차싶어 국내롤러인은 바꾸지 말아주세요 했더니 부랴부랴 활자를 바뀌어 끼우는 여직원... 이면지에 잘 찍히나 시험 해보고 직접 3,000원 우표를 붙어서 이쁘게 힘주어 밀어본다....
악~~~~, 날짜가 2017년 12월 18일.... 여직원분이 친절하게 바꾸워준다는 게 그만 어제 날짜로.. 다기능 증지는 오늘(2017년 12월 19일)......................................대략난감..
직원들 패닉상태,,, 등기는 내일 보낼수도 없고 보내자니 통화등기도 문제이고, 고참여직원까지 와서 연신 "죄송죄송"... 우편팀장까지 나오시네.......
울상들. 남자직원은 얼굴까지 빨개지고,,,,
결론, 그럼, 제가 이걸 '반환청구"해서 철회하면 문제는 없는거지요 로 ............
날짜도장은 2017년 12월 18일. 다기능 증지는 2017년 12월 19일
첫댓글
참사가 아니라 얘기꺼리 만드니 좋지 않나요!?
자주가는 우체국의 과잉친절이 주는 재미이기도 합니다..., 애기꺼리로 충분히 그 가치가 있으니 그로 만족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