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맘품앗이
날짜/ 2016년 8월 20일
시간/ 11:00~15:00
장소/ 물푸레카페
모임을 만들게 된 계기워킹맘에게 회식과 야근은 넘기 힘든 벽입니다. 그 상황은 아이들이 초등학생이 되어도 마찬가지입니다. 늘 회식에서 열외로 취급받거나 남편의 눈치를 보면서 겨우 시간을 맞추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가까이 사는 워킹맘이 서로의 아이들을 함께 봐주면 사회생활에 조금이나마 숨통을 틔울수 있지않을까하는 생각에서 제안하게 되었습니다.
어떤사람들과 모임을 함께하고 싶은지?육아품앗이의 특성상 같은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 우선(은평뉴타운 거주 워킹맘)
모임 진행 계획육아품앗이가 필요한 워킹맘미팅. 각자 필요한 육아서비스및 시간대 공유, 아이들간의 친교의 시간 갖기. (보드게임이나 지역생태공원 등을 활용) 성공적인 일 가정 양립을 위해 필요한 것에 대해 의견교환및 개인시간에 대한 이야기. 품앗이 운영계획짜기. 품앗이를 독서나 학습동아리로 발전시킬수있는 방안 마련.
컨텐츠 생산계획품앗이프로그램 제작, 공유, 시범진행후 후기를 만들어 아이들이 커감에따라 단계별로 필요한 서비스를 정리해보고 지속가능한 모델을 만들어낸다.
학부모모임, 브런치모임 등에서 소외되는 워킹맘들도 네트워크를 원합니다.
시간이 맞으면 적극적으로 워킹맘 네트워크에 참여하겠다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많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친목모임이나 아이친구를 만들어주기위한 네트워크는 지속하기가 쉽지않습니다.
한편 워킹맘들이 가장 필요로하는것이 아이돌봄서비스이며 6세부터 초등저학년들에 집중되어있습니다. 저는 돌봄서비스를 여러번 이용해본 결과 아이 한두명을 돌보는 것과 비교해 또래 서너명을 돌보는것은 오히려 돌봄의 효과가 좋다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아이들은 부모가 외부에서 회식이나 야근을 하더라도 지루하게 기다리거나 텔레비젼만 보고 있기보다 친구들과 어울리며 오히려 더 즐거운 시간을 갖기도 하였습니다.
육아품앗이는 단순히 일방적으로 워킹맘이 전업맘에게 아이를 부탁하는 것이 아니라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 품앗이하며 아이들을 돌봐줌으로서 시너지를 낼수있습니다. 이런 품앗이가 지속되다보면 어쩌다가 친구집에 놀러가서 숙제도 안하고 무작정 놀기보다 다양한 프로그램을 부담안가는 선에서 준비해서 또하나의 방과후수업이 될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런 모임도 몇가지 규칙을 정해놓고 지켜가면서 지속한다면 좋은 사례가 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본 모임은 성공적인 육아품앗이를 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일지 함께 논의하고 실행해보는 준비단계의 성격을 가집니다. 함께 할분들의 의지와 아이디어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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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eoulnpocenter.kr/bbs/board.php?bo_table=meetshare&wr_id=612&sfl=wr_8&stx=ing&page=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