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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7월 6일 신문 브리핑 #
"감사할 줄 아는 사람에게 베풀어주는 사람은 높은 이자로 빌려주는 것과 같다."
- 영국 속담
<< 정치/외교 >>
1.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도발 후 “핵·미사일을 협상 테이블에 올려놓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정책 구상은 시동을 걸기도 전에 시험대에 오르게 됨
- 7~8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를 앞두고 문 대통령이 준비한 대북 메시지의 내용이 대폭 수정될 것이란 관측이 나옴
<< 경제 일반 >>
1.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무디스는 5일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에 대한 평가의견을 내면서 올해 성장률을 2.5%에서 2.8%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힘
- 아울러 무디스는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현행 등급인 Aa2, 전망은 안정적(Stable)인 상태를 재확인함
2. 현대중공업이 세계 최대 석유회사인 아람코 등과 함께 4억달러를 투자해 사우디아라비아에 선박 및 발전용 엔진공장을 건립할 예정임
- 현대중공업은 이 공장을 통해 독자 개발한 선박·발전용 ‘힘센엔진’의 첫 원천기술 수출(라이선스 사업화)에 나서기로 함
3. 공정거래위원회가 ‘프랜차이즈 갑질’을 바로잡기 위해 강도가 센 규제 수단을 대거 도입함
- 프랜차이즈 본사가 가맹점에 불필요한 물품을 강제로 구입하도록 하는 불공정 행위를 원천 차단하거나 가맹점 모집 요건을 대폭 강화하는 것 등이 대표적이며, 프랜차이즈 불공정 행위에 엄격한 미국 호주 등 선진국에서 시행 중인 제도를 적극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음
<< 금융/부동산 >>
1. 국내에서 처음 초대형 투자은행(IB)으로 출범할 다섯 개 증권회사가 연내 11조원 규모의 신규 투자에 나섬
- 이 가운데 절반 이상은 중견기업 대출과 회사채 인수 등 기업금융에 투입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 은행 대출 문턱이 높은 중견·중소기업 등의 자금 조달이 더 원활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옴
<< 국제 >>
1. 아랍 주요국과 외교 갈등을 겪고 있는 카타르가 대대적인 천연가스 증산 계획을 발표함
- ‘돈줄’인 액화천연가스(LNG)를 앞세워 경제를 튼튼히 함으로써 주변국의 압박과 제재에 밀리지 않고, 또 정치적 위기 속에서 미국 러시아 이란 등 천연가스 수출 경쟁국과의 증산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겠다는 의도로 풀이됨
- 이렇게 천연가스 생산·수출 1위국인 카타르가 증산을 선언하면서 천연가스 가격은 하락세를 지속할 것이란 전망임
2. 볼보자동차가 2019년부터 순수 내연기관(가솔린, 디젤엔진) 차는 출시하지 않고 대신 전기자동차(EV)와 하이브리드 전기차만 생산한다고 발표함
- 기존 자동차업체 중 내연엔진 자동차 생산을 중단하는 것은 볼보가 처음으로, 전기차 전문인 미국 테슬라가 판매를 늘리고 있는 등 전기차 시장의 빠른 성장세를 내다보고 볼보가 대담하게 사업 방향을 전환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함
3. 중국 정부가 게임산업 규제를 강화할 것이란 관측에 세계 최대 모바일게임 퍼블리싱(운영·유통) 업체인 중국 인터넷 기업 텐센트의 주가가 폭락하면서 하루 만에 시가총액이 151억달러(약 17조원)이 날라감
- 4일(현지시간) 홍콩 증시에서 텐센트 주가는 4.1% 떨어진 269.20홍콩달러에 마감했으며, 이는 하락 폭이 23개월 만에 가장 큰 것임
<< 오늘 신문의 경제관련 용어 >>
* 국가신용등급
- 한 나라가 채무를 이행할 능력과 의사가 얼마나 있는지를 등급으로 표시한 것으로 '해당 경제 내에서 외화표시 채권 발행에 대해 어떤 경제주체가 받을 수 있는 최상의 신용등급'을 뜻함.
현실적으로는 국채의 신용등급을 의미하며, 국제금융시장에서 차입금리나 투자여건을 판단하는 기준이 됨.. 통상 'AAA', 'BB+'와 같이 알파벳과 '+', '-'로 표기해 신용등급을 표시함.
국가신용등급은 정부의 채무상환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다양한 변수들이 고려되어 등급이 결정되는데 크게 재정ㆍ경제적 조절능력과 채무규모가 고려된다. 재정적 조절능력이란 증세가능성ㆍ재정지출 축소 가능성을 말하며, 경제적 조절능력이란 혁신ㆍ경쟁력ㆍ산업경쟁력 등을 고려한 지표다. 채무규모는 실물경제ㆍ기준금리 등을 고려해 건전성을 평가함. 따라서 일반적으로 신용등급이 높을수록 낮은 금리를 적용하여 해외에서 채권을 발행하거나 차관을 들일 수 있음.
그리고 국가신용등급은 해당 국가의 개별 기업이나 금융기관의 신용등급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국가신용등급이 나쁘면 해당 국가의 기업 재정이 건전하더라도 좋은 신용평가를 받기 어렵게 됨. 반대로 국가신용등급이 상승하면 공공기관이나 시중은행, 대기업 신용등급 상승으로도 이어질 가능성이 커짐. 또 개별기관 신용등급이 올라가지 않더라도 국가 브랜드 가치가 상승하면서 조달 금리가 낮아지는 효과를 얻음.
그러나 국가신용등급은 개별 기업이나 금융기관의 신용평가와 비교하여 신용 평가의 역사가 짧다는 한계를 지니고 있음.
1984년까지만 하더라도 미국의 무디스나 스탠더드 앤 푸어스(S&P), 피치 등 국제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신용등급을 받은 정부는 12개에 불과하였고, 그나마 신용등급이 우수한 선진국이었음. 국가신용등급에 대한 수요가 빠르게 늘어난 것은 1980년대 후반 중남미와 아시아 개발도상국들이 국제금융시장에 진출하여 적극적으로 자금조달을 시작하면서부터임.
- 출처 :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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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대표 뉴스 큐레이션 2017
7월 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1. 문재인 대통령이 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출국하면서 전용기 정비사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하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문 대통령은 전용기 한편에 서 있던 정비사들을 향해 90도로 인사했고 정비사들도 얼른 모자를 벗고 인사했습니다.
국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모습... 가식적이라 해도 좋은 건 좋은 거니까. 안 그래?
2. 자유당 친박계 최경환 의원은 ‘당이 철저히 젊은 층으로부터 외면당하고 있으니 가칭 '영라이트 운동'이라도 해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야당 역할만 제대로 한다고 잃었던 지지를 빼앗아 올 수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야당 역할이 뭔데? 영라이트가 아니고 유신 부활이나 꿈꾸고 있으면서 무슨~
3. 바른정당이 자유당 홍준표 대표를 향해 비판을 퍼부었습니다. '보수 적통'을 놓고 경쟁하는 사이지만, 자유당 경선과정에서 홍 대표가 바른정당을 향해 거친 표현을 서슴지 않았고 취임 후 관례인 예방조차 하지 않자 불만이 폭발한 셈입니다.
세상에서 제일 잼나는 게 싸움 구경이라서가 아니라 그냥 말리고 싶지 않다...
4. 이효성 방통위원장 후보자는 ‘국내 방송시장이 수용할 만한 상황이 아닌데 한꺼번에 종합편성채널 네 개가 도입돼 시장이 왜곡됐다’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자의 이 같은 견해가 향후 종편 재승인 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왜곡된 것은 바로 잡는 게 순리 아니겠어? 왜곡보도 일삼는 종편 폐지합시다~
5. 김은경 환경부 장관이 취임사를 통해 ‘환경부는 환경에 관한 모든 이야기를 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취임사는 기존의 형식을 깨고 프레젠테이션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환경부는 모든 국가정책의 환경 영향을 따지겠다’고 했습니다.
제대로 따지고 환경을 우선시하는 것이 국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일... 사드부터~
6. 서울시가 전국지자체 중 처음으로 투자출연기관의 무기계약직 노동자 2,435명 전원의 정규직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각종 차별에도 ‘무기계약직도 정규직’이라고 간주해온 중앙정부와 지자체의 고용 관행에 변화의 계기가 될지 주목됩니다.
역쉬 서울시~ 이럴 때 인간적으로 박수 한번 쳐줍시다. 박 시장님 빠샤~~
7. 서울대 인권센터가 2년간의 조사 끝에 미국 ‘국립문서기록관리청’에 70년 넘게 잠자고 있던 위안부 영상을 발굴해 공개했습니다. 이번 발굴로 당시 일본군 위안부가 처했던 실태를 보다 명확하게 증명해내는 전기가 마련됐다는 평가입니다.
이 판국에도 망언을 일삼는 일본 애들은 어쩌면 좋냐... 입을 꿰맬 수도 없고...
8. 에너지 관련 학과 교수들로 구성된 '책임성 있는 에너지정책 수립촉구 교수일동'은 정부의 탈원전 정책추진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국내 원전 운영능력은 세계적 수준으로 후쿠시마 같은 사고 발생은 매우 희박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본의 원전 운영능력이 우리보다 못해서? 택도 없는 말씀 같은데요~
9. 시민단체들이 ‘자신의 출세를 위해서 거짓과 가짜를 마구 떠들어 대는 저질 정치는 없어져야 한다’며 홍준표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이들 단체는 대법원에 '홍 대표에게 유죄를 판결해 달라'는 내용의 진정서도 함께 제출했습니다.
원래 죄의식이 없는 사람에게 죄를 묻기가 보통 어려운 게 아님. 알면서~
10. 오랜 기간 미제사건으로 남아 있던 호프집 여주인 강도 살인 사건의 진범을 경찰이 15년 만에 찾아냈습니다. 경찰이 장기 미제 사건이라는 부담을 떨쳐내고 재수사에 착수할 수 있었던 결정적인 계기는 일명 '태완이법' 때문이었습니다.
초동수사만 철저히 해도 미제사건은 많이 줄지 않을까? 미드를 너무 많이 봤나?
11. 중국 기업이 케냐 서부에 시공한 1,200만 달러 규모의 교량이 완공을 앞두고 무너졌다고 합니다. 이 지역은 케냐 정부의 투자가 없었던 저개발 지역으로 오는 8월 8일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선심성 사업이라는 비판이 일은 바 있습니다.
완공 전에 무너졌으니 다행이지... 하여간 선심성 이딴 거 믿다간 다친다니까~
12. BBQ치킨이 수천억 원 가치의 회사를 아들에게 넘기면서 세금은 50여만 원만 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아들이 최대주주인 가족회사가 내부 거래로 윤홍근 회장 보유의 주식을 대거 사들여 다른 회사를 지배하는 지주회사로 변신했습니다.
닭 튀기듯이 튀겨서는 오리발을 내미셨구먼... 니들도 삼성한테 배웠니?
13. 공공장소에서 여성의 신체 부위를 상습적으로 몰래 촬영하다가 현행범으로 적발된 공무원에 대해 해임 결정이 내려졌습니다. 경기도 용인시는 인사위원회를 열어 용인시 8급 공무원 A 씨에 대해 ‘해임’을 결정하고, 행정처분할 예정입니다.
딱 걸려서 딱 짤렸네... 그 어렵다는 공시 패스하고 그러고 싶디? 쯧쯧...
14. 대학에서 1억 원이 넘는 연구비를 들여 품종 개발용으로 키우던 농작물을 훔친 40∼50대 남녀 3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 3명은 충북대 농업생명환경대학 농장에서 실험용 당근 약 80㎏을 캐서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근 좀 훔쳐 먹으려다가 수억을 물어주게 생겼으니 어쩌냐... 거참 딱하네...
15. 올해 신고 된 비브리오패혈증 확진 환자 2명이 모두 숨졌습니다. 보건당국은 해산물을 날로 먹거나 덜 익혀 먹었을 때, 상처가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했을 때 감염될 수 있다며 해산물 섭취와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작년에도 12명이나 사망했다고 합니다. 싱싱해 보여도 꼭 익혀 먹자고요~
16. 제주지역에 20여 년 만에 갈치 풍년이 들었습니다. 이 같은 갈치 풍년으로 위판금액이 하락하자 제주도는 갈치의 원활한 수급조절과 가격안정을 위해 ‘정부비축 수산물 수매자금’ 390억 원을 긴급 지원해 줄 것을 해수부에 요청했습니다.
풍년이 들어도 걱정인가 보네... 암튼 밥상에 올라갈 갈칫값 좀 내려갈라나?
부안 여고생 성추행 체육 교사 구속영장 신청. 암~
노회찬, ‘이유미가 만든 콜레라균, 뿌린 건 국민의당’. 크~
무디스 ‘한국 신용등급 AA2 유지 성장률 2.8% 상향’. 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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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중기와 송혜교 오는 10월 31일 결혼. 송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