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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5주 주간 성경 읽기표(에스라 7-10장, 느혜미야 말라기) |
■(월) 에스라 7-10장 에스라의 종교개혁
에스라는 6장의 사건이 일어나고 58년이 지난 후에 사역을 시작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전을 지었지만, 자기의 마음을 드리지는 않았다. 에스라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영적인 부흥이 필요하며, 그들이 하나님의 율법에 충실해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므로 그는 이 일을 진행하기 위해서 바사왕 아닥사스다의 도움을 받아 예루살렘으로 귀환했다. 이때에 에스라는 1,753명의 유대인들과 함께 1,500km의 여행을 한 끝에 예루살렘에 도착할 수 있었다. 그는 예루살렘에 도착한 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방인들과 잡혼(雜婚)을 하고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러한 일은 백성들만이 아니라 레위인과 지도자도 마찬가지였다. 에스라는 이 일로 인해 회개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는 신실한 사람들의 권고를 받아들여 대대적인 회개와 개혁 운동을 일으켰다. 그리고 이 운동은 곧 전 이스라엘로 확산되었다.
★ 묵상 포인트 1. 에스라는 어떤 사람이며 그는 무엇을 하기로 결심하였는가? (7:6,10) 2. 성전과 함께 성도들의 내적인 부흥이 있어야 진정한 부흥이 이루어진다. 3. 이스라엘의 죄는 무엇이었으며 에스라는 이것을 어떻게 회개했는가?(9-10:15)
■(화) 느헤미야 1-6장 성벽을 완성함
이때에 느헤미야는 바사에 있었다. 그는 어느 날 고국에서 방문한 사람을 통해서 예루살렘 성벽이 완전히 파괴되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는 그 소식을 듣고 슬퍼하면서 예루살렘 성벽을 다시 쌓기로 결심했다. 그는 이 일을 위해서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의 기도에 응답하여 그가 유대 총독의 신분으로 예루살렘에 갈 수 있게 해주셨다. 그는 예루살렘에 도착해서 성벽을 건축할 계획을 발표했으며, 즉시 그 일에 착수했다. 그러나 대적들은 온갖 음모와 술수를 사용해서 그가 하는 일을 방해했다. 느헤미야는 이러한 방해공작을 효과적으로 극복하고 공사를 진행했다. 그러나 바로 그때에 부자들의 고리대금으로 인해 생활고에 시달리던 백성들이 불평하며 원망하는 일이 일어났다. 느헤미야는 총독의 권위로 부자들을 불러서 형제들에게 고리대금하는 일을 금지시켰다. 그 후에도 내적인 어려움과 끈질긴 방해 공작은 계속되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마침내 성벽을 완성할 수 있었다.
★ 묵상 포인트 1. 예루살렘 성의 파괴소식을 들은 느헤미야는 어떻게 기도했는가?(1:4-11) 2. 성벽건축 사역은 어떤 방해에 부딪쳤으며 어떻게 그 방해를 극복했는가?(4장) 3. 느헤미야는 백성들의 죄악을 어떻게 해결했는가?(5장)
■(수) 느헤미야 7-10장 성안에서의 회복 운동
느헤미야서의 전반부는 하나님께서 어떻게 유대인들을 통해서 예루살렘 성벽을 건축하게 해주셨는지를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느헤미야의 후반부는 성벽을 완성한 후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떻게 하나님을 경배했는지를 기록하고 있다. 1-7장은 이야기가 자서전적으로 기록된 반면, 8장부터는 이야기가 전기적인 형태로 바뀌고 있다. 후반부 이야기의 초점은 물질적인 행복보다 영적인 부유함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맡은 에스라는 백성들에게 율법을 읽고 그 뜻을 설명해 주었다. 백성들은 에스라가 선포하는 율법의 해석을 듣고 자기 죄를 회개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일로 인해 성안에는 다시 영적인 회복 운동이 일어나게 되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에스라가 선포한 율법을 듣고 기뻐했다. 그리고 그들은 하나님께 기도와 예배와 헌신을 통해서 충성된 삶을 살기로 서약했다.
★ 묵상 포인트 1. 느헤미야의 전반부와 후반부에 어떤 내용이 기록되어 있는가? 2. 이스라엘 백성들은 성벽을 건축한 후에 어떤 개혁을 감행했는가?(8-9장) 3. 이스라엘 백성들은 율법 강해를 듣고 어떻게 하겠다고 약속했는가?(10:28-39)
■(목) 느헤미야 11-13장 이스라엘의 정착
느헤미야는 성벽 건축이 완공되고, 백성들의 영혼이 회복되게 되자 거주지를 견고하게 하고 조직을 재정비했다. 그는 제비뽑기를 통해서 유대인 중에 1/10을 선택하여 성안에 살게 했으며, 그 나머지는 성 외곽에 살도록 했다. 성벽이 완성된 후에 하나님께 드려졌으며, 성전에서 봉사할 사람들도 새 임무를 부여받았다. 그 후에 느헤미야는 바사에서 자기에 대해 모함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는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예루살렘을 떠나 바사로 갔다. 그리고 그는 그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한 후에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 그때에 느헤미야는 성벽 건축을 방해하는 일을 주도했던 도비야가 예루살렘 성 안에 방을 소유하고 사는 것을 목격했다. 그는 이를 보고 진노하여 당장에 그를 성 밖으로 내어 쫓았다. 또 느헤미야는 유대인들이 여전히 이방인들과 잡혼을 하고, 안식일을 지키지 않으며, 율법을 무시하는 것을 목격했다. 느헤미야는 이러한 사실을 확인한 후에 다시 한 번 개혁자가 되어 민족의 순결을 회복하기 위한 개혁을 감행했다.
★ 묵상 포인트 1. 유대 백성들은 성벽을 완성한 후에 어떤 일을 했는지 말해보자. 2. 성벽 봉헌식의 광경을 살펴보며 그 광경을 마음에 그려보자(12장) 3. 바벨론에서 온 느헤미야는 어떤 죄를 목격했으며, 이것을 어떻게 해결했는가?(13장)
■(금) 말라기 1-4장 굳은 마음을 책망함
구약성경의 예언은 말라기로 막을 내리고 있다. 선지자 말라기와 건축자 느헤미야는 동시대 사람이었다. 그러므로 느헤미야가 직면했던 문제점들은 말라기가 전한 메시지의 배경이 되었다. 말라기가 직면했던 문제들은 주로 부패한 제사장 문제, 이방인과의 결혼, 계속된 죄로 인해 무감각해진 양심 등과 같은 일이었다. 말라기는 질문과 답변 형식을 사용해서 유대인들의 교만함과 영적인 무감각을 책망했다. 하나님은 말라기를 통해서 장차 있을 엄중한 심판을 예고 하셨다. 말라기가 예언을 한 후에 이스라엘에는 메시야가 오실 때까지 약 400년 동안 다른 메시지가 주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말라기는 신약 성경의 첫 책인 마태복음을 예견하고 있었다. 마태복음에 이르러 400년간의 침묵을 깨고 침례(세례)요한이 등장했다. 침례(세례)요한은 "주의 길을 예비하라"(마 3:3)고 선포하면서 기나 긴 침묵을 깨고 약속된 메시아가 도래했음을 선포했다.
★ 묵상 포인트 1. 말라기를 읽으면서 당시 백성들의 죄가 무엇이었는지를 찾아보자. 2. 구약성경을 다 읽고 나서 구약이 인간의 죄를 어떻게 지적하고 있는지 말해보자. 3. 신약은 죄를 해결하는 하나님의 방법을 보여주고 있다. 기도하면서 끝까지 읽어나가자.
■토요일 : 이번 주 못 읽은 부분과 이해 안 되는 부분 다시 읽기
■주 일 : 주일 예배에 참석하여 말씀 듣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