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2일차 오후..
다랑쉬오름 트레킹 후 점심을 먹기위해 찾은 큰퐁낭식당..
제주도 여행 2일차 오후..
다랑쉬오름 트레킹 후 점심을 먹기위해 찾은 큰퐁낭식당..
12:30, 서귀포시 가는길에 위치한 큰퐁낭식당..
'퐁낭'은 '팽나무'의 제주도 방언이라고 한다.
최근 리모델링을 한 식당 내부가 시원하고 좋은듯~~
큰퐁낭식당의 차림표는 도새기고기 전문점..
모듬에는 도새기고기는 잡아서 익히지 않은 돼지의 생고기인데
모듬에는 돼지고기와 옥돔, 모묵쑥전, 좁쌀막걸리가 같이 나온다..
우선 좁쌀막걸리로 갈증을 해소한다.
간단한 밑반찬이 차려지고~~
처음접하는 '모물쑥전'
'모물'은 '메밀'의 제주도 방언이다. 즉 메밀과 쑥으로 만든 전이다.
강하지 않으면서 자꾸만 젓가락이 가게 만드는 전이다.
되새기 모듬..
13:30, 이슬과 한라산을 곁들인 돼지고기 모듬을 먹고 찾아간 산굼부리.
산굼부리는 해발 400m고지에 발달한 기생화산의 분화구로
1979년 천연기념물 제263호로 지정되었다.
쌀 3가마에 샀던 이곳이 지금은 황금알을 낳은 거위인듯 하다.
입장료가 6,000원이나 하니 말이다..
사실 억새외에는 별로 볼것이 없는 곳이기도 한데...
입장료(6,000원)을 매표하고 들어간다.
제주도 지역화폐인 '탐나는전'의 가맹점이 아니다.
사실 제주도 지역화폐는 제주도 여행간 별 쓸모가 없다..
용암수형석에 얼굴을 넣고 한컷씩 남겨본다..
제주도 산굼부리 억새조성단지..
계속해서 보이는 제주도 한라산의 전경^^
산굼부리 분화구의 내력이 꼼꼼히 기록되어 있다.
한록지 조형물 앞에서..
이 나무가 무슨 나무라 했는데 기억이 나지 않는다..
구상나무길..
구상나무는 우리나라에만 있는 나무로 한라산, 지리산, 덕유산 등의 높은 산에서
살아가는 상록교목으로 20m까지 자라고, 잎의 뒷면이 하얀색이다.
구상나무는 1907년 제주도 한라산에서 처음 발견되었으나,
1915년 하버드대 교수 윌슨 박사에 의해 구상나무의 존재가 알려졌다고 한다.
이후 윌슨이 신품종을 발표한 후 정원수와 크리스마스트리로
팔리고 있으며, 우리나라 고유종임에도
우리나라에서는 역으로 사용료를 내고 있다.
출처, 산굼부리 구상나무 해설
산굼부리 내의 돌담안에는 작은 돌 무덤들이 산재되어 있으며
잔디밭으로 형성되어 관광객들이 자연을 만끽하기에 좋은 곳이다..
다시 들어갔던 입구로 나오면서 본 돌하르방..
14:47, 산굼부리 여행을 마치고 찾은 샤려니숲길..
사려니숲길은 비자림로의 봉개동 구간에서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의 물찻오름을 지나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의 사려니오름까지 이어지는 숲길로서
총 길이는 약 15km이며 숲길 전체의 평균 고도는 550m이다.
전형적인 온대성 산지대에 해당하는 숲길 양쪽을 따라 졸참나무, 서어나무, 때죽나무, 산딸나무,
편백나무, 삼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자라는 울창한 자연림이 넓게 펼쳐져 있다.
오소리와 제주족제비를 비롯한 포유류, 팔색조와 참매를 비롯한
조류, 쇠살모사를 비롯한 파충류 등 다양한 동물도 서식하고 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사려니숲길 (두산백과)
시간이 허락된다면 여름에 이곳에 와서 편안한 휴식을 취하기도 좋을듯 하다.
무장애길의 샤려니 숲길도 걷고..
제주 자치경찰대의 기마순찰대도 만나본다..
저녁을 먹기 위해 찾아간 토끼와 거북이 식당
제주공항에서 10여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4인기준 78,000원짜리 갈치조림..
제주도 하면 갈치조림이라고 하지만 6토막은 좀 그런듯 하다.
네명이 최소 두토막은 먹어야 할듯 한데 좀 비싼듯한 느낌이 든다.
아직 제주를 출발할 비행기 시간이 남아 찾은 용두암 공원..
이곳은 1994년 처음 왔던 곳이다..
용두암에 있는 해녀분들의 좌판대..
담에 이곳에 와서 바닷가에 앉아 해녀분들과 대화하면 소라와 전복을 먹어야 겠다..
떠나는 제주의 밤하늘과..
돌아오는 대구의 밤하늘...
대구공항을 출발할때도 10분이상 늦게 이륙했는데
제주공항 이륙도 10분이상 늦게 이륙..
선물을 줄 오메기떡을 들고 활주로를 벗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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